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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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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top2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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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잃어버린 ‘반쪽이’를 찾아서

1장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
2장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
3장 ‘도마뱀’을 잡아라
4장 레스보스섬 사람들
5장 오이디푸스, ‘너 자신을 알라!’
6장 엘렉트라, 피로써 피를 씻다
7장 사타구니로 무덤을 판 테레우스
8장 나르키쏘스가 사랑한 상대
9장 코스모스를 위한 카오스
10장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조
11장 코린토스의 빛과 그림자
12장 포모나, ‘때’를 잘 아는군요

나오는 말 | 달리지 않으면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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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Lee Yoon-ki,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이윤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90g | 145*210*20mm
ISBN13
9788901289885

책 속으로

신화는 도덕적이지 않을 때가 있다. 윤리적이지 못할 때가 있다. 신화가 전하는 이야기는 도덕이나 윤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히기 이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신화는 어쩌면 도덕과 윤리가 진화한 역사를, 이야기 형식을 빌려 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도덕이라는 이름의 꽃은 잘 가꾸어진 뜰에 핀 꽃에 가깝지만, 신화라는 꽃은 뜰에 피어 있는 꽃이 아니다.
--- p.20

우리는 이 우주에 대한 옛사람들의 생각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는 이 세계의 전모에 대한 옛사람들의 생각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는 인간에 대한 옛사람들의 생각, 인간의 바닥을 흐르는 저 낯선 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 안을 흐르는 저 강에 대해 우리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신화가 있다. 신화는 상징이다. 우리는 이 신화로써 세계의 전모, 인간의 바닥을 흐르는 저 낯선 강의 모양을 짐작할 수 있는가? 답은 독자에게 맡긴다.
--- p.34

파시파에의 ‘부적절한 욕정’이 불러일으킨 희비극은 여기에서 끝나는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가? 우리 앞에서 대(代)가 끊기지 않은 덕분이다. 대물림이 끝나지 않은 덕분이다. 신화는 지금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가? 신화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다.
--- p.76쪽

왕비에게 히폴뤼토스는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이런 사랑의 상대는 ‘고른 사람’이 아니라 ‘빠진 사람’이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과의 사랑에서 파국의 예감이 올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운명의 장난’이라고 부른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에로스의 장난’이라고 했다.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한 왕비, 그 왕비의 사랑을 받은 히폴뤼토스의 결말을 보라. 비극적이다.
--- p.95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를 찾아 저승으로 내려갔던 신화 세계의 명가수다. 저승의 왕은, 그의 아내 에우뤼디케를 데리고 가되, 날빛 비치는 곳에 이르기까지 절대로 아내의 모습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금기였다. 하지만 금기는 깨지기 위해서 존재한다. 깨지지 않는 것은 금기가 아니다.
--- p.129

남성들은 오히려, 인간 본성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여성을 가정의 속박에서 해방시키려는 사포의 의도를 두려워했다. 남성은 이로써 남성을 지키고자 했다. 사포는 여성 동성애자였다기보다는 최초로 여성해방운동을 시도한 고대의 여성 같다.
--- p.148

아, 그랬었구나. 내가 지금껏 보아오던 모습은 바로 나 자신이었구나. 이제야 알았구나, 내 그림자여서 나와 똑같이 움직였던 것이구나. 이 일을 어쩔꼬,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구나.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의 불길에 타고 있었구나. 나를 태우던 불길, 내가 견디어야 했던 그 불…… 그 불을 지른 자는 바로 나였구나. 아, 이 일을 어쩔꼬. 사랑을 구하여야 하나? 사랑받기를 기다려야 하나. 사랑을 구하여 내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 구하는 것이 내게 있는데…… 내게 넉넉한 것이 나를 가난하게 하는구나. 나를 내 몸에서 떨어지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 p.276

아름다움과 애욕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살아 있는 것들을 번성하게 할 때는 건강한 성욕을 북돋우는 매우 긍정적인 여신일 수도 있지만 그 성욕은 절제가 없는 성욕이어서, 술의 신 디오뉘소스가 그렇듯이 굉장히 위험한 측면을 지닌 부정적인 여신이기도 하다.
--- p.333

나와 함께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에 나선 독자들이 나날이 늘어가는 모양이다. 이 말 한마디를 들려주고 싶다. 자전거를 갓 배운 독자에게는 물론 자전거 타기의 선수에게도 해당된다.
“달리지 않으면 넘어져요.”

