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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윤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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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정원이 있다고?!
알수록 매력을 더하고 끝내 황홀경을 선사하는 한국의 정원! 너무나 익숙하고 공기처럼 자연스러워 존재조차 인지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이 경우 낯선 이들에게는 쉽게 포착되는 매력과 가치가 자칫 간과되거나 허투루 소모될 수 있다. 한국의 정원도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는 만여 개가 넘는 정원이 있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척에 매력이 넘치는 정원을 두고도 그게 정원인지도 모른 채 무심히 지나치기도 한다. 정원을 정의하는 기준도 없고 명칭도 혼란스러우며 그 수조차 명확하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곳에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의 일부인 양 자리 잡은 정원도 많다. 예쁜 꽃과 나무, 멋진 조각상과 분수로 한껏 장식한 외국의 유명 정원과 달리 우리 정원은 누정만 달랑 지어놓고 아무 짓도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바로 이런 게 한국 정원만의 독자적 매력이다. 우리나라 정원은 ‘헐렁해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한편, 정원의 한복판이나 누마루에 들어서면 산을 비롯한 주변 풍광을 끌어들여 웅장함을 자아낸다. 알수록 매력을 더하고 끝내 황홀경을 선사하는 한국의 정원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정원 초입부터 한복판까지, 작가의 시선을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감각하다! 어쩌면 모르는 사이 스쳐 지났을지 모르는 한국 정원의 숨은 매력! 흔히 우리나라 3대 정원 하면 소쇄원, 세연정, 경정이 꼽힌다. 그런데 불현듯 의문이 든다.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3대’ 혹은 ‘최고’를 선정했을까? 막상 그 출처를 찾아보면 분명치 않을뿐더러 시기와 선정 주체에 따라 항목도 제각각이다. 이에 저자는 한국의 옛 정원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특징을 정리하고, 이를 잘 보여주는 정원 22곳을 추려 ‘나만의 정원 리스트’를 완성했다. 담양 소쇄원, 안동 병산서원처럼 빼어나기로 이름난 곳은 물론 아산 외암마을 송화댁, 안동 고산정, 함안 악양루 등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진 않지만 작가의 오감을 단번에 사로잡은 정원들까지 골고루 담겨 있다. 정원에 들어설 때부터 확 다가오는 바람의 촉감과 물소리, 새소리, 풀냄새와 흙냄새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은 물론 정자에 올라서는 순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탁 트인 풍경까지 저자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독자들을 같은 순간과 공간으로 자연스레 불러들인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 전국 곳곳의 정원을 둘러보노라면 한국 정원만의 독특한 세계가 절로 수긍되고 어느새 거기에 흠뻑 빠져든다. |
m******0
2024.12.16.(월) 오후 7시 일반 2명
n*****1
2024.12.16.(월) 오후 7시 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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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월) 오후 7시 일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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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월) 오후 7시 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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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월) 오후 7시 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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