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습니다. 21세에 조종사 자격증을 받은 후에는 라테고에르 항공사에서 정기우편비행기 조종사로 일했고, 신문사 특파원으로 스페인 시민전쟁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투비행사로 알제리의 정찰비행단에 들어간 그는 그르노블-안시 지역으로 출격했으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남방우편기』, 『어린 왕자』, 『성채』, 『전시 조종사』 등을 썼습니다.
1913년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상을, 1939년에는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습니다.
치과위생과를 졸업하고 다시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여 글쓰기 공부를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교실〉에 다니며 글쓰기와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그랬을까』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편안하게 그리는 드로잉과 서정적인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림은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종이 위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감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어린이를 위해 작업한 첫 그림책입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0대학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문학 평론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각의 실존』, 『관계의 언어』, 『행복한 청소부 킴』, 『공작이 왔어요』 등이 있고 『우리 엄마는 외국인』, 『맑은 물을 찾아서』, 『꼬마 책도둑』 등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