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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이 답하는 8가지 윤리적 질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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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과학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1장 21세기 과학 ‘최악’의 시나리오: 포스트 아포칼립스

21세기 과학 최악의 미래, 아포칼립스 / 종말 시나리오①: 지구 멸망 / 종말 시나리오②: 인류 멸절 / 거대한 재앙에 대비하는 과학 프로젝트들 / 과학이 낳은 괴물들 / 종말 시나리오③: 문명 종말 / 인류를 구한 한마디, “컴퓨터의 오류인 듯하다 ” / 당신의 유토피아가 나의 디스토피아다 / 지저분한 현실 vs. 행복한 가상세계: 어느 곳에 살 것인가 / 이 세계가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어디 있단 말인가? / 인류 문명의 후손이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2장 과학과 휴머니즘의 해후

유럽인들이 혜성에 탐사선을 보낸 이유는? / 과학의 가치: 상상을 일상으로 만드는 힘 / 미래는 에디팅EDITING의 시대다 / 로봇은 인간의 조력자인가, 준비된 배신자인가 / 인공지능은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 과학의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 우유 하나로 모든 과목을 가르치다 / 빅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3장 안드로이드 하녀를 발로 차는 건 잔인한가?

로봇과 인간의 희미해지는 경계 / 로봇은 온전히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 / 사회문화 수준에 따른 로봇의 인권 / 인간은 인권을 요구하는 로봇을 걷어차지 않을 것인가 /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의 탄생,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일까? / 인간과 기계 사이: 사이버네틱스 / 기계가 인간다워질 때, 휴머니즘은 어디서 찾을까
4장 빅브라더와 리틀시스터의 감시탑

능지처참의 시대에서 빅브라더의 시대로 / 빅브라더가 당신을 감시하는 미래 / 당신의 하루가 낱낱이 기록되고 있다 / 빅 데이터와 강철 울타리 /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실현되는 미래 / 빅브라더와 리틀시스터의 감시탑에서 벗어나기 / 범죄 예방을 위한 박수공식(C=M×O) / 우리를 감시하는 이들을 감시하라

5장 메르스의 승리와 미래 한국 의료의 위기

한국의 방역 시스템은 왜 메르스 앞에서 붕괴했는가 / 호환·마마가 가장 무서운 세상으로 퇴보한 한국 / 동물에서 인간으로 숙주를 바꾼 바이러스들 / 미국 병원 vs. 한국 병원 / 의대에는 의학이라는 과목이 없다 / 한국 의료에 대한 당신의 세 가지 오해 / 산부인과, 사명감만으로 버티는 데 한계가 왔다 / 의료는 우리의 삶과 인권이다

6장 유전공학의 저울추: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에서

중국, 인간 유전자를 조작하다 / 유전자로 운명이 결정되는 미래 / DNA: 당신은 당뇨병 발병률 40%, 심혈관 질환 60%, 한계수명 44세다 / 유토피아와 새로운 아틀란티스 / 과학기술로 만들어낸 세상에서 책임을 외면한다면 / ‘불쾌한 골짜기’에 들어서기 전에 / 유전자 편집 가위의 창시자가 유전자 편집을 반대하다

7장 원자력에 대한 집착과 에너지독립

땅 위에 단단히 서 있어야 하는 학문에 대하여 / 비극의 시작,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 독일이 원자력발전을 포기하게 만든 원동력, ‘저먼 앙스트 ’ / 독점기업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 / 원자력발전을 반대하는 시민 참여의 힘 / 일본이 독일을 이길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 작은 마을 셰나우의 에너지독립 100% / 한국전력에서 독립한 에너지독립 하우스

8장 21세기 과학 ‘최선’의 시나리오: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인류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되다 /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①: 생명 탄생과 대멸종 /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②: 초대륙 판게아와 공룡의 몰락 /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③: 12월 31일 오전 10시, 인류 탄생 / 인공지능과 사이보그, 인류의 미래 / 에너지 멸종 시대 / 10년 후, 100년 후, 1만 년 후 인류 멸종의 가능성 / 멸종은 필연, 그래도 130만 년만 버티자

