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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낭만적 운명론
02 이상화 03 이면의 의미 04 진정성 05 정신과 육체 06 마르크스주의 07 틀린 음정 08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09 아름다움 10 사랑을 말하기 11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 12 회의주의와 신앙 13 친밀성 14 “나”의 확인 15 마음의 동요 16 행복에 대한 두려움 17 수축 18 낭만적 테러리즘 19 선악을 넘어서 20 심리적 운명론 21 자살 22 예수 콤플렉스 23 생략 24 사랑의 교훈 역자 후기 |
Alain de Botton
12월 초의 늦은 아침 ‘나’는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운명적인 여인 ‘클로이’와 조우한다. 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로 만났다는 “낭만적 운명론”에 젖어 단박에 사랑에 빠진다. 둘은 초기에는 서로를 “이상화”하고 서로의 말과 행동에서 “이면의 의미”를 찾고 “정신과 육체”를 결합하려고 시도한다. ‘나’는 만남이 잦아지면서 “사랑이냐 자유주의냐”를 놓고 갈등하기도 하지만, 끝없이 상대의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하고, 결국 “사랑을 말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윌이라는 친구가 ‘나’한테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라고 묻는 동시에 클로이와 윌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나’는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고 클로이를 붙잡기 위해 “낭만적 테러리즘”, 즉 엇나가는 사랑을 되돌리려고 억지를 쓰나 실패하고 만다.
클로이가 윌을 택하자 ‘나’는 삶이 무의미해지는 동시에 그들에게 침묵으로 시위하고자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결국 미수에 그치고 ‘나’는 “예수 콤플렉스”―스스로 고통을 받도록 선택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가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아프게 깨닫는다. 그후 나는 “심리적 운명론”을 좇아 그녀 없는 삶, 곧 “생략”도 받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실연의 상처를 극복한 ‘나’는 “사랑의 교훈”을 깨닫고 어느 순간 다시 한번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
세련되고, 재미있고, 상큼하다……대화는 설득력 있고 매혹적이다……아주 재미있다. - 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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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숭배를 받을 만한 책. - P. J. 캐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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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쁨. - 글린 맥스웰 (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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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보통의 텍스트의 즐거움은 그 꼼꼼한 수법, 재치, 아이러니에 있다. - 마이클 라이트 (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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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즐거움……지적으로 자극적인 동시에 감정적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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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사랑의 모든 변화를 관통하는 독창적이고, 박식하고, 재치 있는 여행. 흔연한 기쁨을 주는 책. - 조세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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