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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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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

: 세계 5대 종교가 말하는 죽음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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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14g | 130*200*20mm
ISBN13 9791192476070
ISBN10 119247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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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존재한다. 이 말은 적어도 누군가가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만약 누구도 바나나를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한다면 바나나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러면 ‘바나나가 존재한다’,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경험으로 알 수 있다는 뜻이다. (…) 존재하는 건 경험으로 알 수 있다.
--- p.19

사람은 부활한다. 이 믿음이 기독교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부활한 인물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지만 종말이 오면 모든 사람이 부활한다. 이를 가르쳐주기 위해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했다. 그리고 제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하늘로 올라갔다. 언젠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후 부활한 사람들을 심판할 것이다.
--- p.50

지상과 달리 신의 왕국에는 경제가 없다. 영원한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되고 생리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음식도 필요 없고 늙지도 않는다. 사람에게 필요한 물자를제공하는 활동, 즉 경제가 사라진다. 노동도 분업도 화폐도 부자와 가난한 자도 없다. 또한 정치도 없다. 신의 왕국에서는 신이 직접 사람을 지배한다.
--- p.64

인도 문명은 ‘진리를 깨닫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 브라만교도 힌두교도 불교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 ‘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 있는 그대로의 사건을 인식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인과관계의 연쇄 네트워크를 인식하는 일이다. 그러한 인식, 즉 ‘진리를 깨닫는 것’은 가능하며 거기에 최고의 가치가 있다. 인도 사람들은 그렇게 확신한다.
--- p.83

그렇다면 붓다는 사람인가? 답은 “그렇다”이다. 붓다가 사람이 아니라면 진리를 깨닫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동물은 지능이 부족해서 깨달을 수 없다. 신과 천인은 축복받은 존재여서 괴로움이 없다. 괴로움이 없으면 진리를 깨달으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붓다는 사람이다. 진리를 깨달았다고 해서 사람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고타마를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고타마는 보통 사람으로 일생을 보냈다.
--- p.104

도교에는 여러 신이 등장한다. 이를테면 하늘은 천제(天帝)가 다스리고 지옥은 염라대왕이 통치한다. 심지어 역사 속 인물인 관우가 ‘장사의 신’이 되어 있다. 그밖에 각양각색의 특기를 지닌 신들이 있다. 유학을 배운 지식인들은 도교의 이론을 엉터리 미신이나 쓸모없는 말로 치부하지만, 유학이 메우지 못하는 영역을 설명해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 p.144

일본 사람 중에 ‘사람이 죽으면 붓다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인도나 중국에서 이런 말을 하면 비웃음만 당할 것이다. 불교에서는 절대로 이런 명제가 나오지 않는다. 진리를 깨달아야 붓다가 되고 그 길밖에 방법이 없다. 사람의 생사와 깨달음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예로부터 일본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신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p.169

죽음에 맞서려면 언제 죽어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방법밖에 없다. 이를 다른 말로 각오라고 한다. 옛날에는 도처에 죽음이 있었다. 정말 사람이 잘 죽었다. 무사는 툭하면 싸우다 죽었다. 여성은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다들 죽어 나가니 나 역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각오로 살았다. 지금은 사람이 잘 죽지 않는다. 대신 언제 죽어도 후회 없이 사는 사람도 드물어졌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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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청주NC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64-85-0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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