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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심한 김치
고래뱃속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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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3

경희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국제 NGO ‘Humana people to people’에서 미국과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틈만 나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당근 먹는 사자 네오 2』로 2016년 올해의 소년한국일보 우수어린이도서 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으로는 『당근 먹는 사자 네오』, 『상어 지느러미 여행사』, 『미스터 몽실과 다섯 개의 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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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떨림과 설렘을 안고 이야기 속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싱싱한 일요일 아침, 산책을 하다 브로콜리를 만났어요. “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브로콜리의 고민은 저의 고민이 되었고, 그 고민을 한 스푼, 두 스푼, 동그란 그릇에 담아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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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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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고양이』, 『정말 멋진 날이야』를 지었고,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풍덩 공룡 수영장』, 『여름방학 제주』, 『누가 올까?』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세 친구』에서는 울타리를 넘어 낯선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새끼 염소, 아기 양, 송아지를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천진난만한 세 친구의 순수한 우정이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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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60g | 200*260*9mm
ISBN13
97911931385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너는 어디까지 소심해 봤니?

도대체 김치가 뭐길래, 교실의 평화를 넘어 우주의 평화까지 고민해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에게 비밀 한 가지를 이야기해 드릴까요? 이미 눈치챈 독자 여러분이 있으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완전 소심한 김치'의 이야기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는 엄마의 작은 심부름도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던 '완전 소심한 나'의 이야기랍니다. 올리는 남몰래 김치의 목소리를 빌려 남모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소심하다'의 어근인 '소심'이 품은 뜻은 '작은 마음'입니다. 우리가 바깥에 쉬이 내보이기 부끄러워하는 마음, 숨기고 숨기다 이내 한없이 더 작아져 버리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올리와 김치 사이의 사랑스러운 실랑이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그와 같은 소심함을 언제나처럼 등 뒤에 감추고 숨겨버리기보다, 오밀조밀한 상상의 도화지 위에 펼쳐놓고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마음들이 섣부른 판단과 황급한 손짓 뒤에 가려지지 않고, 반짝이는 따뜻한 눈길 위에 있는 그대로 드러나 보여지도록 말이지요.

작고 여린 마음,
상상의 커다란 날개를 달다

그렇게 우리의 '작음'을 한참 들여다보다 보니, 그 사이로 살짝 벌어진 틈새를 통해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로 상상을 초월하는 상상의 나래가 불러온 바람입니다. 올리의 소심함이 불러온 김치의 상상은 김치 폭탄부터 싹둑싹둑 행성의 외계인, 김치 패러글라이딩까지… 말 그대로 학교 담장 밖을 넘어,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뻗어 나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방금도 눈치채셨나요? 바로 이 같은 상상을 통해, '완전 소심한 김치'가 '완전 엄청난 김치'가 되었다는 것을요. 우리는 소심한 김치의, 아니 아니 소심한 올리의 상상이 한껏 부풀려져 쏘아올리는 알록달록한 이야기의 공간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면서, 그동안 한껏 작게만 느껴졌던 나의 마음이, '나'라는 존재가 더 커다랗고 너르게 확장되는 경험을 합니다. 소심함으로 만나게 된 세상은, 더 이상 작기만 하지 않습니다. 그곳은 얼마나 작은 마음일지라도 우주보다 더 커다란 상상을 피워올릴 수 있는, '완전 엄청난' 세계니까요.

너의 마음을 우리의 이야기로 품어내는
너른 시선과 다정한 손길

이처럼 누구나 품고 살아가는 작고 여린 마음들을 들여다보고 꺼내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 『완전 소심한 김치』는 세 작가의 마음을 포개어 다듬어졌습니다. 이상한 생각에 빠져들어 그 이상함을 재료 삼아 이야기를 만드는 강경호 작가와, 소심했던 어린 시절의 작은 추억들을 품어 어여쁜 씨앗을 틔워 낸 달다름 작가. 그리고 한 아이가 품은 소심함을 따뜻한 눈길과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림 위에 고스란히 녹여 낸 김혜원 작가까지. 작은 마음을 이토록이나 어여쁘게 보듬어 주는 세 사람의 커다란 심장이 만나 빚어낸 이야기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주보다 커다랗게 뜀박질하는 튼튼한 몸과 마음을 선물 받게 됩니다. 혹시 어느 날 문득 나에게도 역시 ‘완전 소심한 김치’가 조잘조잘 말 걸어오는 날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배시시 웃으며 떠올리겠지요. 너와 나의 작은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들여다보며 너르게 펼쳐지던 시야를, 너르게 보며 가벼워지던 마음을 언제든 다시 기억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날들은 언제까지라도 ‘완전 엄청난’ 하루일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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