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플랫폼이나 기술 기반이 확보되면 새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흥미로운 이유는 참가자 들이 서로 관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명하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곧 허가가 필요 없는, 즉 무허가형 혁신과 그에 기반한 끊임없고 다양한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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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이 인터넷의 기본 구조를 바꾸지 않았음에도, 그리고 모바일 장치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포함한 오늘날 인터넷 트래픽의 대부분은 여전히 기존 인프라를 통해 전송, 관리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질적으로 다르게 보고 있다. 이것은 모바일 인터넷이 우리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 우리가 사용하는 장치, 우리가 후원하는 회사, 우리가 구매하는 제품과 서비스,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 우리의 문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 우리의 정치에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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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송장 발행, 고객관계 관리, 협업과 같은 기업 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제조업을 포함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4차 산업혁명의 슈퍼세트(superset, 확대집합 또는 초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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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그것을 수용한 비즈니스 모델인 분산형 조직의 지각변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성공적인 조직과 리더는 조직의 핵심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현 상태를 초월하고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것들을 채택하기 위해 리더와 파트너, 그리고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문화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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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새로운 ‘개방, 무신뢰, 무허가’ 네트워크가 가져다줄 궁극적인 결과는 무엇일까? 그것은 세계의 많은 곳에서 가장 심각한 과제인 건강, 식품, 금융, 지속가능성 같은 것들에 대해 권리가 박탈된 배경이 되는 업무, 서비스, 데이터, 콘텐츠 제공자의 긴 꼬리[롱 테일 법칙(Long Tail theory)은 80%의 비핵심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를 조정 하고 장려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그동안 도외시되었던 긴 꼬리에서 혁신의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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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cryptocurrency)는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환 매개체로 활용되며, 이와 동시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고유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그것이 실행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의해 직접 발행되기 때문에 종종 ‘블록체인의 기본 통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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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도시 규모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IT 시스템을 넘어 사람 간, 기업 주체 간 경제적으로 강력한 상호작용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은 결제, 행동, 데이터 등의 여러 범주를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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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인공지능이나 3D 프린팅,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기술들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술의 사회, 경제적 파급력이 극대화되는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나아갈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렇게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 시대에 다양한 참여자들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에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