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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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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지갑

: 당신의 부를 깨워줄 마법 같은 6가지 지갑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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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82g | 규격외
ISBN13 9788959751181
ISBN10 895975118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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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라라라   평점5점
  •  상태 아주 깨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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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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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군은 언제 지갑을 여나요?”
“예?”
“언제 돈을 쓰냐는 거죠.”
“그야…, 사고 싶은 것이 있거나….”
“사고 싶은 것이 있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거나, 기분 낼 일이 있거나…. 맞죠?”
“네.”
“로비 군도 당분간은 부자가 되기 힘들겠군요.”
스펜서 대법관은 브랜슨 의원이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두 번째 듣는 이야기였지만, 언제나 선선히 납득이 가지 않았고, 기분이 나빴다.
“왜죠?”
퉁명스럽게 되묻는 로베르토에게 스펜서 대법관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직 부자들이 부자가 된 공통적인 법칙이나 비결 같은 것을 알 수 없었지만, 그들의 공통적인 모습 하나 만큼은 알 수 있었다. 그들에게는 늘 삶의 여유가 있었다. 그것은 부유함에서 비롯된 돈에 대한 여유로움 같은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로비 군의 지갑에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 말은 곧, 로비 군의 지갑은 로비군의 의지에 의해서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로비 군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지배받는다는 것이죠.
즉, 지금 로비 군의 지갑을 지배하고 있는 실소유주는 로비 군이 아니라, 로비 군을 둘러싼 ‘상황’이죠. 자기 지갑도 아닌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될 리 있겠어요?”
대법관의 말을 듣고 나자 로베르토는 지난 시절, 아니 바로 얼마 전까지 자신이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들이고, 먹고 마시고 했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역시 그 생각을 읽고 있는 듯 스펜서 대법관이 덧붙였다.
“로비 군. 이제까지 아니, 어제 하루만이라도 자신 지갑을 열고 돈을 지불하고 닫은 순간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순간들마다 하나의 일관적인 자신만의 규칙이 있었나요? ‘나는 이때는 지갑을 열고 돈을 지불해.’, ‘아니, 나는 이때는 돈을 지불하지 않아’라고 규정지을 만한….”
그 말을 듣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저 ‘먹고 싶은 음식을 봤을 때, 사고 싶은 물건을 발견했을 때’라는 정도의 대답만이 떠올랐다. 스펜서 대법관의 말대로 로베르토는 완벽하게 주변의 상황에 의해 지배받고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부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규칙이 있었어요. 돈을 쓸 때나 벌 때나….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더 돈을 벌 수 있었고, 더 돈을 오래 자기 수중에 갖고 있을 수 있었죠. 부자들은 돈을 지키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만의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에요.”
‘자신만의 법이라….’
--- pp.60~62

“보통사람들은 부자가 되려면 첫째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둘째 그 돈을 잘 모아야 하고, 셋째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거나 장사를 해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그보다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있다고요?”
“잘 쓰는 겁니다.”
“잘 쓰는 거요?”
“그렇죠.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차피 자기 혼자 모든 것을 다 구할 수 없으니까, 돈이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다른 인간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구해야 하는 존재이지요. 돈을 버는 것은 ‘의지’의 문제이지만, 돈을 쓰는 것은 ‘본능’의 문제다 이겁니다. 즉, 늘 의지보다 우선해서 나타나는 이 본능을 잘 다스리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돈이 모이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과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웠다. 진 교수의 답은 명쾌했다.
“내가 옛날얘기 하나 해줄까요?”
진 교수는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폼이 다른 누구보다도 더 어울렸다. 마치 전설 속의 마법사가 현실로 뛰쳐나와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신들의 비결을 일러주는 듯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한 기업 부설 연구소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 절친했던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나이였기에 서로 잘 어울렸죠. 그러나 두 사람에 대한 연구소 내 평판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한 명은 인심 후한 최고 인기 동료로 꼽혔지만, 다른 한 명은 짠돌이에 놀 줄 모르는 답답한 동료로 취급받았지요.”
“한 명은 동료들에게 팍팍 쓰고, 다른 한 명은 구두쇠였나 보죠?”
로베르토는 진 교수가 당연한 이야기를 대단한 이야기인 척한다고 생각했는지, 별 것 아니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진 교수는 그런 로베르토를 보며 아까와는 다른 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뭔가 속아 넘어오고 있다는 듯한 웃음이었다.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겠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인심 후한 인기남 동료는 알뜰하게 많은 재산을 모았고, 짠돌이라 평가받았던 동료는 그다지 손에 쥔 게 없었습니다.”
그 말에 의자에 느긋이 자세를 늦추고 앉아 있던 로베르토가 깜짝 놀라서 자세를 일으켰다.
“그게 진짜인가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죠?”
그러자 진 교수는 다시 아까처럼 종이 위에 써 놓은 글자에 더 진하게 글자를 눌러쓰기 시작했다. 덕분에 ‘시’자는 처음보다 두 배는 굵어졌다.
“모두 다 이 ‘時(시)’ 덕분이었습니다.”
진 교수가 말한 인심 후한 인기남 동료의 인기 비결은 다음과 같았다.
그 동료는 평상시 한두 명의 동료와 미팅을 하거나, 휴게실에 있을 때는 절대로 음료수를 먼저 사지 않았다. 술자리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혼자 한턱을 내거나 자리를 옮겨가며 술 먹는 것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간혹 가다가 부서 전체 회의 때나 단합대회가 있으면 그는 꼭 음료수를 사서 전체 부서원에게 다 돌렸다. 그러면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서 그의 화통함을 칭찬하는 것이었다. 그는 남들과 같은 돈, 아니 거의 대부분 더 적은 돈을 쓰고도 그 돈을 쓸 시기를 알았기 때문에 자기 실속은 다 차리면서 통 크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부수적으로 인기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로베르토는 최근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지갑을 닫은 뒤로, 스스로의 생활도 페이스를 잃어 버렸고, 주위의 인심도 지나치게 잃고 있었다.
“부자들은 대부분 이 ‘시(時)’를 따져서 돈의 들고 나감을 결정합니다. 그 ‘시’를 잘 잡으면 적은 돈으로도 훨씬 더 값어치 있는 것을 구할 수 있고, 그 ‘시’를 놓치면 같은 돈으로도 더 못한 것을 구할 수밖에 없고, 심지어 손해 보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죠.”
--- pp.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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