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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착한 애나
멀랜사
온순한 레나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거트루드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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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trude Stein

미국으로 이민 온 독일계 유대인 가정에서, 1874년 펜실베이니아의 앨러게니에서 태어나 1946년 프랑스 파리 근교 인 뇌유쉬르센에 있는 미국 병원에서 72살에 죽었다. 그녀는 시인, 작가, 극작가, 번역가 및 예술품 수집가로 불리며 또한 매우 중요한 미국의 여성주의자로도 언급된다. 래드클리프대학 재학 중 교수 윌리엄 제임스의 권유로 1897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 입학한다. 이 시기에 만난 페미니스트 정치활동가이자 편집자였던 메리 북스테이버Mary Bookstaver와의 관계는 첫 번째 책 『Q.E.D.』(1903)의 기초가 되었고, 세 편으로 묶인 『세 명의 삶Thre
미국으로 이민 온 독일계 유대인 가정에서, 1874년 펜실베이니아의 앨러게니에서 태어나 1946년 프랑스 파리 근교 인 뇌유쉬르센에 있는 미국 병원에서 72살에 죽었다. 그녀는 시인, 작가, 극작가, 번역가 및 예술품 수집가로 불리며 또한 매우 중요한 미국의 여성주의자로도 언급된다.

래드클리프대학 재학 중 교수 윌리엄 제임스의 권유로 1897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 입학한다. 이 시기에 만난 페미니스트 정치활동가이자 편집자였던 메리 북스테이버Mary Bookstaver와의 관계는 첫 번째 책 『Q.E.D.』(1903)의 기초가 되었고, 세 편으로 묶인 『세 명의 삶Three Lives』(1909) 가운데 중편 「멜란차Melanctha」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성애로 표현되었다. 1903년 파리로 이주한 거트루드 스타인은 플뢰뤼스 27번지에서 살며 예술가들을 위한 살롱을 열었다.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처음으로 구입하고,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조이스, 엘리엇 등 미국의 예술가들과도 깊게 교류하는 등 예술가들의 후원자이자 예술품 수집가로 영향을 끼친다.

1907년 살롱을 방문한 앨리스 바벳 토클라스(Alice Babette Toklas)와 사랑에 빠져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1930년 연인 앨리스 B. 토클라스와 ‘플레인에디션’ 출판사를 설립해 작가와 편집자로 활동한다. 1933년, 살롱에서 만난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엮은 『앨리스 B. 토클라스의 자서전The Autobiography of Alice B. Toklas』을 발표해 유럽 문화를 궁금해하던 미국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세기 중후반의 가장 놀랄만한 미국 여성 예술품 수집가인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도 거트루드 스타인이 자신의 길을 인도했던 본보기였다고 밝힌 바가 있듯이 20세기 초반에 야수파와 입체주의 화가들을 누구보다 앞서 높이 인정하며 격려한 점과 청년 작가들에게는 ‘잃어버린 세대’라고 신랄한 비평을 서슴지 않으면서 엄격한 습작 훈련을 요구했던 그녀야말로 유럽의 문단과 화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모였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 외에도 시집 『부드러운 단추Tender Buttons』(1914), 장편소설 『미국인의 형성The Making of Americans』(1925)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다. 1946년, 벨기에 여행 이후 위암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스타인이 남긴 유산은 가족들의 반대로 동반자 앨리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1967년 3월 사망한 앨리스는 거트루드 스타인이 묻힌 파리의 페르라세즈 공동묘지에 함께 묻혔다.

그녀의 주요 작품은 『세 인생(Three Lives)』, 1909년 『부드러운 단추』, 1914년 『지리와 희곡』, 1922년 『미국인의 형성』, 1925년 『작문과 해설』, 1926년 『상냥한 루시 쳐치』, 1931년 『우정이라는 꽃이 시들기 전에, 우정은 끝났다네』, 1931년 『쓰기의 기술』, 1931년 『오페라와 연극』, 1932년 『앨리스 B. 토클라스의 자서전』, 1933년 『3막으로된 4인의 성인(聖人)』, 1934년 『마티스, 피카소 그리고 거트루드 스타인, 가장 짧은 두 편의 이야기』, 1933년 『누구나의 자서전』, 1937년 『아이다』, 1941년 『내가 본 전쟁』 등이 있으며 작곡가 버질 톰슨Virgil Thomson을 위해서 오페라 극본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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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EBS를 비롯한 여러 TV 채널에서 영화,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애니메이션 등을 번역했다. 현재는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하며 출판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호감이 전략을 이긴다』, 『스파르타 이야기』, 『로드맵』,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 『히말라야에서 차 한잔』, 『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했네』, 『중년, 잠시 멈춤』, 『핑거북, 나를 말하는 손가락』, 『테이크 미 위드 유』, 『그들은 목요일마다 우리를 죽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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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264g | 113*188*30mm
ISBN13
9788937429989

출판사 리뷰

첫 번째 이야기 「착한 애나」는 충실하고 성실한 가정부 애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독일 남부에서 이주한 애나는 미국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평생을 헌신적으로 살아간다. 남의집살이를 하면서 애나는 삶의 고달픔과 사람들과의 갈등을 겪지만, 그녀는 결코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가여운 멀랜사는 정녕코 문제에 빠지기를 싫어했지만 걸핏하면 문제에 빠지곤 했다. 멀랜사 허버트는 언제나 평화롭고 조용한 삶을 추구했다. 그런데 번번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버리는 새로운 길을 찾을 뿐이었다.” 「멀랜사」에서

두 번째 이야기 「멀랜사」는 혼혈 여성 멀랜사의 결코 단순하고 간결하지 않은 삶의 여정을 그린다. 지적이고 매혹적인 멀랜사는 제 삶에 있어 진정한 사랑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랑한다. 사랑으로써 구원받기를 원하는 그녀의 열망은 지속적으로 꺾인다. 친구와 연인에게 버림받고, 폐결핵에 걸려 생을 마감하는 멀랜사의 서사를 통해 스타인은 사랑과 자기 실현이라는 두 가지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겪는 불안과 고독을 탁월하게 전한다.

“그 집에 들어와서 자신을 도와 허드렛일을 했던 다른 모든 여자애들이 애를 먹였던 것과 달리 레나는 그런 적이 전혀 없었다는 것도 기억했다. 그 인정 많은 요리사는 올드리치 부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생기면, 이따금 레나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이제 레나에 대한 기억은 이것뿐이었다.” 「온순한 레나」에서

세 번째 이야기 「온순한 레나」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레나가 주인공으로, 뚜렷한 주관 없이 주위 사람들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살아간다. 고모가 선택한 남편과 결혼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억눌려 살아가는 동안, 순응하는 존재의 정체성과 생명력은 힘을 잃는다.

『세 가지 인생』은 비선형적인 내러티브와 언어의 반복을 통해 관찰자이자 주변자인 우리가 한 인물을 바라보는 것은 한정된 각도에서밖에 불가능하며, 그러므로 그에 대해 알고 쓸 수 있는 것은 ‘선’이 아니라 ‘점’ 그것도 아주 미소한 점임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런 만큼 한 사람의 내면이란 커다란 빙산이며, 그의 내면과 심리를 탐구하는 것은 작가뿐 아니라 독자의 과제이기도 하다. 애나, 멀랜사, 레나 세 인물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간단치 않은 삶을 살아가지만, 그들 삶의 태도는 깊은 울림을 준다. 스타인이 여기 삶의 단순함과 복잡함을 동시에 담아낸 덕분에, 소박함에서 숭고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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