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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
글권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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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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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조기 숨어 있는 봄이 보여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랑 두근두근 설레는 봄 여행을 떠나 봐요 봄이 왔어요. 아이의 눈에는 봄바람에 살랑대는 나뭇잎이 제일 먼저 보였어요. 아이는 살랑거리는 나뭇잎에 마음을 쏙 빼앗기고, 하염없이 바라보았지요. 그러자 나뭇잎 사이로 높은 하늘이 보여요. 파란 하늘이요. 아이는 파란 하늘을 보자 바위봄까치꽃이 생각났죠. 역시나 바위봄까치꽃이 파랗게 피어나 있었죠. 이렇게 아이는 나뭇잎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봄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요기조기 숨어 있는 봄을 찾아서요.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숨은 봄을 찾아서 말이에요. 아이와 함께 봄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덧 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봄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시간의 소중함, 삶의 지혜, 그리고 우리 집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새겨 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될 거예요. 시인의 아름다운 글과 봄의 따스함이 듬뿍 담긴 그림의 콜라보로 울려 퍼지는 봄! 《봄》 그림책은 간결하지만, 여운이 남는 시인의 아름다운 글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시인 특유의 시각으로 바라본 봄은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게 자극합니다. 거기에 감정을 자극하는 회화성 짙은 그림은 단박에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봄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불러들이지요. 독자들은 간결하고 여운 있는 글과 감정 충만한 그림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봄 속에서 나의 지난 봄날을 추억하고, 지금 내게 온 봄의 모습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멋진 봄을 한껏 누리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