에필로그_ 선한 프로메테우스를 기억하라

저자 소개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가천의대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학교실에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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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 말 현재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으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있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원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향후에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르는데,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출간을 통해 소설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정치가의 연애』, 『희망을 통찰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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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에도 『과학은 논쟁이다』, 『궁극의 질문들』, 『과학 수다』 등 다수의 공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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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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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립대학교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보안 전문가다. 왕성한 국제학술활동과 범죄학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IBC가 주관하는 ‘세계 탁월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형사사법학(CRIMINAL
뉴욕시립대학교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보안 전문가다. 왕성한 국제학술활동과 범죄학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IBC가 주관하는 ‘세계 탁월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형사사법학(CRIMINAL JUSTICE)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기 이전에 중앙일보 기자로서 국회, 보험감독원, 경찰청 등을 출입하며 총선 대선 취재와 각종 사건 사고 취재를 담당했고,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찰학회 회장과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패러독스 범죄학』, 『10년 후 세상』(공저), 『크라임 이펙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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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
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STS1)로, STS1에서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STS2)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 이후의 포스트휴먼과 휴머니즘 이후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매력을 느끼고 포스트휴먼 시대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조교수를 거쳐 종신교수가 되었고, 이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강의와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과학기술학 연계전공]을 개설해서 첫 주임교수를 맡았고, 2022년 신설된 과학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과학기술과 사회”, “과학커뮤니케이션”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실험실의 진화』,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융합이란 무엇인가』, 『슈퍼휴머니티』, 『21세기 교양, 과학기술과 사회』 등이 있다. 함께 옮긴 책으로는 『판도라의 희망』, 『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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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했고,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에 전 세계 최신 IT 트렌드와 전망을 강연과 칼럼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미래 자동차: 모빌리티
대한민국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했고,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에 전 세계 최신 IT 트렌드와 전망을 강연과 칼럼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미래 자동차: 모빌리티 혁명』(공저) 『호모 사피엔스씨의 위험한 고민』(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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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2*225*20mm
ISBN13
9791157063710

책 속으로

이 책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과학의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 찼기 때문은 아니다. 그보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다소 도전적이라는 의미에 조금 더 가까울 것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쉽고 빨리 읽히는 책보다는 우리에게 훨씬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최신의 과학기술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과학과 기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생명공학, 로봇공학, 미래학, 과학철학, 의학과 같은 학문분야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가상세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현실과 달리 미남이나 미녀가 되어 살 수 있습니다. 놀이도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인간의 습성과 욕망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생각해봤을 때, 과연 불가능한 미래라고 부정할 수 있을까요? 바깥세상에서 ‘모피어스’와 같은 인물이 나타나서 진실을 알려준다면, 함선 속 좁아터진 곳에서 꿀꿀이죽이나 먹는 것이 현실이 될 겁니다. 〈매트릭스〉는 영화에 불과합니다. “기계의 지배를 받는 행복한 가상현실보다 비참하지만 우리 두 발로 걷는 세상에서 살아야 해” 하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세계가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해봅시다. 현실 세계로 가면 누더기를 입고 항상 굶주리며 언제 기계의 습격을 받아 비참하게 죽을지 모릅니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세상을 선택할까요?
--- 「21세기 과학 ‘최악’의 시나리오: 포스트 아포칼립스」 중에서

인공지능이 세상의 환경으로부터 배워나가는 겁니다. 습득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이는 한 명의 아이가 커가는 과정인 겁니다. 인공지능의 도래를 두려워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은 이미 이 지점에 와 있는 거죠. 스티븐 호킹도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은 인류의 멸망을 불러올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과학자들이 왜 이런 언급을 할까요? 그 이유는 인공지능이 벌써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순간에 지금 우리가 서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로봇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고 까불면 전기 플러그를 뽑아서 멈추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의식을 갖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전기 콘센트를 뽑으려고 하면 로봇이 못하게 하는 겁니다. 이제는 감정을 가진 로봇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겁니다.
--- 「과학과 휴머니즘의 해후」 중에서

1인 1로봇 1조로 이루어진 팀이 지뢰를 제거합니다. 한 지뢰 제거 로봇은 72번 임무에 투입되어 그때마다 지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73번째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실수로 부상을 입었어요. 그러니까 고장이 난 거죠. 그러자 같이 임무를 수행해왔던 파트너 병사가 울며불며 이 로봇을 살려달라고 하는 겁니다. 이런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미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로봇의 윤리와 인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에게 자율성을 주려면 먼저 로봇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자율성을 부여하기가 힘들죠. 이 때문에 현재 학계는 옳고 그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AMA’라고 합니다. ‘인공적 도덕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의 약자인데, 이것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연구하기 시작한 겁니다.
--- 「안드로이드 하녀를 발로 차는 건 잔인한가?」 중에서

