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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kung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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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고영아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7년을 공부하였으며, 독일 괴테문화원에서 최고 수준의 독일어 실력을 증명하는 GDS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고양이라서 행복해』,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 『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 『수학 귀신』,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천둥 치는 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청소년을 위한 텐텐 경제학』,『학교가 두려운 아이 즐거운 아이』 등이 있다.
글 : 한스 엔첸스베르거 (Hans Magnus Enzensberger)
1929년 독일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났으며, 1945년 이후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작가로 철학자이자 시인이고 평론가이다. 1957년에 시대비판적 서정시들을 발표하며 문필 활동을 시작했고, 1960년대에는 정치적이고 매체 비판적인 에세이들을 주로 발표했다. 1962년에는 현대 매스컴론에 대한 책 <의식 산업론>을 썼다. 그는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많이 썼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썼다. 그 중에서도 특히 1961년에 처음으로 펴낸 <모음집(Der Allerleirauh)>을 통해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는데,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대단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1965년에서 1975년까지 잡지 <쿠어스부흐 Kursbuch>를 펴냈으며, 1980년에서 1982년까지는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의 편집을 맡았다. 1985년 이후 지금까지 출판정기간행물 <다른 도서관 Die &ere Bibliothek>의 편집을 맡고 있다. 1963년에는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받았고, 1997년에 에세이 부문 이른스트 로베르트 쿠르티우스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현재 뮌헨에 살고 있다.
그림 :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Rotraut Susanner Berner)
1948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고, 뮌헨의 전문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1977년 이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녀는 현재 하이델베르크에 살면서 저술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현 독일어권 어린이 책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중 한 명으로, 그림책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책을 여러 권 쓰고 그렸다. 최근 작품으로는 엔첸스베르거가 쓴 『수학 귀신』, 한나 요한센의 『퓌쉬』, 그녀 자신이 쓴 책인 『 ABC, 고양이가 눈 속에서 달렸다』, 『얘들아, 모여 봐』 등이 있다. 1996년 독일 아동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0년과 2004년에는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고 할 만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후보에 올랐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3쪽 | 372g | 148*210*20mm
ISBN13
9788949190013

예스24 리뷰

--- 어린이 도서정보팀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무한대, 무한소수 따위에 관해 상당한 수준의 내용을 동화 같은 형식을 빌어 수학적 상상력과 함께 매우 쉽게 다루고 있다. 표현력이 매력적이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힘이 있다. 지금까지의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책으로 우선 학부모와 교사들부터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책 속으로

'x는 십이야'
'그래. 그러니까 너는 MCMLXXXVI에 태어났단 말이야.'
'그건 너무 복잡하잖아.'
로베르트가 신음 소리를 냈다.
'바로 그거야. 그게 왜 그런지 알겠니? 로마 사람들에게는 0이 없었기 때문이야.'

--- p.

'바로 그거야.숫자가 너무나도 간단하다는 사실, 그게 바로 숫자에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야. 원래는 숫자 계산에 계산기도 필요없을 정도야. 숫자 계산을 시작하려면 한 가지만 있으면 돼. 그건 다름 아닌 '1'이야. 1만 있으면 너는 거의 뭐든지 할 수 있어.

--- p.15

로베르트는 눈더미에 갇힌 채 자기 배낭 위에 앉아 있었다. 뼛속까지 추위가 스며들었으며, 눈은 계속해서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불빛하나 보이지 않았고 집 한 채도, 사람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그야말로 진짜 눈보라였다.주위는 온통 어두 컴컴하기만 했다.그런 식으로 가다간 정말 모든 게 끝장날 판이었다.그의 손가락은 마비되어 감각을 읽은 지 오래였다 로베르트는 자기가 지금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를 몰랐다.북극의 있나?

--- p.211

'둘째로, 나는 수학이랑 관계 있는 거라면 뭐든지 딱 질색이야.'

'그 이유가 도대체 무언데?'

''빵 굽는 사람 두 명이 6시간에 344개의 꽈배기빵을 구울 수 있다면 5명이 88개를 굽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얘기를 수학에서는 하고 있잖아.'

로베르트는 계속해서 투덜거렸다.

'시간을 낭비하는 바보 같은 짓이지. 그러니까 사라져 버려! 꺼지란 말이야!'

로베르트는 수학귀신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 주려고 나무만큼 높이 자란 잔디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다.

--- p.12

그는 주위를 살펴보다가 자기 바로 앞에, 나이가 아주 많고 키가 아주 작은 한 남자가 있는 것을 보았다. 메뚜기 정도의 크기밖에 안 되는 그 남자는 승아풀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번쩍거리는
눈빛으로 로베르트를 쳐다보았다.

--- p.13

출판사 리뷰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열두 밤 동안 꿈 속에서 수학 귀신을 만나면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었다. 수학 귀신과 소년의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대화에서 인수분해, 거듭제곱, 무리수, 제곱근 등 수학의 원리를 쉽게 끌어 내고 있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왜 그렇게 계산해야 하는지 기본 원리를 탐구하는 자세를 갖게 한다. 독일의 대표적 지성 한스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가 열 살배기 딸을 위해 쓴 작품이다.

추천평

수학을 싫어하는 로베르트라는 아이는 수학귀신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수학이 끔찍한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아주 단순하게 행하는 계산의 뒤에 숨어있는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자 수학 원리를 제대로 깨우칠 수 있게 된다. 수학의 비밀을 하나씩 벗겨보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려운 수학개념을 이야기 속에 담아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놓았습니다.
소설가인 저자의 물처럼 흐르는 자연스런 문체가 돋보입니다.
장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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