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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세계

: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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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8g | 152*210*15mm
ISBN13 9788925574653
ISBN10 892557465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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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슈퍼 기업가가 될 필요도 없고, 공장 근로자가 될 필요도 없다. 당신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곳은 3개의 세계가 복잡하게 교차하는 곳 어딘가에서 반드시 발견된다.
--- p.12

캐피탈리즘에서 돈은 통화며 노동 혹은 자본 투하를 통해 얻는 것이다. 반면 버추얼리즘의 돈은 신용, 평판,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 부분적으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셰어리즘에서는 편안한 거리감을 담보할 수 있는 평판, 커뮤니케이션의 대가로써 답례가 있다. 셰어리즘에서는 시간과 공헌을 쌓아 올리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각각의 세계에서 ‘돈’은 서로 관계되면서도 개개의 성질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 p.13

지금 10대는 완전한 단절 세대다. 교육에서도 생활 환경에서도 급진적으로 계급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부유층 자녀와 하류층 계급의 자녀는 결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부모들의 관심은 단 하나뿐이다. 자신의 자녀만큼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고 바란다. 이 아이들은 경쟁에서 지면 로컬로 향할 것이고 잘 교육해서 경쟁에서 이기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다만 로컬과 세계를 나누는 기준은 학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두고 싶다. 결코 입시 등급도 아니다.
--- p.40

범용화나 획일화를 추구하는 캐피탈리즘에 지쳐 도피한 사람들은 신체성, 동료와의 관계성 회복을 찾아 셰어리즘으로 향할 것이다. 한편 테크놀로지가 창출하는 버추얼리즘 세계의 진화는 그칠 줄 모른다. 이번 세기 중반에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을 집어삼킬 것이다. 버추얼리즘의 지향점은 사람의 개성과 그 창조성의 확장으로 향한다.
--- p.64

돈을 모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동안의 삶 즉, 학력과 경력, 몸을 둘러싼 ‘물건’ 같은 것에 좌우된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요즘 창업·상장한 사장들의 경력을 보면 된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출신도 가문도 경력도 대단한 경우가 많다. 즉, 샌델이 새삼스레 목소리를 높여 “실력도 운이다!”라고 외칠 것까지도 없이, 모두가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던 사실이다. 대부분의 승부는 이미 승패가 정해져 있다. 그러니 개인을 그 자체로 평가하는 일도, 한 개인이 그 학력이나 사회·경제적 성공을 내보이며 잘난 체하거나 반대로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일도 어처구니없다는 의미다.
--- pp.74-75

캐피탈리즘에 의해 대량의 에너지를 투하하고 대량으로 같은 제품을 만들어 이것을 세계에 공급하는 구조로 인해 각지의 역사나 문화, 개별성, 문맥과 같은 인문적 요소가 전 세계에서 씻겨나가버렸다. 세계 어디를 가든 누구나 같은 것을 똑같이 누리게 되었다(맥도날드, 아이폰, 넷플릭스 등). 이러한 세계는 편리하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는 인류 생존에 있어서는 위기다. 왜냐하면 인류는 사회성과 개성이라는 상대적인 두 요소를 결합해 분업했기에 발전해온 종족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에너지에 의해 개성이 표백됨으로써 인류는 강점 하나를 잃고 한 손이 비틀려버린 상태다.
--- p.123

반복해서 말하지만 버추얼리즘 에너지의 근간은 ‘사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지’에 근거한다. 이 세계에서는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는 데다가, 애초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물건을 운반하던 19세기의 경제 원칙과 다르다. 사람의 상상력에서 나온 아웃풋과 그것을 받는 사람의 인지 사이에서 경제가 생겨나는 세계인 것이다.
--- p.153

부자는 의료를 통해 200살까지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에게 시간의 밀도는 어떨까? 높은 밀도가 직접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관관계는 크다. 행복에서 중요한 점은 ‘일체성’이다. 기대와 실체의 일체성,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는 일체화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 이것은 밀도가 짙은 시간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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