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중고도서 열애를 읽는다
독한 사랑이 그리울 때 다시 꺼내든 세기의 소설들
이화경
중앙m&b 2014.09.22.
판매자
미개봉제품 전문
판매자 평가 4 28명 평가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업체 공지사항

군부대 사서함 주소 배송 불가합니다 (단, 우체국 택배 이용시 가능하며, 추가 비용 발생합니다)

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

1. 어린 창녀를 목숨 바쳐 사랑한 노인
_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기 내 아흔 살이 오는 군 | 열네 살 소녀와 만나다 | 나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 진정한 사랑을 맛보지 않고 죽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2. 사랑은 ‘딱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_ 《늦어도 11월에는》 , 한스 에리히 노삭
어느 날, 사랑이 왔다 | 아내, 엄마, 며느리의 역할극은 끝났다 | 외도 후 돌아온 집에는…… |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다

3. 위대한 사랑, 위대한 환상, 위대한 파멸
_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는 도대체 누구인가 | ‘오직'이 부른 사랑의 비극 | ‘힐’과 ‘링’이 필요했던 여자 | 이 사회에서 사랑이란

4. 롤리타, 내 삶의 빛,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_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나는 롤리타를 잉태했다 | 님펫과 광인의 탄생 | 사랑 받는 아이는 누구보다도 모질고 잔인하다 |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 아름다움을 즐긴 대가

5.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시작된 순간
_ 《바둑 두는 여자》 , 샨 사
똑같은 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둑도, 사랑도 | 그가 내게 손을 내민 순간 | 대국은 이미 시작되었다 |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

6. 욕정이 사라지면 증오만 남는다
_ 《테레즈 라캥》 , 에밀 졸라
졸라이즘 문학의 탄생 | 여전히, 그대로인, 공허한 일상에 닥친 전율 | 가슴을 스치는 불꽃, 타오르는 피, 팽팽한 힘줄 | 탐닉과 열정이 사라진 자리에는…… | 못 견딜 만큼 죽이고 싶었다

7. 책 읽어주기, 샤워하기, 그리고 사랑하기
_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우리는 텍스트를 읽어요 | 너는 내 안으로, 나는 네 안으로 | 사랑은 어떻게 치욕으로 바
뀌는가 | 한나가 살았던 마지막 방에는

8. 사랑의 두 가지 결말. 죽거나, 혹은 다치거나
_ 《순수 박물관》 , 오르한 파묵
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다 | 그녀는 나와 닮았다 | ‘끝까지’ 가다 | 오로지 퓌순의 물건만이 | 그저 사랑 앞에 뜨겁게 정직했을 뿐 | 난 여전히 순결해 | 마지막 말은 잊지 말아주세요

9. 단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사랑한 적 있나요?
_ 《연인》 , 마르그리트 뒤라스
내 생에 진짜 봄이 시작되었다 | 소녀의 첫 경험이 슬픈 이유 | 무엇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가요? | 사랑의 증명

10. 당신은 저고, 저는 당신이며, 우리는 하나입니다
_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 히스클리프의 탄생 | 사랑은 나의 천국, 사랑은 나의 지옥 | 히스클리프,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주제

11. 미친 세상엔 미친 사랑으로 응답하라 !
_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 슈테판 츠바이크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미친 세상을 버티는 방법 | 위험한 것은 더 매력적인 법 | 인물들의 광기 어린 열정 | 파국의 에로스

이 책에 인용된 책

저자 소개1

이화경

李和暻

전북대학교 문학박사, 소설가. 오랜 세월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인도 캘커타 대학 언어학과에서 인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90년대 소설 속의 여성이미지』,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화투 치는 고양이』,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열애를 읽는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주체와 욕망 연구』 등, 옮긴 책으로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
전북대학교 문학박사, 소설가. 오랜 세월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인도 캘커타 대학 언어학과에서 인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90년대 소설 속의 여성이미지』,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화투 치는 고양이』,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열애를 읽는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주체와 욕망 연구』 등, 옮긴 책으로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 등이 있다. 제6회 현진건문학상, 제12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제9회 목포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15g | 147*220*18mm
ISBN13
9788964562062

출판사 리뷰

“진심으로 말하는데, 진정한 사랑을
맛보지 않고 죽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_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중에서

수많은 작가들이 매료되었고 수천 년을 이어온 주제 사랑이 ‘열애’로 재탄생하다
11편의 소설과 사랑에 대한 인문학·사회학적 고찰까지 다양한 담론이 이 한 권에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일흔일곱 살에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을 펴내 세상의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노년의 작가가 선택한 주제가 ‘아흔살 노인과 열네 살 소녀의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마르케스는 노인의 입을 빌어 독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알려준다.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마르케스의 이 한 마디에 매혹된 소설가 이화경은 지금까지 읽었던 수많은 연애소설을 꺼내 다시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그 누구보다 사랑 앞에 솔직했던 11권의 소설을 골라 《열애를 읽는다》에 담았다.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에서 사르트르로부터 ‘전후 독일문학의 대표적 작가이며 세계적인 소설가’라는 극찬을 받은 현대 문학 한스 에리히 노삭의 《늦어도 11월에는》까지 시대를 불문하고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골랐다.
소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열애’이다. 열병처럼 불시에 찾아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는 열애는 사랑을 경험한 뒤 다시는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는 어떤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마르케스의 말처럼 열애 후에는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며, 그 열병 때문에 아프고 슬픈 이야기들을 골랐다. 아흔 살이 되어서야 사랑을 깨닫는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의 노인처럼, 금기를 깨고서라도 서로를 갖고 싶었던 《테레즈 라캥》의 주인공들처럼, 목숨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여자를 위해 침묵을 지켜준《책 읽어주는 남자》의 소년처럼 말이다.
이 책은 11편의 소설 외에도 사랑에 관한 다양한 텍스트들을 담아냈다. ‘열애’라는 주제로 수천 권의 책을 탐독한 저자는 소설은 물론 철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등이 써내려간 사랑과 관련된 담론을 찾아 이 한 권에 담아내고자 했다. 떠오르는 감정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 현대인들의 병을 치유해주는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등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 사랑의 정의를 담아내 독자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준다.
때로는 불온하고 때로는 독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어우러진 뜨거운 이야기들을 읽고 있다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것을.

추천평

멈춤도 쉼도 없는 무자비한 사랑 이야기들을 읽었더니 대략 열다섯 번쯤 죽었다 산 것 같다. 매번 갖가지 불타는 사랑의 모험을 했다. 저자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로 이 세상에 사느라 차갑게 식은 우리를 한 번 깨끗이 씻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사랑이 세속화되는 것에 심히 마음이 상했을 것이 틀림없는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었을지 모른다. “사랑도 안 해보고 어떻게 죽을래?”혹은 “사랑 없이 어떻게 살래?”- 정혜윤 (CBS 프로듀서,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

‘지금 이 순간의 사랑이 있을 뿐, 사랑은 과거도 미래도 모른다.’ ‘열애’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전해주는 11편의 사랑의 순간들을 엿보고 있자니 뜨겁고 반짝이는 심장을 가졌던 그때가 그리워졌다. 지금 나도 사랑하고 싶다.
김현주(<코스모폴리탄> 편집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4,500
1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