창업가는 실패를 위해 창업하지 않는다. 단지 실패를 감수할 뿐이다. 그러나 실패를 최소화하고 실패를 발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몰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동기가 명확해야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다. 즉 창업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내가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충분히 물어보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Part 1 창업」중에서

비경쟁 희소력은 전기 철물점 같은 경우로 전기 철물점은 일반인의 소비가 달 주기(소비 간격)를 넘기는 상품이므로 방문횟수가 매우 적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배후민이 인지하기 쉬운 위치에 있어야 하므로 대체로 도로변에 있거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동선에 점포를 선정한다. 혁신성이 부족한 업종이므로 자리 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창업이 많지 않다.
---「Part 1 창업」중에서

창업시장에서는 경쟁점 진입에 대한 예측을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 또는 미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업종의 점포가 진입할 것을 고려하여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본서에서는 구체적으로 배후분석적 입지로 정하고 있다. ‘특정 업종이 특정 지역에서. 위치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인 매출이 나오며 현재 경쟁점이나 미래 경쟁점 진입 가능한 위치를 비교하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말한다.
---「Part 2 상권」중에서

배후분석법에서 규모는 업종에 따라 동일성의 차이가 있다. 가령 편의점인 경우 현실적으로 가장 넓은 매장은 약 30평이며 가장 좁은 매장은 약 6평이다. 이 두 매장이 한정된 배후에서만 경쟁한다면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 입지유형이 다르다면 공생관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커피 전문점은 어떨까? 한 매장이 약 30평이며 다른 매장이 약 6평이라면 일반적으로는 경쟁이 안 된다.
---「Part 2 상권」중에서

기존 상권은 5년 동안 상권 변화가 없는 상권이거나 신규 상권의 유지 단계 이후의 시점부터 기존 상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신규 상권 형성된 후 5년 이후부터 기존 상권으로 본다. 신규 상권은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상권을 말한다. 신규 상권 형성 후 5년 내 상권이므로 일정 시점이 지나게 되면 기존 상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구분하는 이유는 창업 상권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점 상권분석의 중요성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