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글그림사토 메구미
관심작가 알림신청さとう めぐみ
사토 메구미의 다른 상품
역황진희
관심작가 알림신청황진희의 다른 상품
맛있는 숲에 놀러 온 바나나는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한다. 그런데 어두운 곳과 벌레를 무서워하는 겁쟁이 바나나는 금세 들키고 만다. 술래가 되어 혼자 남은 바나나에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초파리가 몰려든다. 바나나를 도와주려고 나선 과일 채소 친구들마저 초파리 떼에 휩싸인다. 그때,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나타난다. 유자, 라임, 레몬이 ‘아이셔 방어망’을 펼쳐 친구들을 지켜 주지만, 초파리들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바나나는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기로 하는데…. 바나나와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생각해 낸 초파리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
겁쟁이 바나나지만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다! 아이마다 무서워하는 대상이 있다. 아이가 지닌 경험, 기질 등에 따라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과 횟수가 다를 뿐,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들이 어느 부분에서 겁을 내는지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림책으로 간접 경험을 한다면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용기 내! 바나나》의 주인공 ‘바나나’도 겁이 많다. 특히 어둠과 벌레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과일 채소 친구들이 숨바꼭질하며 놀자는 말에 우물쭈물한다. 숨어야 하는 곳은 어둡고 벌레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때 씩씩한 딸기가 함께 숨자며 이끌어 주자, 바나나는 마지못해 놀이에 동참한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도 못하고 겁도 많은 바나나. 하지만 친구들이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벌레를 끔찍이 무서워하지만, 초파리의 미끼로 자신을 쓰라며 용기 있게 나선 것. 바나나의 이 행동 덕분에 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초파리 악당을 쫓을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 낸다. 겁쟁이라도 용기를 냈던 바나나처럼 《용기 내! 바나나》를 읽고 용기가 샘솟도록 ‘내 안의 용기를 깨워라!’ 독후 활동지를 함께 수록했다. 용기를 낸 적이 있는지,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등 아이들에게 용기의 긍정적인 경험을 떠올리게 하여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독후 활동지로 더욱 풍성하게 그림책을 읽고 즐겨 보자.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등장한 악당을 물리쳐라!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현실 세계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현상들을 쉽게 풀어냈다. 《맛있는 숲의 레몬》에서는 음식이 부패하는 걸 막고, 비린내를 잡아 주는 레몬의 효능을 알려 준다. 《딸기와 팡이》에서는 딸기를 먹고 싶어 하는 곰팡이들을 등장시켜 ‘딸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핀다’는 과학적 사실을 은유적으로 보여 준다. 《복숭아 씨앗 발사!》에서는 ‘민달팽이는 소금에 약하다’라는 사실, 《사과와 악당 바람》에서는 ‘사과는 갈변이 잘되는 과일이고, 레몬즙을 뿌리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한다. 《포도와 모래 괴물》에서는 말라 버린 마음으로 비유된 모래 괴물이 등장해 숲을 사막으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지만, 포도 덩굴과 비의 합작으로 초록 잎이 되살아나며 숲이 회복된다. 《용기 내! 바나나》도 마찬가지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바나나에게 초파리 악당이 몰려온다.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초파리는 바나나 주변에 늘 생긴다. 그리고 한 번 생긴 초파리는 삽시간에 엄청나게 늘어난다. 잡으려고 해도 쉽게 잡히지 않는 날쌘 것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아이들은 바나나를 둘러싼 초파리 악당의 모습에 공감하며, 어떻게 하면 물리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가질 것이다. 초파리 악당을 물리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책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과학 지식까지 배워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