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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 그림책 8권 세트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 타오 씨 이야기 +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 두 점 이야기 + 건축물의 기억 + 호두와 사람 + 멋진 민주 단어 8권
사계절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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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타오 씨 이야기』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두 점 이야기』
『건축물의 기억』
『호두와 사람』
『멋진 민주 단어』

저자 소개14

글그림조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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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자연과 동물, 작고 소외된 것에 관심을 두고 이야기한다. 『이빨 사냥꾼』으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이빨 사냥꾼』 『콰앙!』 『혼자 가야 해』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중요한 문제』 『동구관찰』 『앗! 줄이다!』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 『구스범스3: 빈집의 숨바꼭질』 『찰스』 『비누 인간』 『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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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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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숨어 있는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헤매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그림책 작업도 하고 아트 토이도 만듭니다. 그림책 『간질간질』로 2017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호라이』, 『호랭떡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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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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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작가. 독특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과 글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년의 마음』으로 부천 만화 대상 어린이 만화상(2017)을 수상했으며,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2021)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백오 상담소』, 『왜 우니?』,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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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이명애

한국화를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회 선정되었고, 나미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휴가』, 『꽃』을 쓰고 그렸으며, 『모두 다 꽃이야』, 『신통방통 홈쇼핑』, 『코딱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내가 예쁘다고?』 『지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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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홍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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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며 자유로운 일러스트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 동력으로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한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은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L부인과의 인터뷰』를 쓰고 그렸으며, 『동요에서 찾은 놀라운 과학 원리』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수탉 몬다의 여행』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21년 드로잉수집 독립출판 ‘주말의 공원'출판하였다. 어린이책 외에 드로잉 모음집 독립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Portfolio_www.fantasmo.kr Inst
환상적이며 자유로운 일러스트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 동력으로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한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은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L부인과의 인터뷰』를 쓰고 그렸으며, 『동요에서 찾은 놀라운 과학 원리』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수탉 몬다의 여행』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21년 드로잉수집 독립출판 ‘주말의 공원'출판하였다. 어린이책 외에 드로잉 모음집 독립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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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의 다른 상품

