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책이다. 힐보다 한나 아렌트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내용을 매우 까다롭게 선별함으로써 여타 전기들과 차별화했기 때문이다.
- 나이절 워버턴 (전 The Open University 교수)
한나 아렌트는 문제적 사상가다. 여기서‘문제적’이란 아렌트의 사상이 인간과 세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는 의미다. 아렌트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문제 제기하고 이에 응답함으로써 사회사상 및 정치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김호기 (연세대학교 교수)
한나 아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아렌트의 일생과 사상을 간략히 만나 볼 수 있는 입문서가 꼭 필요할 때 출간되었다. 아렌트는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존재다.
- [Women’s Review of Books]
신입생들에게 아렌트의 사상을 가르쳐온 강사답게 힐은 각 장마다 아렌트가 일생에 걸쳐 발표해온 주요 저서들을 간략히 요약해놓았다. 모두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다.
- [LA Review of Books]
아렌트는“요구하고, 변명하지 않으며, 굽히지 않는”한 명의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끝내 거부했던 남성 중심의 철학에 언제든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었다.
- [The Wall Street Journal]
대부분의 전기는 인물의 일생보다는 사상을 강조하는데 힐의 《한나 아렌트 평전》은 다르다. 힐이 보여주듯이, 아렌트 사상의 기반은 그녀가 일생 동안 몸소 겪은 사건들이었다.
- [The Washington Examiner]
아렌트의 정치사상이 궁금한 이들에게 로즈 힐의 《한나 아렌트 평전》은 최고의 입문서다.
- [Spiked]
이 책은 아렌트의 일생을 매혹적으로 조명하며 아렌트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독립적으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진귀한 능력을 발전시켜나갔는지 보여준다.
- [Metascience]
힐이 소개하는 아렌트를 따라가다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논평과 사설에서 마주했던 모습과 달리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아렌트를 만날 수 있다.
- [Guernica Magazine]
힐이 소개하는 아렌트는 지금의 정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이자 끊임없이 읽고 곱씹을 수 있는 인물이다.
- [The Marx and Philosophy Review of Books]
한마디로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아렌트의 사유 방식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삶의 의미를 묻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지금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 [Hannah Arendt Bluecher Literary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