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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바보다

: 전 세계 바보 새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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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43*208*13mm
ISBN13 9791157063642
ISBN10 115706364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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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미의 바보 새 도감』을 통해 북미 지역 새들에 대한 가이드북을 펴냈고, 이제는 전 세계의 새들로 눈을 돌렸다. 내 목표는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주지 않는 진실을 만방에 알리는 것이다. 새들은 매혹적이고 멋지지만, 동시에 엉뚱하고 바보 같은 친구들이라는 사실 말이다.
--- 「1장 ‘이 녀석들은 전 세계에 널려 있다」 중에서

수컷 유리멧새는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큰 목소리로 열정적인 노래를 부른다. 이 녀석은 자신이 음악적 재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음치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녀석의 서식지에 가면 온갖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불이야! 불이야! 어디야? 어디야? 여기야. 여기야. (FIRE! FIRE! WHERE? WHERE? HERE. HERE.)’처럼 들리는 높은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경우가 많다. 이 울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디서 사이렌이 울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 「2장 ‘열정과다 음치멧새」 중에서

까치들은 툭하면 도둑질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속설에 따르면 까치는 반짝이는 물건에 이끌리며, 특히 동전이나 보석을 잘 훔친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의 여러 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이건 정확한 설명이 아니다. 사실 까치들은 반짝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온갖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훔치는 도둑놈들이기 때문이다.
--- 「2장 ‘망할 좀도둑까치」 중에서

옅은 푸른색을 띤 이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취약(Vulnerable)’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둥근 손잡이처럼 생긴 큰 머리가 목에 붙어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척추가 부러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이기 때문이다.
--- 「2장 ‘푸른 대두 두루미」 중에서

이 작은 백로는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일부, 그리고 남아시아 대부분의 지역 등 여기저기 흩어져 산다. (중략) 이 새를 보면 여러분은 웃음이 터지고 말 것이다. 몸은 얇고 날렵하며 우아한 데다 검은 부리, 순백의 깃털, 길고 검은 다리를 가졌지만 그 아래에 뜬금없이 큼직한 노란 발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게 봐도 지나치게 큰 노란 신발을 신은 것처럼 보일 뿐이다.
--- 「2장 ‘노란신발백로」 중에서

우키요에 목판화의 대가인 기타가와 우타마로(1753~1806)는 이 그림에서 재잘거리는 한 쌍의 재색멋쟁이새(배가 회색인 멋쟁이새의 아종) 근처에 앉아 있는 부엉이 한 마리를 보여준다. 두 마리의 새가 씨앗과 열매눈을 보고 끊임없이 지저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나보다. 부엉이는 그 모습을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 눈을 굴리고 있다. 이 그림에서는 부엉이가 멋쟁이새들을 확 잡아먹어 입을 다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화가의 욕망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 「3장 ‘부엉이와 피리새」 중에서

여러분이 새를 그릴 때 비례가 정확하게 맞을 필요는 없다. 존 제임스 오듀본(미국의 조류 연구가이자 화가)이 그랬듯 모든 색상과 깃털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옮길 필요도 없다. 그런 건 그림 좀 그린다는 조류 전문가들이 100년쯤 전에 이미 다 해놓았다. 게다가 인류는 카메라를 발명했다.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그려도 200-500mm f/5.6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보다 새를 더 정밀하게 포착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수많은 초상화가들이 말해주듯이, 여러분 앞에 있는 멍청한 새 녀석의 참모습을 직접 손으로 그려보는 것은 여전히 개인적인 기쁨을 준다.
--- 「4장 ‘새를 그리는 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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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지한 조류 도감과는 정 반대에 있는 냉소적이고 불경한 책. 나는 항상 조류 관찰을 하고 싶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진지한 도감들을 읽었을 때는 내가 조류 관찰과는 절망적으로 안 맞는 사람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도감은 진지한 조류 도감을 읽었을 때와 달리 나도 조류 관찰자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 도린 셰리던 (리뷰 사이트 The Frumious Consortium 전문 서평가)
매트 크라흐트의 또 다른 책 『북미의 바보 새 도감』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수십 권을 사놓고 친척과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있으니, 저자는 나에게 큰 빚을 진 거나 다름없다.
- C. J. 박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재미있는 유머와 적당한 지식을 갖춘 책. 존재조차 몰랐던 다양한 새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분명 만족스러울 거다.
- 제니 브리스톨 (부모를 위한 문화 블로그 GeekMom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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