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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무서울 때는 어떻게 해요?
대한초등교사협회 인증도서,추천도서
이수경이현정 그림
자음과모음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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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하나만 틀려도 혼나는 아이
2. 나도 어른이 될 거야
3. 쉴 틈
4. 조금만 참아
5. 버텨
6. 나를 이기는 일
7. 비밀
8. 꾀병의 진실
9. 은서를 응원합니다.
작가의 말

저자 소개2

은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2002년 서울시 주최 ‘서울이야기 수필공모’에 내국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각종 공모전에서 100회가 넘는 수상을 하였으며,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로, 2022년 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 동화 「집」으로 등단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최계락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등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작가,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초청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2002년 서울시 주최 ‘서울이야기 수필공모’에 내국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각종 공모전에서 100회가 넘는 수상을 하였으며,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로, 2022년 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 동화 「집」으로 등단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최계락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등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작가,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초청 작가이다.

저서로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멍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 『나도 어른이 될까?』, 『소원을 발해 봐!』, 『괜찮아, 너는 너야』, 『너답게 너처럼』, 『비교하지 않기로 해!』와 산문집 『어른이 읽는 동화』, 『꽃기린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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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현정

관심작가 알림신청
어린 시절부터 많은 동화책을 접하면서 그림 작가의 꿈을 키워 왔습니다. 어른이 되어 그 꿈을 담아내는 그림 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아슬아슬 신기한 지형이야기』, 『강아지를 부탁해』,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아빠의 귓속말』, 『형이 형인 까닭은?』, 『엄마의 얼굴』, 『지구 별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를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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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272g | 170*225*7mm
ISBN13
97889544518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엄마에게 다가갈수록 내 심장 소리가 커졌다. 쿵쿵!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더 크게 들렸다. 내 심장도 엄마가 무서운 걸까?
엄마는 어김없이 점수부터 물었다.

“받아쓰기 시험 봤지?”
‘이것 봐. 날 기다린게 아니라니까.’
--- p.12

“시우야, 틀리는 경험은 반드시 필요해. 틀려 봐야 네가 약한 부분을 알게 돼. 엄마가 저러는 건 시우가 걱정 돼서 그래, 미운 게 아니라.”
--- p.20

엄마는 내가 공부를 잘해야 사랑할 건가 보다. 그냥 무조건 사랑해 주면 안 되나? 한숨이 푹 나왔다.
유치원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숨이 자주 나온다. 엄마한테 나는 소중하지 않은가보다.
--- p.27

“시우야, 어떤 뜻이 담겼니?”

선생님의 물음에 나는 씩씩하게 일어서서 말했다.

“꽃씨가 꽃을 피우지 못할까 봐 불안해 하잖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받아쓰기를 못하면 어쩌지? 숙제를 다 못하면 어쩌지? 갑갑한 기분이 따라다녀요. 자신감도 몽땅 도망가요. 그래서 꽃씨를 떠올렸어요. 꽃씨를 보면서 참을성을 배우자는 뜻이에요.”
--- p.33

그때 나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내가 속도를 내며 얼음판 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어림없던 일이잖아.’

내가 해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 pp.55~56

나는 또박또박 답을 썼다. 계획표대로 공부한 덕분이다.
‘잘한다, 잘한다!’ 숫자 친구들이 나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 시험지에서 연필도 떼지 않고 문제가 막힘없이 풀렸다.

‘달콤한 사탕, 젤리를 먹는 기분이랄까?’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왔다.

--- p.82

줄거리

“하나만 틀려도 혼난다면?”
여덟 살 시우의 실수를 용인하지 않는 하루들

시우는 요즘 받아쓰기 시험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매일같이 시험지를 받는 순간 가슴이 쿵 내려앉고, 틀린 문제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힐 것 같아요. 시험을 끝내고 교문 앞에서 엄마를 기다릴 때는 손에 땀이 나고, 시험지를 내밀어야 하는 순간에는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어져요. 엄마는 늘 백 점만을 기대하고, 시우가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또 틀렸어?”라고 말하며 시우의 기를 죽이기만 하죠.

학교에서 시우는 친구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해요. 친구들에게는 시험이 그저 하나의 활동일 뿐인데, 왜 자신에게는 이렇게 무서운 일이 되어버린 걸까요? 시우는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시험에서 실수할 때마다 엄마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슬프기만 합니다.

매번 시험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시우의 모습은 마치 끝이 없는 터널 속에 갇힌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시우에게 있어 시험은 자신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순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감정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한 채 홀로 두려움과 싸워야만 하는 시우는 점점 더 지쳐가고, 시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속에 커다란 벽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시우는 압박 속에서 벗어나 공부와도 엄마와도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시험은 왜 이렇게 무서울까요?”
“점점 배우는 게 싫어졌다. 배울수록 틀리는 것도 많아지니까.”
실수와 실패가 두려운 시우의 학교생활 성장기!


시우에게 받아쓰기 시험이 학교생활의 가장 큰 장애물이에요. 시험을 본 날이면, 시우는 학교를 나서는 발걸음이 늘 무거워요. 오늘도 어김없이 한 문제를 틀렸고, 교문 앞에서 기다릴 엄마의 날카로운 시선에 두려움을 떨고 있어요. 엄마는 시우의 맞춘 문제는 보지 않고, 대신 틀린 문제를 찾아내고 왜 틀렸는지 추궁합니다. 시우는 “나는 왜 이렇게 못할까”라는 생각에 휩싸이며 점점 더 자신감을 잃고 점수를 두려워하게 되어요. 시험지가 무서워지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자기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죠. 엄마의 기대는 끝이 없고, 단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시우는 시험지를 볼 때마다 손이 떨리고 몸이 굳어버려요.

학교에서 친구들은 시험 점수를 별로 신경 쓰지 않거나 장난스럽게 받아넘기지만, 시우에게 시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우는 시험과 공부를 마주할 때마다 자신을 향한 잔소리와 실망 가득한 표정들이 떠올라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때로는 게임을 하고, 만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시우지만, 엄마 앞에서 시우가 할 수 있는 것은 국어, 영어, 수학뿐이죠. 시우는 자신이 느끼는 압박과 불안 속에서 벗어나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요.

작가의 말

내가 100을 노력했는데 50만큼 나왔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 없어요. 나머지 50은 사라진 게 아니니까요. 내게 저축이 된 거예요. 나무를 지탱하는 뿌리가 더 생긴 것과 같은 이치예요. 저축된 뿌리는 태풍을 견디게 하고, 크게 성장시키는 힘이 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뿌리는 어떤가요? _「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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