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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구름서재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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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모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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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1831년 개정판 서문
· 1818년 초판 서문
· 프랑켄슈타인
· 소설 프랑켄슈타인 깊이 읽기
-상징으로 읽는 소설 프랑켄슈타인
-문학 키워드로 읽는 소설 프랑켄슈타인
-소설 프랑켄슈타인으로 토론하기
-프랑켄슈타인 지도

저자 소개2

메리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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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Shelley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인 P.B.셸리의 두 번째 아내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11일 만에 산욕열로 사망한다. 1814년, 17세였던 메리는 유부남이었던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다. 1816년,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자 메리는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서 지내면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을 구상한다. 스위스 체재 중에 쓴 『프랑켄슈타인』(1818)은 남편과 시인 바이런에게서 힌트를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인 P.B.셸리의 두 번째 아내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11일 만에 산욕열로 사망한다. 1814년, 17세였던 메리는 유부남이었던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다. 1816년,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자 메리는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서 지내면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을 구상한다. 스위스 체재 중에 쓴 『프랑켄슈타인』(1818)은 남편과 시인 바이런에게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인간과 똑같은 능력을 갖춘 기괴한 형상의 거대한 인조인간을 다룸으로써 오늘날 과학소설(SF)의 선구가 되었다.

1822년, 남편 셸리가 항해를 떠났다가 바다에서 실종된다. 그래서 그녀는 25세에 혼자가 되고, 네 명의 아이 중 셋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된다. 그녀는 재혼하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간다. 당시 산업혁명의 여파로 에너지 활용에 관한 과학 연구가 많았는데, 메리 셸리는 ‘갈바니즘’(galvanism)이라는 생체전기 실험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당대의 첨단과학 이론을 적극 활용하여 새 기술이 가져올 가능성과 이에 따르는 윤리와 책임이라는 담론을 독창적인 이야기에 엮었다.

1823년에는 역사 소설 『발퍼가(Valperga)』가 출간되고, 1826년에는 전염병에 걸려 인류가 단 한 사람만 남고 전멸하는 과학 소설 『마지막 사람(The last Man)』이 출간된다. 이후에도 역사 소설 『퍼킨 워벡의 행운(The Fortunes of Perkin Warbeck)』(1830), 자전적 소설 『로도어(Lodore)』(1835), 마지막 소설 『포크너(Falkner)』(1837)가 차례로 출간된다. 1839년에 남편의 전집을 편집 및 출판했다. 그녀는 1851년 2월 1일, 투병 끝에 5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프랑켄슈타인』, 『최후의 인간』, 『퍼킨 워벡의 풍운: 로맨스』, 『로도어』, 『포크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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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일을 하고 있으며, 문학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19세기 여류작가 메리 셸리의 섬세한 문장을 현대 독자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번역했습니다.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문장들에 실린 주인공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이 작품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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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44g | 145*210*16mm
ISBN13
9791189213435

책 속으로

달이 한밤중의 노동을 지켜보는 가운데 숨이 막힐 정도의 열정으로 자연의 비밀을 쫓았습니다. 묘지의 더러운 웅덩이를 파헤칠 때나 죽은 육신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고문할 때의 공포를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 p.76

아! 어떤 인간이든 저 얼굴을 보면 견딜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미라가 깨어났다 한들 저렇게 소름이 끼쳤을까요? 본래 모습도 그랬지만,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자 단테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 p.81

놈이 저지른 죄악을 생각하면 증오심과 복수심이 끓어올랐습니다. 놈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릴 수만 있다면 안데스산맥 꼭대기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놈을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만나면 증오의 마음을 담아 놈의 얼굴에 저주를 퍼붓고 윌리엄과 쥐스틴의 죽음에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 p.126

내가 생명을 얻은 그 날을 저주하노라, 창조주여! 자신도 혐오하고 내팽개칠 끔찍한 괴물을 왜 만들었는가? 신은 자신의 형상을 본 따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만들었지만, 나는 당신네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만 본떠서, 아니 그보다 더 끔찍한 모습으로 만들어졌지.
--- p.178

내 친절에 대한 보답이 이런 것이었어! 죽을 뻔한 걸 구해줬는데, 그 보답으로 나는 뼈와 살이 부서지는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거야. 조금 전까지의 관대함과 상냥함은 사라지고 분노에 치를 떨어야 했어. 나는 고통 속에서 인간들에 대한 영원한 증오와 복수를 맹세했지.
--- p.192

고통받아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그녀다. 내가 그녀에게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영원히 박탈당했기에 나는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이 여인의 탓이니 그녀가 벌을 받아야 하는 거다!
--- p.195