--- p.354

출판사 리뷰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내 마음속 신전을 찾는 일”
240만 독자들의 선택,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상상을 뛰어넘는 장엄함과 잔혹함,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열두 가지 사랑 이야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종종 놀라움을 안기곤 한다. 특히 사랑을 이야기할 때 그렇다. 신화 속에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랑도 있지만 놀랍도록 잔혹한 사랑도 있다. 도무지 공감할 수 없을 만큼 비윤리적인 사랑도 있다. 신화가 전하는 이야기는 도덕이나 윤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히기 이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화는 더욱 의미심장하다. 원초적 면면에 숨은 상징을 발견하는 일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신화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사랑을 테마로 풀어낸 2권은 상식과 상상을 뒤집는 이야기들로 채웠다.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과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칼부림을 불사할 만큼 잔인한 사랑, 욕망만이 존재하는 비틀린 사랑.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이 이야기들은 인간 본성의 다양한 모습들을 돌아보게 한다.

독득한 해석과 재기발랄한 상상력!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200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첫 권이 출간되고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불었다. 서구 문명의 토대인 그리스 신화를 우리 정서와 현대 감각에 맞추어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가 매력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5년간 24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먼 나라의 옛이야기에 지나지 않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국민 필수 교양으로 자리 잡고, 만화와 공연, 전시로 확장되기까지 신화 열풍의 중심에 이 책이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인류 문화의 원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과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이러한 신화의 매력과 가치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던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의 지성과 입담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그는 첫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채근했고, 수많은 독자가 그의 입담과 독려에 빠져 신나게 신화의 넓고 깊은 세계로 페달을 굴렸다.

“여러분은 지금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일단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기 바란다.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
_1권 들어가는 말에서

‘국민 신화 책’,
첫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다


다가오는 2025년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처음 출간된 지 25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판은 독자로 하여금 더욱 쉽고 즐겁게 ‘이윤기표’ 신화 세계를 여행하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디자인을 정돈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도판 자료들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화질을 대폭 개선하고 최신 자료를 추가했다. 이제 막 자전거 타기에 나선 독자부터 이미 자전거 타기의 고수가 된 독자까지, 모두가 신화의 자전거 페달을 거침없이 밟으며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가장 친근하고, 읽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이윤기 선생이 들려주는 신화는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어머니가 읊조려주는 듯 나른한 즐거움.”

“서양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책. 진작 읽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오래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지 했는데 이 시리즈 덕분에 해냈어요!”

“이 책은 나의 편협하고 엉성한 지식들을 부드럽고 짜임새 있는 모양으로 잡아주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련된 책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것부터 읽어야 될지 고민할 때, 이 책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신화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색다른 관점을 배웠다.”

“간직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했어요.”

“저자의 독특한 그리스 로마 신화 해석이 돋보입니다.”

“이윤기 선생님과 함께한 신화 여행, 너무 행복한 10년이었다. 신화의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평

“신화의 바다를 향해 처음 닻을 올린 모험가들에게 색다른 길잡이가 될 것이다.” - 김현진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나는 이윤기의 언어를 통해서 문장 속 인물들이 몽롱함을 벗고 최고도의 활력을 누리게 하는 글이 얼마나 독자를 즐겁게 하는지 깨달았다.” - 황현산 (문학평론가)
“신화가 단순히 허구가 아니라 의미 있는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일깨운 이. 덕분에 우리 뒤 세대들은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우며 성장했다.”
- 이주향 (수원대 철학과 교수) - 이주향 (수원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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