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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치

격과 치

: 인생의 격을 높이고 현자의 치를 터득하다

[ 양장 ]
민경조 | 알키 | 2014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4 리뷰 34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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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8쪽 | 340g | 135*195*20mm
ISBN13 9788952771339
ISBN10 89527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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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민경조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업은행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했고, 곧이어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겨 서른아홉에 이사가 된 후 코오롱그룹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그가 경영을 맡았던 7년간 코오롱건설은 설립 이래 최고인 1조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 700억, 부실은 제로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그는 지금까지 1,000회 이상 《논어》를 일독한 것 외에도 《맹자》 《한비자》 《사기》 등 수많은 고전을 거듭 읽으며 자기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나아가 고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리더들의 의사결정과 행실을 분석하며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쌓았다.
은퇴 후에는 전ㆍ현직 CEO들과 함께 만든 단체 ‘CEO 지식나눔’에서 이사를 맡아, 멘토로서 후학들에게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설파하는 한편 각종 강연과 집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전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조선일보]에 3년간 연재한 칼럼 ‘CEO 고사성어’는 독자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논어 경영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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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비유하건대 흙을 쌓아 산을 만들어가다 한 삼태기가 모자라는 데서 멈추었다 해도 내가 멈춘 것이며, 비유하건대 흙을 퍼부어 움푹한 곳을 메워가려고 할 때 한 삼태기의 흙을 부어서 진전되었다면 나 자신이 발전한 것이다.” _《논어》 자한 편
* * *
공들여 쌓아온 탑을 완성 일보 직전에 그만두었다고 하자. 이는 결국 탑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지금껏 쏟은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 《순자荀子》 권학勸學 편에도 “어떤 모양이나 글자를 새기면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쇠붙이나 돌에라도 뜻한 바를 새겨 넣을 수 있다?而不舍 金石可鏤”란 표현이 보인다.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고 밀고 나아가자. 기왕 시작했으면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말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 때까지 나아가는 사람. 소심하고 인내심 없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이런 추진력 있는 사람이 더욱더 아쉽다.
* 1부_ 날마다 성장하는 삶/pp.22-23

(초나라의 대부) 섭공葉公이 정치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먼 데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한다.” _《논어》 자로 편
* * *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국 간의 국경이 분명치 않았다. 백성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옮겨 다니며 살 수 있었다. 어떤 나라가 살기 좋다고 소문이 나면 쉽게 그 나라에 가서 살 수 있던 시절이었다. 국경선 개념이 희박해서 제후국 간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보니, 정치를 잘하는 제후국은 저절로 백성이 늘어나고 영토를 불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제후국들은 어진 정치 대신,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히고 백성의 숫자를 늘리려고만 했다. (…) 섭공의 관심사도 자연히 영토 확장과 백성을 늘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공자는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라 안에 있는 백성들을 기쁘게 하면 먼 데 있는 사람들까지 저절로 들어온다고 했다. 심지어 정치를 잘하면 이웃나라의 영토와 자원까지도 저절로 들어올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나라는 물론 기업 역시 외부에서 인재를 찾기보다 우선 안에 있는 인재들을 기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멀리 있는 인재까지 저절로 몰려들게 마련이다. 내 사람들부터 챙기고 그들이 최대치의 능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다. * 2부_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pp.90-91

무릇 임금이란 배요, 백성들은 물이다. 이 물은 배를 띄워 운행하게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엎기도 한다. 임금께서 이를 두고 위태로움을 느낀다면 이는 마음속에 위태로움을 알고 있는 것이다. _《공자가어》 오의해五儀解
* * *
군주가 통치를 잘할 때는 백성들이 알아서 잘 따라오지만, 통치를 잘하지 못할 때는 백성들의 분노가 군주를 뒤집을 수도 있다. 후한 충제沖帝와 질제質帝가 통치하고 양태후楊太后가 수렴청정을 할 무렵, 그의 오빠 양기梁冀가 권력을 멋대로 휘둘러 나라가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이르자 황보규皇甫規가 [대책對策]을 올려 ‘무릇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고, 여러 신하는 그 배에 탄 승객이고, 장군 양기는 뱃사공이다. 전심전력을 다하여 배를 저어야지, 태만하고 거들먹거리기만 한다면 장차 거센 물결에 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장군 양기의 전횡을 비판했다고 한다.
왕정시대에도 저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는데, 하물며 민주주의가 정착된 오늘날에는 더 말할 나위조차 없을 것이다.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하고 민의를 받들지 못하는 정치인들은 투표로서 심판받는다. 기업에서도 다를 바 없다. 가장 무서운 ‘물’은 소비자다.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하지 못하면 고객은 미련 없이 떠나고, 기업은 저절로 가라앉는 배가 되고 만다. 무서운 물은 이외에도 많다. 회사의 직원들, 협력업체들, 금융기관들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때 기업은 가라앉게 마련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는 시퍼런 진실. 당신은 물을 잘 다스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배인가, 아니면 물에 떠밀려 불안하게 흔들리는 배인가. * 3부_ 이끌어가는 힘/pp.146-14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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