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생긴 날에는?
친구와 싸운 뒤에 꼬리가 생겼다? 그런 재미있는 설정으로 친구와 싸운 뒤의 심리 세계를 동화로 완성시킨 『꼬리가 생긴 날에는?』. 평범한 초등학생 영우와 수찬이가 다투고 난 뒤에 심리를 꼬리나 귀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람쥐, 영우, 너구리 등의 동물 꼬리를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데다,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시켜줍니다. 친구와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 더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동 장난감 구조대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 『출동! 장난감 구조대』.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 호퍼 박사와 간호사 렉스가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병원이 왜 필요한지, 의사와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흔들흔들 다리에서
토끼 한 마리가 통나무 하나만 간신히 남은 다리로 뛰어오릅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달아나는 토끼의 뒤를 쫓아 여우도 재빠르게 다리에 오르지요. 여우가 눈앞에 있는 토끼를 막 붙잡으려는 순간, 둑이 무너지며 다리가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통나무 다리가 기울어 둘 다 강으로 빠지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이지요. 옴짝달싹 못하고 통나무 다리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여우와 토끼. 할 수 있는 거라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일뿐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어느새 적이라는 것을 잊고 서로를 염려하는 토끼와 여우. 둘은 무사히 통나무를 건널 수 있을까요?
좋아서 껴안았는데, 왜? 아동 안전을 위한 경계존중교육 그림책
이 책 [좋아서 껴안았는데,왜?]에서는 안전하려면 경계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아동을 유괴하거나 성폭행이 일어나는 상황 역시 경계를 넘나드는 행위로 보여 주어서, 성폭행 문제가 아동 안전의 연장선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등교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준수의 하루 일과를 쫓아가면서 사람 사이에서 경계를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아이의 일상 생활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자기 생활에 적용하고,실천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더불어 친구와의 싸움이나 유괴, 성폭력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아동 사회성 그림책으로적당합니다.
돼지왕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돼지왕과 그 아래서 신음하는 힘없는 백성인 양들의 이야기입니다. 돼지와 양의 우화로 글은 아주 쉽고 간결하지요. 하지만 한심하고 못된 왕이 벌이는 갖가지 소동과 난리법석이 기발하고 과장된 그림 속에 촘촘히 담겨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우습고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갈 것입니다.
빛나리 극단에 오세요
셰익스피어 공연을 준비하는 빛나리 극단. 단장님은 극단 친구들에게 일을 나누어 줍니다. 몽찌는 주인공 로미오를 하고 싶은데, 로미오는 컹컹 군이 맡게 되었습니다. 연습을 마친 늦은 밤, 몽찌는 밤하늘을 보며 반짝이는 별을 부러워합니다. 반짝이는 별은 모두가 쳐다보는데, 작은 역할을 맡은 자신은 아무도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속상해 하지요. 다음 날 아침 몽찌는 나무 아래 옹기종기 피어 있는 보랏빛 꽃을 봅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꽃은 그 자리에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공연 날, 몽찌는 멋진 보라색 옷을 입고 무대에 서는데...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어떻게 될까요?
곶감 줄게, 눈물 뚝!
오늘은 숲 속 동물 친구들이 곶감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맛있는 단감을 욕심꾸러기 반달곰에게 모두 빼앗겨 버려서 떫은 감만 남았거든요. 둥글게 감을 깎아 처마에 매단 뒤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우아,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이 완성되었어요. 그 사이 단감을 혼자 차지한 반달곰은 커다란 나무 아래서 엉엉 울고 있네요. 반달곰은 왜 울고 있을까요? 곶감이 반달곰의 울음도 그치게 할 수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사자
멋진 갈기에 우렁한 목소리를 가진 사자는 낮잠 자는 게 취미예요. 하지만 만날 놀러 오는 고양이들을 위해 멀리 사냥을 떠나야 하지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사자가 말했어요. "오늘은 낮잠을 자고 싶은데." 하지만 고양이들을 까르르 웃을 뿐 사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사자는 일어날 수 없게 되는데...
부리 동물 출입 금지!
화장한 날씨에 오리너구리 가족이 바닷가로 소풍을 갑니다. 막 해변에 발을 내딛는 순간, 물소가 팔짱을 낀 채 못마땅한 얼굴로 막아서지요. 물소는 대뜸 오리너구리 가족을 향해 들어오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부리를 가진 동물이란 게 이유입니다. 오리너구리 가족은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큰 싸움을 일으키지 않고 물러나 새로운 해변을 찾습니다. 이내 적당한 해변을 찾아 모두 둘러앉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타조가 나타나 오리너구리 가족에게 나가라고 쏘아댑니다. 하는 수 없이 또 일어난 오리너구리 가족은 여기저기 한참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오리너구리 가족은 이대로 돌아가야만 할까요? 과연 오리너구리 가족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왜, 먼저 물어보지 않니? 아동 안전을 위한 경계 존중 교육 그림책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한 정도에 따라 서로 지켜야 하는 영역이 있어요. 이를 경계라고 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야 해요. 〈왜, 먼저 물어보지 않니?〉는 다양한 경계 침해를 입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경계 침해가 일어나고 또 어떻게 경계 존중을 할 수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두 마리 당장 빠져!
커다란 나무가 있습니다. 새들은 모두 나무에 오르고 싶어 하지만, 지킴새가 정한 다양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뛰기 금지, 소리 지르기 금지, 휴식 금지, 최대 100마리까지 입장 가능! 100마리가 채워지자 지킴새는 다른 새들을 돌려보내고 점심을 즐기는데, 딱딱거리던 알에서 두 마리의 새가 태어났습니다. 100마리가 102마리가 되었지요. 지킴새는 단단히 화가 나 내쫓으려고 하고, 참다못한 새들은 지킴새를 내쫓는데... 과연 지킴새와 새들은 함께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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