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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생각의 역사
우리의 생각,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게 된 경로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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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제1장 물질에서 나온 정신: 아이디어의 주요 원천

거대한 두뇌, 거대한 생각?
은하계적 관점
풍부한 상상력
기억의 오류
정확한 예측력
언어로 생각하다
문화의 생산
생각의 힘

제2장 생각을 채집하다: 농경 이전의 사고

도덕적 카니발: 최초의 아이디어?
사후세계의 암시

제3장 정착된 정신: ‘문명화된’ 사고

빙하시대 이후: 중석기시대의 정신
진흙과 함께 생각하다: 최초 농경 생활자들의 정신
농부들의 정치: 전쟁과 일
도시 생활
신흥 국가의 리더십
우주론과 권력: 이항론과 일원론
신탁과 왕: 새로운 권력 이론
신성 왕과 제국 아이디어
전문가의 등장: 초기 농경 국가의 지식인과 법률가
양떼와 양치기: 사회사상
여가의 결실: 도덕적 사고
신의 꿈을 읽다: 우주론과 과학

제4장 위대한 현자들: 이름을 남긴 최초의 사상가들

시대적 개관
유라시아 고리
새로운 종교들?
무와 신
신과 함께: 유대교의 다른 아이디어들
빌라도를 희롱하다: 진리에 이르는 세속적 수단들
실재론과 상대론
합리론과 논리학
순수 이성으로부터의 퇴각: 과학, 회의론, 유물론
도덕과 정치
비관론과 권력의 찬미
낙관론과 국가의 적들
노예제

제5장 신앙을 생각하다: 종교적인 시대의 아이디어들

기초 점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신을 다시 정의하다: 기독교 신학의 전개
공동체로서의 종교: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아이디어들
도덕적 문제들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상가들의 미적 고찰
신앙의 지적 지평을 확장하다
신비주의라는 지평
신앙과 정치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사회사상: 신앙, 전쟁, 귀족 아이디어
영적 정복

제6장 미래로의 회귀: 흑사병과 추위를 통과한 생각

과거를 향한 전진: 르네상스
르네상스의 전파: 탐험과 아이디어들
과학혁명
정치사상
인간성의 재정의

제7장 전 지구적 계몽: 연합된 세계의 연합된 사상

시대적 개관
유럽 중심적 사고: 유럽이라는 아이디어
계몽주의: 필로조프들의 저작
진보에 대한 확신
경제사상
정치 철학: 국가의 기원
아시아의 영향 그리고 경쟁적 전제주의의 체계화
고결한 미개인과 일반 시민
보편적 권리
민주주의의 모색
진리와 과학
종교와 낭만주의의 반발

제8장 진보의 전환기: 19세기의 확실성

시대적 개관
인구 변동과 사회사상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여성과 아이가 우선”: 사회사상의 새로운 범주들
국가의 사도들
공공의 적들: 국가를 넘어서고 국가에 저항하다
기독교 정치
민족주의(그리고 민족주의의 미국식 변종)
서양 너머로의 영향: 중국, 일본, 인도, 이슬람 세계
투쟁과 생존: 진화론과 그 여파
진보의 결산

제9장 카오스의 역습: 확실성을 풀어헤치다

상대성 이론이 등장한 맥락
상대성 이론에서 상대주의로
무의식의 횡포
혁신, 도약하다
반작용: 체제의 정치

제10장 불확실성의 시대: 20세기의 망설임들

확정할 수 없는 세계
실존주의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과학의 위기
환경주의, 카오스, 동양적 지혜
이데올로기 이후의 정치·경제사상
과학의 긴축
교조주의 대 다원주의

전망: 아이디어의 종언?

참고문헌│찾아보기│역자 후기

저자 소개2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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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pe Fernandez-Armesto

1950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콜럼버스 이후의 카나리아 제도에 관한 연 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역사학과 교 수다. 지구 환경사, 아메리카 역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연구와 저 술 활동을 해왔다. 2007년 WHA(세계사학회) 저술상, 런던 고고협회 300주년 기념학술상을 수 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밀레니엄: 최근 천 년의 역사》, 《종교》, 《문명들: 문화, 야망, 자연의 변 형》, 《진리의 역사》, 《음식의 역사》, 《간략하게 훑어보는 인류의 역사》,
1950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콜럼버스 이후의 카나리아 제도에 관한 연 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역사학과 교 수다. 지구 환경사, 아메리카 역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연구와 저 술 활동을 해왔다. 2007년 WHA(세계사학회) 저술상, 런던 고고협회 300주년 기념학술상을 수 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밀레니엄: 최근 천 년의 역사》, 《종교》, 《문명들: 문화, 야망, 자연의 변 형》, 《진리의 역사》, 《음식의 역사》, 《간략하게 훑어보는 인류의 역사》, 《아메리카의 역사》, 《세 계를 바꾼 아이디어》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복스 포풀리』 『메멘토 모리』 『고립의 시대』 『여성이 말한다』 『상실의 기쁨』 『생각의 역사』(근간)가 있고, 공역으로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와 『제인 구달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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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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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2.5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2.3만자, 약 14.3만 단어, A4 약 327쪽 ?
ISBN13
9791193710821

