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차근차근, 주식 첫걸음 안내서
1부. 주식 공부, 제대로 해봅시다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의 시초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코스피 -코스닥 주식계좌 이해하기 -은행계좌와 주식계좌의 차이점 -주식 거래 수수료 -증권사 고르는 기준 -계좌 개설하기 스마트폰으로 주식하기 -MTS 둘러보기 -좋은 주식을 찾기 위한 조건검색 방법 주식 사고팔기 -주식 거래의 3요소 -주식 주문하기 -예수금이란 무엇일까? -D+2일 제도의 이해 -증거금과 미수금 -반대매매 주식 거래시간 -정규 거래시간 -장전/장후 동시호가매매 -장전 시간외 거래 -장후 시간외 거래 -시간외 단일가 주식투자 시 알아 두면 좋은 개념 -상한가와 하한가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주식 거래정지 -주식 상장폐지 -정리매매 주식투자 세금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종합소득세 2부. 좋은 주식 찾기 주식이란 무엇일까? -딱 5가지만 알면 재무제표가 쉬워진다 시가총액 EPS: 주당순이익 PER: 주가수익비율 PBR: 주가순자산비율 ROE: 자기자본이익율 어떤 지표를 봐야 할까? -평가지표와 기업의 가치평가 -주식의 가격이 변하는 이유 -마법 같은 지표가 있을까? 3부. 마음 편한 배당주 투자 배당이란 무엇일까? -배당을 하는 이유 -모든 회사가 배당을 할까? 보통주와 우선주 -보통주 -우선주 -대표적인 배당주는 무엇이 있을까? 배당금은 어떻게 확인할까? -배당금 지급 확인하기 배당소득세 -ISA계좌를 활용한 배당주 투자 방법 -IRP와 ISA의 차이점 배당지표의 확인 -배당수익률 -연간배당금 -배당성향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배당을 많이 하면 무조건 좋을까? -고배당주의 함정 -배당의 지속성 -배당률의 증가 원인 4부. 기업의 처음부터 함께하는 공모주 투자 기업이 상장하는 이유 -공모주와 상장 -증권신고서 확인하기 -증권신고서에서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내용 공모주 투자의 흐름 -회사와 주관사의 희망 공모가 결정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및 공모가 결정 -공개청약 -주식의 배정과 환불 -주식 입고 및 상장 -매도 -청약수수료 모든 공모주 투자는 성공할까? -‘따상’과 ‘따따블’ 5부. 처음 시작하기 좋은 ETF 투자 ETF란 무엇일까? -펀드 -ETF ETF의 종류 -ETF 상품명의 구조 -ETF의 종류 ETF의 정보 확인하기 -추종 인덱스 -투자구성종목 확인하기 -NAV와 괴리율, 추적오차 -총보수 -수익률 해외 ETF -국내상장 해외 ETF -해외상장 해외 ETF 미국 주식 대표지수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ETF 상장폐지 ETF 세금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ETF 투자의 절세 방법 -IRP를 활용한 ETF 투자 방법 |
저최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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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겠다는 사람과 사겠다는 사람을 연결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첫 번째 기준은 가격입니다. 팔겠다는 가격 중 낮은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체결되며, 사겠다는 가격 중 가장 높은 것이 우선 체결됩니다. 이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일반적인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원칙입니다. 돼지고기 한 근을 파는 사람이 많다고 할 때 1만 원에 파는 사람보다 9,000원에 파는 사람의 것이 더 빨리 팔립니다. 또한 돼지고기 한 근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 때 1만 원에 사겠다는 사람보다 1만 1,000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먼저 고기를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두 번째 기준은 시간입니다. 만약 가격을 동일하게 제시하는 경우, 주문을 먼저 한 사람이 우선 체결된다는 원칙입니다. 이는 주식을 파는 사람, 주식을 사는 사람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세 번째 기준은 수량입니다. 가격이 동일하고 주문 시간도 같다면 더 많은 걸 사겠다는 사람 혹은 팔겠다고 하는 사람의 거래가 우선적으로 체결됩니다. 즉 1만 원짜리 돼지고기를 1근만 파는 사람보다 10근을 파는 사람의 고기가 먼저 거래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매 체결의 3원칙을 모두 배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로써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왜 내 주문은 체결이 안 되는 걸까?’에 대한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p.49-50 장전 시간외 거래는 장이 열리기 전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약 1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가격을 지정할 수 없고, 전일의 종가로 거래가 체결되는 형태입니다. 다른 거래시간과 비교해서 장전 시간외 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래 가격을 주문하는 사람이 직접 지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외 거래에서의 주식가격은 전일 종가 혹은 당일 종가로 자동으로 결정됩니다. 별도 가격을 제출할 것도 없이 내가 사거나 팔겠다고 하면 전날 거래 가격이 호가가 되어 물량이 있으면 거래가 성사되는 시스템입니다. --- p.73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절세 위해 IRP, ISA계좌 활용하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두 금융 상품은 일단 이름에서부터 어렵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모두 서민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서 사용된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죠. 이름이 비슷하긴 하지만, 운용방식에서는 큰 차이가 납니다. 이름이 비슷한 아예 다른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IRP는 개인의 은퇴를 대비해서 자산을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납입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세액공제를 받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고 ETF 등 간접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운용수익과 납입원금은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반면 ISA는 개인 자산의 증식 용도로 만들어진 종합계좌입니다. 연간 2,000만 원까지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고, 총 한도는 1억 원 입니다.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개의 상품을 담고, 이 상품들을 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서 비과세되는 상품이죠. IRP는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 효과를 가져다준다면, ISA는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를 통해 절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비과세 한도인 2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발생 시점 이후 최대 3년까지 과세이연이 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 pp.197-198 |
“이거 완전 나를 위한 책이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극히 현실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쓰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적인 투자자'란 '잃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하긴 하지만 꼭 필요한 핵심만 최소한으로 공부하고 싶은 투자자'다. 아마 소수의 전문 투자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투자자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주식 공부를 결심하게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남들이 다 한다고 하니까, 혹은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 처음 몇 번은 제법 쏠쏠한 수익 창출로 자신감이 생긴다. 투자 금액은 조금씩 늘어나는데 주가는 계속 떨어진다. 뒤늦게 주가가 왜 떨어지는지 알아보지만 이유를 알지 못한다. 주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유명한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고 책도 찾아보지만, 공부의 범위가 너무 넓고 깊어 막막하기만 하다. 『주식 투자 책: 비기너 편』은 "이걸 언제 다 공부해? 그냥 어려운 내용 다 빼고 〈수학의 정석〉처럼 '이것만 보면 주식의 기본은 안다'라고 할 수 있는 책 어디 없나?"라고 말하는 투자자를 위한 책이다. 즉 게임으로 치면 레벨1 초보자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기본 룰과 스킬을 익히는 단계인 것이다. 따라서 『주식 투자 책: 비기너 편』 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추가로 원하는 투자 전략이나 마인드, 매매 기법 등을 선택해 심화 공부를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아야 전체적인 틀 안에서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꿈꾸며 내딛는 미약하지만 거대한 첫걸음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