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80g \| 12518820mm
ISBN13	9791193664056
ISBN10	119366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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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정찬도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성경책 안 가져가니?”, “없어도 돼요.”, “그래도 교회 가는데 성경은 들고 가야지?”, “괜찮아요. 화면에 나와요.” 혹시 우리는 매주 이와 같은 대화를 반복하고 있진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성경을 구입한 지 몇 해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펼치지를 않아서 낱장들이 붙어 떨어지지 않은 채 가지고만 다니진 않는가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p.33

만약 하나님께서 계속 변덕스러우시다면, 계속 이랬다저랬다 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까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가 변하신다면, 신실하지 못하고 신뢰할 수 없이 불안하다면 믿음의 모든 근거는 와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했다가 안 하시기로 했다가 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믿음과 구원에 확신을 논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신실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믿음과 소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불변성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 p.44~45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본질을 소유하시되, 구별되는 세 위격으로 존재하십니다. 이 모든 게 완전히 이해가 될까요? 수학적 개념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 하는 우리로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신비로운 존재 방식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한은 무한을 다 포용할 수 없듯이, 우리의 제한된 이성으로는 삼위 하나님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를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 p.54

아이들은 삼위일체를 설명하면 꼭 이 말을 합니다. “1+1+1=3인데, 어떻게 1이 됩니까?” 삼위일체 교리는 ‘삼위가 일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삼위는 보편적 의미에서 세 분, 세 개체가 아니라 삼위로 계신 하나님께서 동시에 한 분이시다는 말입니다. 완전하신 세 분이 완전하신 하나로 존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인 것입니다.
--- p.56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분석했기 때문에 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간에게 자신을 드러내심으로 인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기에 우리는 그것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이미 존재하고 계시며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오직 그 방법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 p.67

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일까요?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지 말라는 그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아이들은 정확하게 질문합니다. “그게 왜 내 죄가 돼요?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잖아요!” 아담의 죄가 우리의 죄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모든 인류가 첫 아담 안에서 죽게 되었고, 둘째 아담이라 일컬어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에게 속한 자는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와 아담을 모두 언약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대표자인 아담의 죄가 우리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
--- p.83~84

만약 책망 없이 용서만 이루어진다면 그 용서는 가치가 없을뿐 아니라, 그의 백성들에게 언약을 주시고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무의미해지게 만듭니다. 하나님 편에서 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불법과 불의한 상태를 그대로 남겨둔 채,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된 채 그의 의로운 사랑을 드러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의를 만족케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셔야 했던 것입니다.
--- p.96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가르치면, 너무 나약하고 힘없는 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일평생 왕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왕인데, 다윗의 후손인데, 다윗처럼 왕으로 승승장구하면 더 믿을만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방식은 달랐습니다. 역설적으로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심으로 인해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시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만유의 주로 들어 올리시는 방법이었습니다.

--- p.115~116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을 대표하는 교리 설교 전문가인 정찬도 목사님의 『다음세대를 위한 교리특강』은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탁월한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수년간의 청소년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교리적 개념들을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특히 실제 청소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의문과 고민을 솔직하게 다루면서, 교리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과 연결된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청소년뿐 아니라 교회학교 교사들과 부모님들, 나아가 평신도들에게도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명쾌하게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풍부한 목회 경험과 통찰이 녹아든 설명들은 독자로 하여금 ‘아하!’ 하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선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교리 교육의 본질, 즉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저자의 열정이 책 전체에 녹아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다음 세대가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배아론 (고신대, 신학과 교수)

한국교회의 주목받는 목회자로서 사역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살펴주는 정찬도 목사님의 감각이 이번 『다음세대를 위한 교리특강』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 책은 다음 세대가 신앙에 대해 궁금해할 수 있는 본질적이고 난해한 문제들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쁜 목회 사역 가운데도 성실하게 자료를 연구하고 정성스럽게 글로 빚어 놓은 저자의 수고를 통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들 그리고 그들을 섬기는 모든 목회자 및 교사들은 ‘정돈된 믿음’이 주는 안정감과 평안함의 기쁨을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정 목사님의 비범(非凡)함과 따뜻한 배려가 담긴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한 안내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리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이현철 (고신대, 기독교교육학 교수)

성경 혹은 기독교에 관한 누군가의 질문에, 머리를 긁적여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답답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믿는 기독교를 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벧전 3:15). 그러나 대부분은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기초적인 질문에도 주뼛주뼛해합니다.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리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요약한 교리는 알고 믿고 말하게 만듭니다. 교리를 알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다음세대에게 교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보는 안목과 기독교를 증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세대는 충분히 그리고 깊이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필요를 채워줍니다.

이 책은 저자의 오랜 경험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받았을 질문과 답이 다 담겨 있습니다.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과 안타까움도 담겨 있습니다. 무거움이나 딱딱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각 장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서 출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답으로 마칩니다. 저자 정찬도 목사는 마음이 따뜻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분입니다. 신학교 시절에는 자기가 공부한 것을 친구들에게 즐겁게 나눠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은 독자를 향한 사랑을 담은 자신의 경험 나눔집입니다. 정 목사의 귀한 나눔을 기쁘게 받으셔서 다음세대 교육에 큰 유익이 있기를 바랍니다.

- 손재익 (한길교회 담임 목사, 『사도신경, 12문장에 담긴 기독교 신앙』 저자)

‘국영수 교과서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학원에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과거 서울대 합격자들의 단골 인터뷰입니다. 이것이 정말 최고 학부에 입학할 수 있는 비결인지는 의문이지만 확실한 건 교과서를 마스터한 학생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리의 성경을 신뢰하고 잘 배운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성경의 분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교리가 필요합니다. 시험 준비할 때 핵심 요약집을 중심으로 주요 공식을 외우는 것처럼, 교리는 성경의 주요한 가르침을 멋지게 요약해 전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네덜란드에서 교리를 전공한 학자이자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목회자 정찬도 목사가 지은 이 책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혼자 읽어도, 삼삼오오 함께 읽고 나누어도, 교회 교육부서에서 강의 교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가정과 교회의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원하는 분과 진리 안에 자라기 원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기꺼이 마음 다해 추천합니다.

- 문지환 (제8영도교회 담임 목사, 『메타 내러티브로 읽는 성경 : 하나님 나라 이야기』 저자)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참 기쁜 소식입니다. 더더욱 기쁜 소식은 교리 전문가이신 정찬도 목사님께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정찬도 목사님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리를 가르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봤습니다. 정찬도 목사님이 이 분야의 고수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책 『다음세대를 위한 교리특강』에서는 고수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난해한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 능력, 중요한 교리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이 책에는 정찬도 목사님의 현장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정찬도 목사님이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저는 주일학교 교역자와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 책을 정독한다면 앞으로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 김태희 (비전교회(구포) 담임 목사, 『성도를 위한 365 통독주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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