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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론과 배경
1. 교회의 성경으로서의 신약 성경 2. 약속과 준비로서의 구약 성경 3. 신약 성경의 세계 2부 복음서: 천국의 선포 4. 역사적 및 신학적 문서로서의 복음서 5. 예수의 메시지 6. 역사적 예수 7. 복음서 전승의 기원과 신빙성 8. 양식 비평과 편집 비평 9. 공관복음서 문제 10. Q 문서의 실체 11. 마가복음 12. 마태복음 13. 누가복음(-사도행전) 14. 요한복음 3부 사도행전: 천국에 대한 최초의 설교 15. 예수의 설교에서 초대 교회의 케뤼그마로 16. 핵심 전환들을 담은 책으로서의 사도행전 4부 바울과 바울 서신: 천국에 대한 해석 17. 인간 바울 18. 예수와 바울 19. 바울, 유대교 그리고 율법 20. 바울의 복음과 갈림길 21. 바울의 기독론과 종말론 22. 헬레니즘 세계의 편지 23. 선교사 바울 24. 저자 문제 25. 갈라디아서 26. 데살로니가전후서 27. 고린도전서 28. 고린도후서 29. 로마서 30. 빌립보서 31.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5부 제이 바울 서신: 바울 사도의 가르침의 확장 32. 에베소서 33. “초기 보편주의” 경향 34. 목회 서신 6부 히브리서와 공동 서신: 비-바울 기독교 35. 히브리서 36. 야고보서 37. 베드로전서 38. 유다서와 베드로후서 39. 요한 서신 7부 요한계시록: 천국의 완성 40. 요한계시록의 메시지 41. 요한계시록 8부 신약 성경의 사본과 정경 42. 본문의 전승 43. 정경의 형성 |
[서문]
이 책의 특징은 구원 역사의 틀 안에서 신약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다. 구원 역사는 통상적인 역사 위에 있거나 통상적인 역사와 구별된 어떤 “특수” 역사나 거대한 이야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타락한 피조물의 구속을 이루기 위한 역사 곧 시공간 속에서의 하나님의 활동의 웅대한 이야기를 가리킨다. 이런 방향 때문에 나는 2장에서 구약 성경에 관심을 두는 이유를 설명하고, 또 하나님 나라의 전개에 따라 신약 성경 대구분(천국의 선언을 담은 복음서, 최초의 천국에 대한 설교를 담은 사도행전, 천국에 대한 해석을 담은 서신서, 천국의 완성을 담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분석을 제시할 것이다. 나는 이것이 신약 성경을 이해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고, 신약 성경 전체를 떠받치고 있는 것과 신약 성경을 바로 그런 책으로 만드는 것을 연구자에게 소개하는 좋은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신약 성경 각 책의 개요를 제공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학자들의 개요가 그렇게 유용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자신의 개요를 스스로 작성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왜냐하면 개요의 실제 가치는 실제로 개요를 작성할 때 얻는 배움에 있기 때문이다. 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각 책의 내용을 광범하게 다루기는 하더라도, 나는 신약 성경 책들의 내용을 반드시 순차적으로 요약하지 않는다. 나의 초점은 신약 성경의 주장에 더 맞추어져 있다. 다시 말해 연구자는 스스로 신약 성경 책들을 읽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따라서 이 책과 같은 책의 모든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도 독자에게 이 책 옆에 신약 성경을 펼쳐놓고 읽을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어떤 것도 성경 자체의 내용을 직접 접하는 것을 대신할 수 없다. 다른 지적을 하지 않는 한, 이 책의 성경 본문 인용은 NRSV보다 더 철저히 헬라어 본문을 따르는 RSV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을 주려고 철저하지는 않지만 되도록 충분한 참고문헌 목록을 장이 끝날 때마다 첨부했다. 하지만 예를 들면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된 풍성한 자료들도 입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된 논문과 책들만 첨부했다. 각 장의 중요 요점을 파악하고 기억하기 위해 점검하고 싶은 독자는 온라인 사이트에 제공된 “복습 문제”가 유용할 것이다. 시험 문제나 논문 주제를 위한 관념들에 흥미를 가진 교수는 온라인 사이트에 제공된 “탐구 및 토론 문제”를 보기 바란다. 이 문제들을 제공해 준 매튜 반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 문제들은 www.bakeracademic.com/HagnerNT에 “resources”라는 제목 아래 나와 있다. 이 책의 저술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할 사람들이 많다. 첫째, 늘 그렇듯 지칠 줄 모르는 사랑과 지원과 격려에 대해 사랑하는 아내 베벌리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책은 여러 지역을 거치며 저술되었다. 특히 모나 후커 명예 교수와 케임브리지 대학 로빈슨 칼리지의 호의에 감사하다. 이들은 2009~2010년에 동료가 될 특권을 내게 주었다. 또 케임브리지 대학의 틴데일 하우스의 도서관과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의 신학 교수회의 도서관에도 감사를 전한다. 또한 따스한 베르나르도 에스트라다 교수와 로마의 교황청 성 십자가 대학의 신학 교수회의 호의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멜버른의 트리니티 칼리지와 멜버른 대학의 연합 신학 교수회의 돌턴 맥코이 도서관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한다. 이 기관의 모든 사람이 특별히 친절하고 연구와 저술에 훌륭하고 고무적인 배경을 제공해 주었다. 아울러 이 책의 장들을 읽고 소중한 소감을 내게 보내준 사람들(개별적으로 이름을 거론하기에는 너무 많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또한 친구인 스티브 영 박사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는 원고 전체를 읽고 교정을 해 주었다. 이 책의 결함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나는 WBC 주석 전집에서 내가 쓴 마태복음 주석의 서론의 내용을 끌어다 쓰도록 허락해 준 토머스 넬슨 출판사와 성경 이해 주석 시리즈에서 내가 쓴 히브리서 주석의 서론의 내용을 끌어다 쓰도록 허락해 준 베이커 출판사에 감사를 전한다. 또한 이 책이 탄생하도록 격려와 탁월한 작업을 아끼지 않은 제임스 어니스트, 짐 키니, 브라이언 볼저 그리고 베이커 아카데믹의 훌륭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찰스 빅은 ICC 주석 가운데 자신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베드로서와 유다서 주석을 출판사로 보낼 때 다음과 같이 편지에 썼다. “이 한계가 분명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 노작을 출판사에 보냅니다……이 작품의 결함은 최소한 나 자신에게 분명한 것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분명할 것입니다.” 나는 감히 찰스 빅의 수준을 넘볼 마음이 없지만, 그럼에도 이 말은 이 순간 나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나는 독자에게 신약 성경을 연구하는 엄청난 모험에 큰 기쁨과 흥분이 있기를 바란다. 정말이지 이 책을 저술하면서 내가 경험했던 그런 기쁨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