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보다도 더 어려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여러분도 결국 스스로 부족해서가 아니라, 현재 운이 없을 뿐이다. 운이 없다고 마냥 포기해 버릴 것인가? 운은 돌고 돈다.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표범처럼 강력하게 낚아채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삼技三’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나는 앞으로 여러분에게 기삼을 터득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줄 것이다. 그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하고자 노력만 한다면… --- p.35


인사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이력서를 만나게 된다.
‘저는 기획?인사?총무 업무를 담당하고 싶습니다.’
참으로 애매한 표현이다. 세 분야가 성격이나 하는 일이 상당히 다른데 어쩌란 말인가? 이럴 경우 절로 이런 생각이 든다.
‘니가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이처럼 지원자 스스로 개념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자기소개서가 장황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정확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스탭부문은 일반적으로 조직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인력이동도 거의 없기 때문에 입사 자체가 매우 어렵다. 경쟁률도 엄청나서 심한 경우 100:1의 경쟁을 뚫어야 할 때도 있다. 따라서 지원분야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자칫 경쟁에 끼지도 못할 수가 있다. --- p.78


취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개인의 능력도 비슷하다고 할 때, 결국 누가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자원시간과 비용을 모두 포함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즉,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듯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했다면 그것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한다.
분식집의 잡다한 메뉴보다는 고급 요리점의 1～2개의 전문요리가 되라. 그래야 잘 팔릴 수 있다. 할 일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부터 생각해라.
전략에는 반드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위험에 대해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전략도 없다. 책임지고 판단할 수 있는 결단력이 전략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p.99


여기서 여러분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철저한 자기분석과 지속적인 개선이 없는 이력서 100통 쓰기는 속칭 ‘노가다’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안 되는데 계속 찌르는 것은 무식한 행동이다. 이리 찔러봐서 안 될 것 같으면 생각을 바꿔 저리도 찔러보고 해야 비로소 뚫리는 것이 취업의 문이다.
자기를 분석하다 보면 떨어진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분석이 어렵다면 그 회사에 전화해서 떨어진 원인이라도 물어보자. 이것이 소크라테스와 손자가 말한 ‘자신을 아는 것知己’이다. 원인을 알면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는 중요한 원인이 있다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결국 사람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법이다. 노력 없이 얻으려고 하지 말자. 노력의 결과는 결국 빛나는 결실로 여러분께 다가올 것이다. --- p.176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br/>혹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남들처럼 도서관에 틀어박혀 토익점수나 학점 올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br/><br/>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학생 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음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br/>“취업도 전략이다. 취업은 토익점수나 학점에 연연하거나 막연한 준비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인생의 목표를 찾고, 그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모든 에너지를 그 전략을 실행하는 데 집중해야만 비로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br/><br/>이 책에는 이력서ㆍ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면접의 기술, 취업에 관한 이론들을 찾을 수 없다. 이 책은 단순히 ‘취업하려면 무엇을 해라’를 알려주는 취업지침서나 가이드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의 인사?채용실무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처절한 취업전쟁에 임하는 후배들에게 선배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정리한 것으로, 취업정보실, 교수님, 부모님, 선배 또는 정보량이 몇 십 기가바이트가 넘는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도 절대 얻을 수 없는 취업의 핵심원리들이 가득 담겨있다. 따라서 정말 취업을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 취업을 준비하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낮은 학점으로 아예 취업을 포기하려는 사람, 자신이 왜 떨어지는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br/><br/><br/>준비된 자 실패할 수 있어도, 준비 없는 자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br/><br/>우리는 지금 20대의 절반이 직업을 갖지 못하는 가공할 만한 현실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현실이 암울해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오는 법. 운칠기삼運七機三이라고 했다. 운은 돌고 도는 것이다. 운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기삼機三을 준비하고 있다면 누구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기삼을 준비할 수 있는 비법을 전달하고 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그러한 준비를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또 그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들이 들어 있는 것이다.<br/><br/>추천사를 쓴 (주)스카우트의 이현용 사업본부장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이 책의 진가를 설명하고 있다. <br/>“이 책 한 권으로 여러분은 충분히 ‘내가 어떻게 해야 취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300만원짜리 개별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br/><br/>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전략’과 ‘자신감’이다. 하지만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뭘 할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세상의 많은 일들 중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취업준비의 시작이며,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취업준비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맨땅에 헤딩’하듯 취업을 준비할 수는 없지 않은가?<br/><br/>자,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여러분의 인생목표가 무엇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가 추천하는 대로 이 책 한 권을 들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