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에서 성경 본문을 진공 상태에서 해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본문에 어떤 신학도 끌어들이지 않고 성경을 해석한다고 말하는 것은 착각이다. 단지 자신이 옹호하는 신학을 알지 못한 것일 뿐이다. 언약주의 체계와 세대주의 체계를 다루는 이 작품은 우리가 성경 본문을 읽을 때 작용하는 큰 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대단히 흥미로운 이 책에서 성경이 정말 그러한지를 상고하도록 도전받는다(행 17:11) .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성실하게 선포하기를 원하는 만큼(행 20:27),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견해와 씨름하는 일은 우리 모두를 각성시켜 더 성실하게 만들 것이다.
- 토머스 슈라이너 (서던 침례 신학교 신약 해석학 및 성경신학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교수)
광범위한 문화와 교회 안에서 적대적인 담론으로 공기가 탁해진 시대에 브렌트 파커와 리처드 루카스는 절실히 필요했던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언약 신학과 세대주의 신학 사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고자들은 양 신학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관대하고 명료하고 솔직하게 대화하며 토론한다. 다양한 언약적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큰 유익을 얻을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뿐 아니라 의견 차이가 나타나는 영역에서 과열하기보다 거기에 빛을 비추는 방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 J. V. 페스코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해리엇 바버 교수)
풍자와 험담이 난무하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이 책은 현대 ‘문화 신학’의 날카로운 목소리 대신에 더 성숙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표현한다. 호튼, 웰럼, 벅, 스노우버거는 자신들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히고 다른 입장을 정중하게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자민족우월주의식의 논리를 초월한다. 그 결과 언약 신학과 세대주의 신학 사이의 토론 현황에 대한 최신 경향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관점을 살피는 데도 유용한 안내서가 나오게 되었다. 왜곡된 SNS와 악의적인 문화 요소가 이 중요한 담론의 장을 파괴적이고 무익한 갈등으로 왜곡되지 않게 하라. 고무적인 논증과 우호적인 답변을 제시하면서 우아한 성품뿐 아니라 자기 입장에 대해 열정을 보여 주는 이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하라.
- 마이클 스비겔 (댈러스 신학교 신학 과장 겸 교수)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에서 언약보다 더 중요한 개념이 얼마나 있을까? 그렇지만 지난 세기에 언약만큼 논란이 된 개념도 드물다. 경쟁 진영으로 분열된 여러 복음주의자는 구약과 신약 사이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대한 논쟁의 소용돌이로 여전히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마침내 이 책은 뚜렷하게 비추는 한 줄기 빛이다. 각 신학자가 자기 입장을 제시해야 할 뿐 아니라 독자도 어느 견해가 하나님이 펼치시는 구원 계획에 대한 성경의 부단한 증거를 가장 잘 나타내는지를 결정하도록 압박받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모든 기독교인이 오늘날 실질적인 결과와 씨름하도록 촉구함으로써 우리의 견해가 언약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미래 소망을 입증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도록 우리 모두를 압박한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는지는 다름 아닌 이 논쟁에 달려 있을지 모른다.
- 매튜 바렛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교 기독교 신학 부교수, 『정경, 언약, 기독론』의 저자)
지난 세기 동안 세대주의와 언약 신학 사이의 논쟁은 성경을 믿는 동료 기독교인이 서로에 대해 또는 그들 모두가 권위 있는 것으로 고수하는 성경에 대해 이해하는 일에 도움을 주기보다 방해될 때가 종종 있었다. 이 책은 환영할 만한 예외다. 각 저자가 각자의 입장이 정당함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며, 이 책은 제목에 나타나는 대로 언약 신학 대 세대주의 신학에 대한 네 가지 견해를 제공한다. 그렇지만 네 명의 저자 모두의 구상은 우호적이고 정중하고 평화적이며 차이점이나 이런 차이점을 유발하는 반대의 성경적·신학적 근거를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이 책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을 모두 망라하지 않아도 매우 필요한 방식으로 논의에 이바지하고 논의를 진척시키는 것도 사실이다.
- R. 토드 맨검 (미시오 신학교 선교신학 교수 겸 신학 석사 프로그램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