출판사 리뷰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는 역사를 세련된 예술로 만든다.
_빅토리아 글렌디닝, 〈더 타임스〉

아르고호의 영웅과 같은 저자. 끈질기고 대담하다. _〈워싱턴 포스트〉

비상하고 박식하며 언제나 지성적이고 곳곳에 재치가 돋보이는 『생각의 역사』는 사상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만이 아니라 인간의 과거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필독서가 되어 마땅하다. 이 책은 지적 다양성에 대한 예찬이고, 우리 시대의 징후 특히 우리 학계의 특징인 사고의 균질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_니얼 퍼거슨(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밀뱅크 패밀리 선임연구원)

나는 나보다 앞서 아이디어의 역사를 쓰려고 시도한 여느 저자들과 다르다. 첫째, 나는 우리가 애초에 어떻게 그리고 왜 아이디어들을 갖게 되었는가라는 문제를 다룬다. (…) 둘째, 흔히 따르는 관례와 달리 나는 문헌 기록에만 의지하지 않고 증거의 심층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 셋째, 나는 아이디어의 역사를 쓸 때 이것이 마치 개별 사상가들의 행진인 양 기술하는 관행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_「서문」에서

우리의 생각은 어디서부터 왔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떠올리는 상상력, 즉 인간 생각의 모든 출발점은 역사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는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이 책으로 세계의 설계도를 그린다. 2020년 교유서가에서 출간된 『옥스퍼드 세계사』의 대표 저자이자 편집자인 저자는 원시시대의 동굴에서 오늘날의 첨단 기술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가 발전해온 과정을 따라간다. 인류는 머릿속에 있는 그림으로 세계를 재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종(種)이다. 그 원동력인 아이디어는 인류의 현재를 이해하고 가능한 미래들을 끌어내는 데 필수적이다. 이 책은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왜 생각하는지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과거에 시작되어 오늘날까지도 세계에 형태를 부여하고 지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묘사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디어는 역사에서 전복적이다. 경험을 능가하며 단순한 예측보다 탁월하고 이전에 없던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진화, 카오스, 미생물 등 비인격적인 힘들은 인간의 능력에 한계를 정한다. 그러나 세계를 만드는 것은 비인격적 힘이 아닌 아이디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왜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이례적일까?

이 책은 생각의 역사를 다룬 여느 책들과 다르다. 저자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어떤 점이 다르기에 아이디어를 이례적이고 다양하게 생산했는지 밝힌다.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의 역사를 좇는데 이는 인류의 역사와 조응한다. 아이디어가 퍼지는 과정이 유일하지 않고 폭넓기 때문이다. 한 생물처럼 아이디어도 살아 움직이고 번식하고 사멸한다. 결코 특정한 방식에 따라 발달하지 않고 어떤 공식에도 들어맞지 않는다. 저자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아이디어가 80만여 년 전의 스페인 아타푸에르카 동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그곳에서 축제를 벌인 호미니드의 정신이 아이디어의 발원지인 셈이다. 저자는 그들의 유해에서 망자의 사후를 돌보는 등의 상상력을 발견한다. 호미니드와 호미닌이 남긴 흔적에서 영혼, 토테미즘, 신 등의 관념이 출발한 것이다. 정신의 산물인 아이디어는 플라톤과 공자를 비롯한 위대한 현자들, 종교적 시대의 신앙, 르네상스와 과학혁명, 계몽주의의 연합된 사상, 카오스의 역습과 불확실성의 시대 등을 거쳐 역사의 중요한 인물과 생각에 변화무쌍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우리는 조만간 전 세계에 단 하나의 문화만을 갖게 될 것이다.”
오염되고 변형된 방식으로 발전한 아이디어,
그 실패의 역사에서 발견하는 다원주의

기억력과 상상력은 21세기에 들어 첨단 기술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유례없는 경험은 새로운 생각을 불러올까? 아니면 저해할까?

처음에 이 책은 유라시아의 몇몇 지역에 초점을 맞추다가 서양으로 이동한다. 이내 서양에서 동양으로 다시 옮겨간다. 세계의 문화적 교류가 다양한 방향으로 이루어진 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세계화의 부작용을 우려한다. 역설적으로 세계화가 문화의 교류를 방해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다. 완벽히 세계화된 세계는 차이를 배제해 결국 모든 문화가 점점 더 비슷해질지도 모른다는 예상이다. 만약 인류가 이대로 단 하나의 문화만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교류하거나 상호작용을 할 대상이 없다면 결국 아이디어는 종언할까?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저자는 인류의 사고가 호미니드와 호미닌 시대의 속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부정적인 결론이라기보다는 또다른 출발을 뜻한다. 수많은 좋은 아이디어가 오래된 것이고 수많은 나쁜 아이디어가 새로운 것이라고 암시하는 이 책은 아이디어의 발전이 오염되고 변형된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지적인 일이 때론 어리석은 행동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어쩌면 새로운 실패가 다원주의를 불러올지도 모른다. 실패에서 비롯된 충격이 새로운 일을 불러오는 것이다. 인류사이자 실패의 역사이기도 한 생각의 역사는 유례없는 것과 조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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