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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4

1998년 명필름 프로덕션 파트부터 영화 경력을 시작했다. 김기덕 감독의 [섬],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에 제작팀으로 참여했다. 이후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제작자로서의 경력을 쌓아갔다. 현재는 다양한 영화와 웹툰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화 [접속]의 포스터 디자인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30여 편이 넘는 영화 포스터를 작업했다. 포스터 작업에서의 탁월한 작품 해석능력과 열정을 인정 받아 미술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이후 2008년 [걸스카우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심야의 FM],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전, 란]을 만들었다.

Park Chan-Wook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각본 비밀은 없다』 『아가씨 아카입』 『미쓰 홍당무 각본집』 『아가씨 가까이』 『너의 표정』 『헤어질 결심각본』이 있다.

[필모그래피]

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각본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삼인조(1997)|감독
3인조(1997)|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공동경비구역JSA(2000)|각본
공동경비구역 JSA(2000)|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올드보이(2003)|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여섯 개의 시선(2003)|감독
올드보이(2003)|감독
올드보이(영문자막)(2003)|감독
쓰리
몬스터(2004)|감독
친절한 금자씨(2005)|감독
친절한 금자씨(디지털상영)(2005)|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디지털상영)(2006)|감독
미쓰 홍당무(2008)|각본
박쥐(2008)|감독

박찬욱의 다른 상품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제작사 기획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88g | 150*210*13mm
ISBN13
9788932475240

책 속으로

선조: 혼아 혼아… 이 애비가 도성을 버린 것이 잘못이냐? 왕에게 내일이 있어야 나라에 내일이 있지 않으냐?
광해가 바로 대답을 못 하자 서둘러 나서는 상선.
상선: 전하의 뜻이 정당하옵니다.
점차 차갑게 변해 가는 선조의 표정.
선조: 과인을 내려 주고 나면 나루를 끊어라.
눈이 휘둥그레지는 광해군과 이덕형.
이덕형: 전하. 나루를 끊으면 백성들의 피난길이 끊기게 되옵니다!
선조: 이 배 또한 가라앉혀야 하리. 또한! 적병이 뗏목을 만들까 저어되니 집들도 모두 태워라.
--- p.53~54

선조: 아랫것에게 마음이 간다 해도 감출 줄을 알아야 하는 법, 편애는 소수의 교만을 낳고 박애는 다수의 무질서를 낳느니. 다스리는 자의 고달픈 숙명 아니겠는가.
--- p.64~65

종려 아내: 반상의 법도가 엄연한데 어찌 미천한 자와 격의 없이 지내십니까?
종려: 개와는 친구가 되어도, 종과는 친구가 될 수 없소?
종려 아내: 개는 기르는 것이고 종은 부리는 것입니다.
--- p.86

불타 무너진 안채 잔해 앞. 댓돌에 앉아있는 그림자가 스윽 일어나 걸어 나온다. 천영이다.
천영: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도련님. 천영이 문안 인사 드리옵니다.
말을 끝내기 무섭게 벼락처럼 달려드는 천영. 사납게 몰아붙이는 칼끝에 분노가 담겼다. 침착하게 막아내는 종려, 예상 밖의 힘과 실력으로 역공을 퍼붓는다. 거리를 벌리고 마주 서는 두 사람.
천영: 기생집 개새끼도 도둑 잡으면 쉰밥이나마 그릇 가득 먹이거늘. 전공을 세우면 상 주겠노라 약조한 왕은 우리를 모함하고 주살하였다. 마치 니 애비처럼!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리치는 칼. 종려 힘으로 버티며-
종려: 주인 무는 개는 죽일 수밖에.
--- p.110~111

종려: 불타 죽은 이의 고통은 아느냐? 네 사지를 찢어 불구덩이에 넣어 주마. (달려들어 칼을 계속 내리치며) 내 아비, 내 어미, 내 아내, 내 아들한테 한 그대로!
종려의 울분에 찬 외침에 자초지종을 깨닫는 천영, 멈칫한다. 천영의 가슴을 발로 차 쓰러뜨리는 종려, 칼을 내리찍는다. 천영, 피하지 않고 손을 펴 막자, 칼이 손바닥을 꿰뚫는다. 예전의 상처 위로 다시 칼날이 꿰뚫고 지나가 흙바닥에 꽂힌다. 반격하지 않고 종려의 눈을 슬프게 바라보는 천영. 천영의 태도 변화에 의아해하는 종려.
천영: 정녕 그리 믿고 있던 것이냐? 아니면 그리 믿고 싶은 것이냐?
예상 밖의 질문에 멈칫하는 종려, 눈빛이 흔들린다.

--- p.142~143

출판사 리뷰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담고 있는 치밀한 각본

한편 이 둘의 서사는 마치 숙명에 관한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종려(宗呂)라는 이름은 궁궐을 뜻하는 宮을 담고 있는 한자이고, 그는 그 이름이 지어 준 숙명에 걸맞은 삶을 살게 된다. 반면에 천영이라는 이름은 본래 지어진 뜻이 없어 그때그때 다른 뜻을 부여받는데, 이 역시 자유를 추구하는 그의 인생을 상징하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일본 무장인 겐신 역시 초반에 무당으로부터 들었던 예언 혹은 저주에 걸맞은 죽음을 맞이한다.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몸부림치지만, 거대한 숙명은 마치 그 몸부림을 내려다보듯 인물들의 미래를 손아귀에 쥐고 있다. 이렇듯 [전,란] 속 대사와 설정은 복선이나 함축된 의미를 깔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 영화의 팬이라면 천천히 각본을 읽어 보면서 새로 발견하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또한 삭제되거나 변경된 대사와 장면을 만나는 즐거움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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