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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케빈의 고장 난 거짓말
책읽는곰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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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is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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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케빈의거짓말보고서:거짓말의이론과실전,그리고파괴성
1장솜씨좋은거짓말은기대이상의결과를가져온다
2장솜씨좋은거짓말은어떤계획에든도움이된다
3장솜씨좋은거짓말은진실에서출발한다
4장솜씨좋은거짓말은여러번해도괜찮다
5장솜씨좋은거짓말은모두에게이로운결과를가져온다
6장솜씨좋은거짓말에는유머와품격이있다
7장솜씨좋은거짓말은세상을움직인다
8장솜씨좋은거짓말은그자체로생명력이있다
9장솜씨좋은거짓말은진실을보여준다
10장솜씨좋은거짓말도뒤통수를칠때가있다
11장솜씨좋은거짓말에는진심어린사과가필요하다
12장솜씨좋은거짓말도때로는상당한수정이필요하다
13장솜씨좋은거짓말은진실이드러났을때받을상처를덜어준다
14장솜씨좋은거짓말은양날의칼이다

저자 소개2

게리 폴슨

Gary Paulsen

게리 폴슨은 193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술집에서 신문도 팔고 볼링장에서 핀을 세워 돈을 벌기도 했다. 이후에도 농장 일꾼, 트럭 운전사, 목장 일꾼, 사냥꾼, 선원, 군인, 배우, 가수, 연출자, 기술자, 교사,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마침내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현재까지 2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개의 노래』『겨울방』『손도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다. 현재는 뉴멕시코, 알래스카, 태평양 연안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정영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국에서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결혼 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건너가 7년간 생활했다. 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학 작품 번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귀국 후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어나더 미』(책담), 『그래도 딸 그래도 엄마』,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솔빛길),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케빈의 거덜난 용돈』(책읽는곰),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책속물고기), 『화이트퀸을 쫓던 어린 날의 동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국에서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결혼 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건너가 7년간 생활했다. 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학 작품 번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귀국 후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어나더 미』(책담), 『그래도 딸 그래도 엄마』,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솔빛길),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케빈의 거덜난 용돈』(책읽는곰),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책속물고기), 『화이트퀸을 쫓던 어린 날의 동화』(재승출판), 『1984』(더클래식), 『어쩌면 나일지도 모르는 코끼리를 찾아서』(내인생의책),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피니와 퍼브』, 『문학 속에서 개를 만나다』 등이 있다.
그림 : 김영진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금도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아내와 딸, 그리고 그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단행본, 학습서,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공부 기본기: 어린이 국어 어휘력》,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 어휘 사전》, 《두 얼굴의 영단어》,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 상식》, 《천하무적 나라 사전》 들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94g | 178*255*20mm
ISBN13
9791158360016

출판사 리뷰

“난 최고의 거짓말쟁이야. 나 같은 거짓말쟁이는 본 적이 없을 걸?”
뻔뻔하고도 대담하고도 치밀한 녀석이 나타났다!


이 책의 주인공 케빈은 제 입으로 이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내뱉습니다. 자그마치 열네 장에 걸쳐 보고서를 쓸 만큼 거짓말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고, 셀 수 없이 많은 거짓말을 해 왔으니 이토록 자신만만할 수밖에요. 게다가 자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나요. 거짓말에도 철학과 품격이 있고, 제 거짓말은 여느 거짓말과는 ‘격’이 다르다니 말 다했지요.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대체 뭐가 ‘공공의 이익’인가 싶습니다. 공부밖에 모르는 ‘인조 인간’ 케이티와 조별 과제를 같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듣도 보도 못한 불치병을 지어내질 않나, 제 처지를 몰라주는 형과 누나를 골탕 먹이자고 둘 사이를 이간질하질 않나. 그뿐인가요. 한눈에 반한 티나를 꼬드길 기회를 잡겠다고 일주일 내내 수업을 빼먹기까지 합니다. 그것도 각 과목 담당 선생님들이 딱 좋아할 만한 맞춤형 핑계를 대 가면서 말이지요. 딱히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았으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면서요. 케빈 같은 거짓말의 달인이 아니라고 해도 거짓말은 하는 건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진실은 대체로 단호하고도 엄격하니까요.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엄마 아빠가 화를 내실 테고, 선생님께 혼날 테고, 친구가 싫어할 테고, 내 마음도 불편해질 테니까……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스리슬쩍 넘어가고 싶은 거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진실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게리 폴슨이 그려낸 멋진 성장담!


케빈은 콘서트에 가려고 부모님을 상대로 잔꾀를 부리다 그만 지뢰를 밟고 맙니다. 가까스로 유지되어 오던 집안의 거짓 평화를 깨고 만 것이지요. 서로에게 불만이 가득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던 케빈 부모님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고 나서야 함께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습니다. 형과 누나는 케빈이 솔직하게 자기를 무시해서 화가 난다고 털어놓자 순순히 케빈의 말에 귀 기울여 줍니다. 거짓말이 만병통치약이라 믿던 케빈은 비로소 어떤 문제든 정직하게 마주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스스로 뿌린 씨를 거둘 때가 왔습니다. 케빈은 모두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진심을 담아 사과합니다. 제 입으로 했던 말을 모두 실천하고, 잘못에 대한 벌도 기꺼이 받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만은 않습니다. 케이티는 어지간히 상처가 컸던지 케빈을 용서하지 않고, 선생님들도 기대와 달리 마냥 따뜻하게 받아 주지 않습니다. 케빈은 어떤 상처는 정직한 사과로도 풀릴 수 없다는 것을, 진실을 알았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지도 헤아려야 한다는 걸 배웠지요. 그러나 그 와중에도 불행 속에도 행운은 있는 법이라며, 케이티는 자기를 만난 덕분에 평생 사기꾼에게 속을 일은 없을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게리 폴슨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십대 소년 케빈을 통해 거짓말과 진실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그리고 내 말과 행동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갈지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케빈처럼 씩씩하게 바로 잡으며 앞으로 나가라며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진실은 정말로 너희를 자유롭게 해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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