글그림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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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담긴 집을 꿈꾸며 한양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지금은 책 속에 이야기 집을 지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첫 그림책 『위를 봐요!』와 『벽』으로 2015년, 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또한 『부엉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벽』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위를 봐요!』, 『벽』, 『별과 나』, 『나랑 놀자』, 『심장 소리』가 있고, 그린 책으로 『아빠와 나』, 『노란 장화』, 『루루 사냥꾼』, 『투명 나무』, 『작은 연못』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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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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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LG화학에서 해외에 건축 자재를 팔다가 그만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파란 분수』, 『꼭꼭 숨었니?』, 『어서 오세요! ㄱㄴㄷ 뷔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빠, 또 올라갈래요!』, 『아빠, 또 목욕할래요!』, 『걱정 선생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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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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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그림책을 좋아해요.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요. 『만만한수학』,을 만나 이제는 수학자가 되어 볼까 맨날맨날 고민해요. 『점이 뭐야?』, 『2 주세요!』, 『원은 괴물이야!』, 『분수가 뭐야?』,에 그림을 그리고, 『빨간지구만들기 초록지구만들기』, 『행복한 초록섬』, 『안녕! 만나서 반가워』, 『안전 먼저!』, 들을 그리고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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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권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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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도감』, 『이상한 나라의 그림 사전』,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사라진 저녁』이 있습니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제1회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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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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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표정으로 엉뚱한 꿈을 꾸는 이상한 작가.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힐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 상처도 받고 위로도 받으며 마음이 자라던 기억과 놀이공원, 공장, 골프장 등에서 일했던 경험, 방랑하고 방황하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떠올리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노를 든 신부』 『빨간 안경』 『엉엉엉』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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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장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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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다가 창작공동체A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인형의 숲》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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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 올레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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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다인스크 국립미술대학교에서 회화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이후, 그다인스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활동했어요. 1994년 『열두 살의 판타스틱 사생활』이 폴란드에서 가장 큰 어린이문학상인 코르넬 마쿠쉰스키 상을 수상하며 글작가로도 인정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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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드가르 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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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디자인 작업이나 포스터 작업을 주로 해요. 화려한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평등한 나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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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잃어버린 영혼』, 『아름다운 딱따구리를 보았습니다』, 『생각하는 건축』, 『상상하는 디자인』, 『꿈꾸는 현대 미술』, 『표현하는 패션』, 『아이디어 정원』, 『꿀벌』, 『나무』 등의 폴란드 그림책을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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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1764g | 205*300*101mm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오늘 새벽 배송으로 주문했나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느 저녁, 민주 씨가 휴대폰으로 아침 대신 먹을 바나나를 주문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게요. 아마도 바나나는 다음 날 새벽, 문 앞에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의 첫 장면은 요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일상을 보여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빨리 배송받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쇼핑몰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을 홍보하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문구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주문, 배송, 도착. 간단하고 편리한 소비 생활 속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정진호 작가는 주문과 도착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다봅니다. 바나나를 주문하면 택배 기사는 새벽에 출발해야 하고, 택배 기사가 새벽에 출발하려면 더 일찍 문을 연 주유소에 가야 하고, 주유소가 일찍 문을 열려면 주유소 직원은 더 일찍 지하철을 타야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밤중에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택배 기사, 주유소 직원, 철로 정비사, 식당 주인, 생선 가게 주인, 어부, 공장 노동자 등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보여 줍니다. 노동자들은 모두 바나나가 더 ‘일찍’ 도착하도록 더 서두릅니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는 노동자들이 ‘일찍’ 움직일수록 더욱 빨라집니다. 작가는 노동으로 연결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 주면서 묻습니다. ‘우리를 일찍 움직이게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편리한 소비가 배송한 불편한 질문
보이지 않는 노동을 보이게 하는 이야기


작가는 청소 노동자들이 새벽 전용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뉴스를 보고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에서 깊은 밤과 새벽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작은 점 같은 사람들이 모여 선이 되고 원이 되어 순환하는 사회 시스템의 모습까지 그려 냅니다. 세상이 아무 일 없이 돌아가려면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 연쇄 고리 같은 노동의 연결을 담담히 묘사하면서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노동과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검정과 노랑, 절제된 색으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세상을 그립니다. 소비가 빠르고 쉬워질수록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가 멀어지는 공간에 노동자와 그들의 일터를 묘사하여 채워 넣습니다. 바나나의 주문과 도착 사이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그리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일깨웁니다.

‘일찍’이라는 평범한 단어가 일으킨 파장을 예리한 통찰로 담은 이 그림책은 편리한 소비 속에 숨은 이면을 상상해 보자고 권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동을 기억하지 못하면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요.

사계절출판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출간!


‘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습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에 개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전시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탄생했습니다. 기획 및 저작 지원을 맡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과거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고문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보존하고, 전시와 교육 시설을 마련하여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022년 초에 발족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는 한국 현대사의 뜻깊은 현장의 전시 콘텐츠로서 그림책을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갖고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림책의 높은 예술성과 전달력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행한 프로젝트가 이제 결실을 맺어 그림책으로 출간됩니다.

2년간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 공동 작업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그리다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논픽션 그림책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출간될 총 8권의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림책으로 다뤄 온 『꽃할머니』의 작가, 권윤덕은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권윤덕 작가를 필두로 그림책 연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답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는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총감독인 권윤덕 작가는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그것을 그림책으로 친절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림책 안에 담아내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가 예산으로 그림책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 성격의 이 시리즈는 현재 그림책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룬 그림책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창작자들에게 주제, 소재, 형식, 표현 등 모든 면에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창작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으로 가져와서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현시점에 마주해야 할 이슈들을 다채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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