우리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물인터넷을 쓰지만, 실상은 사물인터넷의 정보를 독점한 이들이 감시탑에서 우리를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뜻입니다. 미셸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바로 이 파놉티콘을 예로 들며 권력행사 방식이 변화했다고 말합니다. “권력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작용하는 것이며,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이 말의 주체를 현대 기업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봅시다. 오싹하지 않습니까? 정보혁명의 미래에 우리 인간이 자유와 해방을 맞이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기기와 시스템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명의 이기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진정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도청되고 감청됩니다. 첨단 도청장치를 사용하면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대화를 엿들을 수 있습니다. 첨단 장비가 아니더라도 도청이 가능한 특수한 사례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프린터, 에어컨, 세탁기를 이용한 도청입니다. 이런 생활·사무기기를 해킹하여 특수한 전자기장을 내뿜게 만든 후 0과 1로 신호를 보내게 합니다. 데이터 전송이 다소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없이 정보를 빼내 올 수 있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 「빅브라더와 리틀시스터의 감시탑」 중에서

미국에서 유전자 편집 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아이를 똑똑하게 하기 위해서 유전자 조작을 하는 게 정당하냐는 질문에 예상 외로 많은 부모들이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무려 83%의 부모들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어떤 유전자가 똑똑한 것에 관련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여서 현실적인 답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번에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46%나 나왔습니다. 생명공학이 더욱 발전하여 유전자 편집이 가능해진다면 똑똑해지는 것보다 건강 요소에서 시작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자기 아이가 심각한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전병에 관계된 유전자를 편집하는 걸 주저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부모는 더 건강한 아이를 원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 유전자 편집을 어떻게 어디까지 할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 「유전공학의 저울추: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에서」 중에서

에너지독립이라고 말하니까 어렵게 느껴지나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에너지독립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부터 독립을 하는 겁니다.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이고,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 공급을 하기 시작하자는 게 주된 논리입니다. 저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학문이라는 것은 땅에 뿌리를 내려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행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너지 문제와 원자력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 발전의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이것이 말과 글에만 그치게 된다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말을 하고 글을 읽는 행위 자체로만 만족하는 것이 첫 번째 문제고, 그 행위를 하면서 미리 절망해버리는 것이 두 번째 문제입니다. 아무리 해도 안 된다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이 바로 실천입니다. 작은 단위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이 바로 에너지독립입니다.
--- 「원자력에 대한 집착과 에너지독립」 중에서

21세기 과학의 최고 시나리오가 뭘까요? 바로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입니다. 모든 생명은 멸종합니다. 어떻게 무한히 살겠어요? 하지만 앞으로 130만 년은 더 버텨야 마땅한 인류가 문명이 시작된 지 1만 년 만에 사라져야 하다니 억울하지요? 그러니 앞으로 몇 만 년이라도 버텨보자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생태학적으로 보자면 각기 다른 생태계와 모여 사는 거예요. 어려운 게 아니라 우리 삶을 조금만 바꾸면 가능합니다. 인류 생존의 힌트는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바로 자연사박물관에서입니다. 여기서 자연사의 전제는 ‘실패한 생명’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 멸종한 생명들이 있습니다. 인류가 역사를 기록하고 배우고 후대에 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시간을 거쳤는지 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기 위해 역사를 배우는 것입니다.
--- 「21세기 과학 ‘최선’의 시나리오: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유토피아가 어떤 곳인지는 알 수 없지만 디스토피아가 끔찍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부의 평균이 떨어지더라도 둘 다 적당히 부족하지 않은 삶을 택하는 것과 디스토피아는 절대 사양이며 어떻게 해서든 유토피아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갈림길에서 한쪽을 이미 선택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인구는 늘어나고, 자원은 줄어들고, 값비싼 기술은 독점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세계는 부와 욕망을 무절제하게 추구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수치화하여 일정한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곳이 유토피아라고 한다면, 현실 세계는 이미 소수의 유토피아와 다수의 디스토피아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디스토피아를 몰아내야 합니다. 한때 소수에게 집중된 과학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의 최전선으로 과학과 과학자가 나서야 합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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