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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새울의 정원식물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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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80*233*20mm
ISBN13 9791188806577
ISBN10 11888065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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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드닝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새로운 품종이 보이면 무조건 구해 심었다. 하지만 식물 관련 지식도 없이 마구 심다 보니, 내 흙에서 함께하지 못하고 이별하기 일쑤였다. 조금씩 정원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자연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 자연을 거스르지 말자. 자연이 원하는 대로 가 보자. 그러자 내 정원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 식물들을 사랑하기로, 풀을 너무 미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지나치게 세를 불리지 않으면 풀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니 마음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왜 숲새울정원이 특별한지 딱 꼬집어 정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정원의 바탕이 되는 크고 작은 나무들, 그 주변에 밀집한 여러 숙근초와 다양한 종의 식물, 교육기관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스스로 터득해 온 엄마만의 손맛과 타고난 미적 감각, 식물에 관한 깊은 지식으로 일구어 낸 자연스러움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막연하게 사진과 에세이로 그 특별함을 피력하기보다 실질적으로 정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원식물과 엄마의 가드닝 노하우를 정리해 공유하고 싶었다. 또 숲새울정원의 초본과 교·관목들을 설명하고 계절별로 두드러지는 장면들을 책에서 보여 주고자 했다.
--- 「서문」 중에서

새로 도입한 숙근초(겨울 동안 식물체의 지상부가 말라 죽고 뿌리만 남아 있다가 봄에 생장을 계속하는 초본식물)가 땅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은 식물의 특성에 따라 길어질 수 있다. 몇몇 장소에서 실험해 보면서, 식물을 옮기기도 하면서, 꼬박 한 해를 기다려야 한다. 개체를 이곳저곳 분산해 보는 일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정원에 있는 식물이 수백 가지가 넘고 시시때때로 올라오는 여타 식물들과도 구분해야 해서 아직 자리 잡지 못한 테스트 개체를 내내 보살피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그 식물을 원한다면 노력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노력한 시간은 분명 보상해 줄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도 식물이 이 정원에서 못 살겠다고 하면 그때는 미련 없이 보내 주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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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공간이기에 공간이 가지는 무한한 확장성과 힘이 있습니다. 숲새울정원의 1000여 가지 식물 중에 선택된 243종의 식물도 주변 환경에 따라, 계절에 따라, 높이에 따라, 색깔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저자 스스로 책이 다양한 정보는 주지만 정답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독자들은 책을 보며 숲, 새, 개울 소리가 조화를 이룬 공간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엄마와 딸이 이 정원을 통해 오랜 시간 자연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경험이 주는 울림 때문일 것입니다. …… 마마님은 20여 년간 숲새울정원을 가꾸며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이 주는 놀라운 선물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을 담아냈기에 이 책은 식물의 배치나 정원관리법에 관한 지침서가 아닌, 자연과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원을 가꾸는 철학과 의미를 담아냈기에 숲새울정원은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숲새울정원의 이야기는 정원과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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