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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교회와 문화, 그 위태로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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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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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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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작은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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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문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니버 재고
2. 성경신학으로 고찰한 니버의 유형론
3. 문화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4. 세속주의, 민주주의, 자유 그리고 권력
5. 교회와 국가
6. 논박 받는 의제, 좌절된 유토피아, 그리고 계속되는 긴장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60g | 153*224*30mm
ISBN13
9788957314357

책 속으로

한편으로는, 지난 반세기 동안 『그리스도와 문화』라는 책 제목의 바로 그 ‘문화’의 의미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계몽주의적 가정들의 오만함에 환멸을 느낀 많은 저자들이 그 가정들에 의문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인들―또는 다른 어떤 종교 그룹―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존재라면, 문화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머리말’ 중에서)

이 주장이 옳다면, 니버의 5중 패러다임은 분명히 수정되어야 한다. 우리는 니버의 5중 구조 안에 있는 각 유형이 신약성경의 개별 문서들에 근거했고, 그래서 이 유형들을 개별적으로 보증한 정경이 이 유형들을 모두 지지한다고 확신한 나머지, 자신이 선호하는 유형을 골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와 문화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는 곧 우리가 이러한 시도를 통해 특수한 환경들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는 이런 요소들을, 또 다른 상황에서는 이런 요소들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장, ‘성경신학으로 고찰한 니버의 유형론’ 중에서)

틀림없는 사실은 어떤 그리스도인도 어떤 의미에서 그의 종족이나 언어나 민족이나 집단의 보다 넓은 문화에 속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스토리 라인이 틀을 잡아 실재에 대한 전망을 강하게든 약하게든 충실하게 붙들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세계관은, 실재에 대한 전망과 그것을 향한 신뢰와 순종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다양한 세계관들―세계에 대한 시각―과 반드시 갈등을 빚는다.
(3장, ‘문화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중에서)

최소한을 말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서 정직하게 살고자 하는 기독교 공동체들이, 지배적인 문화의 가치들과 대립할 문화들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소한을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경이 형성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문화들에 맞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시, 국가, 공통 인간성,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적으로 섬기는 교회를 소망한다. 소금은 반대하지 않는다. 그것은 강화한다. 신자들은 최선의 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요 문화의 바깥에서 그들의 실마리를(그리고 따라서 그들의 세계관을) 찾는 사람들이며, 기독교 문화(지배적인 문화 안에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과는 뚜렷하게 구별되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전체를[기독교 문화와 지배적인 문화 모두를] 강화하는 데 깊이 헌신되어 감을 의미한다.
(4장, ‘세속주의, 민주주의, 자유, 그리고 권력’ 중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모든 기독교적 성찰들 안에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예수님의 명령으로 빚어진 혼란 때문에 고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모든 것들의 주님이시며, 동시에 종말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5장, ‘교회와 국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혁신적이고도 도전적인 연구가 빛나는 D. A. 카슨의 놀라운 걸작!

세상에 속한 존재는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살라고 부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들이 직면한 까다롭고도 위태로운 문제,
“교회와 복음은 현 시대의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기독교 역사 이래,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다 큰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특히 영어권 세계에서는 리처드 니버의 고전 『그리스도와 문화』가 오랫동안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즉,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제각기 니버가 제시한 다섯 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의 형태로 문화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D. A. 카슨은 니버의 다섯 가지 유형론을 비판함으로써 이 책을 시작한다. 즉, 니버의 다섯 가지 유형들은 이상화된 경쟁적 선택항목들로 제시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다섯 가지 유형들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견해는 환원주의로서, 성경의 정경적 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대신, 카슨은 좀더 포괄적인 안목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이미 제시된 그리스도와 문화의 관계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신학의 중요한 전환점에 비추어 좀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학문론적인 인식이 결여되어 있으며 근대론적인 시각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비평이 제기되기도 한다. 카슨은 이 논란을 다루기 위해 따로 한 장을 할애하여 문화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용어를 다시 한 번 면밀하게 규정한다. 그리고 제임스 스미스의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를 상세하게 검토하며 이 주제에 관한 논란을 끝맺는다.

한편, 카슨은 좀더 구체적인 문화적 현실로 들어와,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네 가지 힘, 세속화의 미혹, 민주주의의 매력, 자유에 대한 숭배, 권력을 향한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도인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둘러싼 문화의 권리 및 의무와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이라는 긴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국가와 교회의 관계는 이러한 긴장들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주제인데, 저자는 다양한 실례를 통해 이상적인 정치 형태란 존재하지 않으며 어떤 정치 구조도 둘 사이의 긴장을 해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문화를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론들은 리처드 니버 이후에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이 주제에 관한 논의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대신, 전체 성경의 틀 속에서 신학적 전환점들을 놓치지 않고, 둘 사이의 긴장을 적절히 이해한다면, ‘교회와 문화’의 관계에 관한 유연하고도 종합적인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우리는, 세상에 속한 존재는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살라는 부름을 지혜롭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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