나는 절망이란 걸 몰랐어요. 고귀한 운명이 날 받쳐 주고 있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될 때까지는 말입니다.
--- p.286

한때는 선과 명예 그리고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꿈꾸었지. 외모에 상관없이 나의 자질을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날 거라는 헛된 희망을 품기도 했어. 명예와 헌신이라는 이상을 쫓으려고도 했지. 하지만 이제는 내 죄로 인해 미천한 짐승보다도 못한 존재로 전락했어. 어떤 죄책감, 어떤 해악, 어떤 악의, 어떤 비참함도 내 것과 비교할 수 없어.
--- p.297

나는 죽을 거야. 그러면 지금의 감정도 모두 사라지겠지. 이 타는 듯한 고통도 곧 사라질 거야. 나는 의기양양하게 장작더미에 올라 고통의 불길 속에서 환호할 거야. 마침내 불길이 사그라들면 내 남은 재도 바람에 날려 바다로 사라지겠지.

--- p.299

출판사 리뷰

SF, 공포, 좀비, 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린 메리 셸리의 고딕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16세의 소녀 메리는 급진적인 정치 사상가였던 아버지를 추종하는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 청년은 이미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다. 가족의 반대와 주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격정과 낭만을 추구하던 메리는 청년과 사랑의 도피를 택하고 유럽 각지를 떠돈다. 그 청년은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이끈 시인 퍼시 비시 셸리였고, 소녀의 이름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고드윈이었다.

1816년, 두 연인은 유명 시인 바이런과 의사 폴리도리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 근처 별장에서 여름을 보낸다. 기후 이변으로 유난히 춥고 비가 많이 내리던 기괴한 여름이었다. 일행은 여름임에도 난롯가에 앉아 책에서 읽은 독일 귀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무료함을 달랬다. 이때 시인 바이런이 재미 삼아 등골이 오싹해질 만한 괴담을 한 편씩 완성해 보자고 제안한다.

메리는 며칠 밤을 고민하여 과학자가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탄생시킨 괴물 이야기를 구상한다. 곧 날이 화창해지고, 남자들이 모두 알프스로 여행을 떠나면서 약속은 흐지부지되지만, 메리는 끝까지 별장에서 구상했던 이야기를 한 편의 소설로 완성한다. 이후 메리 고드윈은 연인이었던 퍼시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남편의 성을 따 메리 셸리가 된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메리 셸리의 고딕소설 『프랑켄슈타인』(1818)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 작품은 최초의 SF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이 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신의 영역에 도전할 때 발생하는 비극을 경고한 이 작품은 이후 다양한 장르의 창작에 영감을 주며, 인간의 책임과 도덕, 생명의 창조와 파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창작에 영감을 주는 고전 원작들을 소개하는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 시리즈의 여섯 번째 소설. 영문판 원작소설을 완역한 이 책은 소설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번역체와 고어체를 읽기 쉬운 현대 우리말로 다듬었다.

영미와 유럽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읽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문학적 감동을 끌어낼 수 있는 해설 수록

고전소설 프랑켄슈타인은 문학사에서 고딕소설(Gothic Novel)과 과학소설(Scienc Fiction)의 선구적 작품으로 여겨지며, 오늘날 영미권과 유럽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읽는 고전소설 중 하나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만화 등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오늘날 ‘SF’, ‘공포’, ‘괴수’, ‘판타지’, ‘좀비’, ‘크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에 영향을 주었다.

프랑켄슈타인을 청소년이 읽을 수 있도록 쉬운 현대어로 완역한 이 책은 단순히 소설 번역 텍스트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으로부터 최대한 문학적 재미와 감동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제공한다. 먼저 작품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는 초판과 개정판 서문을 모두 실었고, 프랑켄슈타인을 더 깊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학교 독서수업이나 독서모임을 위한 ‘고전문학 독서토론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1. 상징으로 읽는 프랑켄슈타인
#호모 사케르 #틈 #불 #눈물 등 소설에 등장하는 상징 이미지들을 분석함으로써 소설 속 숨은 의미와 장치들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2. 키워드로 읽는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무서운 이야기 #낭만주의 #SF #고딕소설 #액자소설,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소설의 시대 공간적 배경과 문학적 의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3. 소설이 제기하는 문제의식과 토론
#과학발전의 위험성 #생명윤리 #아름다움과 선악의 판단 기준 #인간의 도덕적 본성 #가족의 의미 등 소설이 문제로 제기하는 주제를 밝히고 독서토론으로 이끌 수 있는 발제들을 제시한다.

4. 독서토론 활동 교제 제공
독서지도 수업이나 독서클럽의 토론에서 함께 읽기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고전문학 독서토론 활동지’를 제공(QR코드로 다운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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