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중고도서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강전희 글, 그림
진선아이 2011.07.05.
판매자
리사이클문고
판매자 평가 5 18명 평가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저자 소개1

글그림강전희

부산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그림책과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따뜻한 시선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화가이다. 골목 산책을 좋아하고,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옛것이 살아온 흔적을 찾는 일에 특별한 재미를 느낀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으며 전통문화즐기기 시리즈의 『우리 옛 장날』, 동화 『춘악이』『우유 귀신 딱지 귀신』, 『울지 마, 별이 뜨잖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나는 바람이다 1,2』 등에 그림을 그렸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87g | 250*250*15mm
ISBN13
9788972217084

책 속으로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곳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된 한이네 동네 이야기, 그 두 번째,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입니다. 전편 한이네 ’동네 이야기’에서 우리 이웃의 살아가는 모습을 주인공 한이와 똘이의 동선을 따라 원거리에서 담담히 조망하여, 책을 보는 아이들이 하나하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였다면, ‘시장 이야기’ 편에서는 우리 이웃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들의 생생한 표정과 따뜻한 체온을 전해주려 한이가 엄마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하늘색 대문’을 나섭니다.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동네골목을 지나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늘도 참외트럭이 맨 먼저 반겨주고, 철물점을 지나 ‘콩할머니네’를 찾아가면서 장보기가 시작되지요. 시장에는 물건을 파는 주인에 따라 앉혀진 모양과 담겨진 그릇도 다양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붙여 만든 상호와 각 지역에서 모여든 갖가지 물건들, 주고받는 대화에서 들려오는 정감어린 사투리와 투정 등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이미 많은 얘기들을 들려주고 있지요.
어렸을 적, 엄마 손잡고 동네 시장에 가면 방금 나온 따끈한 어묵 하나 입에 물고 철마다 다른 나물이며 신기하게 생긴 생선들과 알록달록 과일도 사고, 콩국과 단팥죽도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상자에 넣어 내다파는 강아지도 구경하는 재미에 엄마를 따라 꼬불꼬불 시장을 헤집고 다니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재래시장’,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동네 시장이 어른들의 여러 이유들로 점점 사라지고 있지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조금은 덜 깨끗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수고를 덜어주지는 않지만, 물건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 우리 이웃인 동네 시장은 사람살이와 정이 함께 오고가는 ‘나눔의 한마당’이랍니다. 그곳에서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 손잡고 재래시장 체험여행
- 한이와 함께 와글와글 재미난 시장 풍경 속으로


아이가 사물을 인지하고 수 개념을 익힐 즈음, 시장놀이와 재래시장 체험은 경제 개념을 알고, 이웃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알찬 체험과 따뜻한 추억을 우리 아이에게 선물해 주세요.

우리 아이 손잡고 시장 가는 즐거움
바구니에 담긴 색색의 과일, 바닥에 늘어놓은 싱싱한 채소와 각종 곡물들, 살아서 파닥거리는 생선, 선반 꼭대기까지 진열된 샌들과 운동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옛날 과자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만두에 찐빵까지. 와글와글 재미난 재래시장의 풍경입니다.
좁은 길목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을 지나다 보면 이웃들이 나누는 훈훈한 대화에도 귀 기울이게 되고, 여러 가게를 둘러보며 물건 값을 흥정하거나 떨이로 좋은 물건을 넉넉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또 인심 좋은 단골집에서는 ‘덤’을 받기도 하지요.
아이의 손을 잡고 시장 나들이를 해 보세요. 아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시장은 신기한 세상이랍니다.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에는 질서정연하게 정돈된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볼거리와 이야깃거리, 넉넉한 인심이 책 속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생하게 묘사해 평소에 쉽게 지나쳤던 시장의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활기가 넘쳐흐르는 재래시장으로 아이를 이끌어 보세요.

“한이야, 엄마랑 시장 가자!”
주인공 한이는 엄마와 함께 동네 시장으로 저녁 장을 보러 나섭니다. 시장에 들어서자 용달차에서 참외 파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저만치에 단골 가게인 콩할머니네가 보입니다. 할머니는 한이를 손자처럼 무척 반기십니다. 콩 많이 먹고 쑥쑥 자라라고 할머니는 콩을 덤으로 한 주먹 더 주셨습니다.
한이는 엄마와 시장에 오면 따끈한 어묵꼬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묵을 먹는 사이 엄마는 시금치와 당근을 사셨습니다. 깨를 볶기 위해 들른 참기름 집에는 변신 로봇 같은 기계들이 많습니다. 엄마는 깨 볶는 기계와 곡물을 빻는 기계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생선 가게에는 한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어항을 들여다보며 한참동안 물고기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건어물 가게와 꽃 가게를 지나면 한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바로 햄스터와 거북, 사슴벌레 등을 만날 수 있는 애완동물 가게이지요. 한이의 시장 보기는 대성공(?)입니다. 오늘은 엄마가 예쁜 금붕어 한 마리를 사 주셨거든요. 대신 금붕어 먹이를 잘 주기로 엄마와 약속했습니다.
오늘 저녁 밥상이 무척 기대됩니다. 엄마는 시장 본 재료들로 어떤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실까요?

아이에게 알찬 체험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는 주인공 한이가 엄마와 함께 동네 재래시장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소개한 책입니다. 주인공의 동선에 따라 시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원경에서부터 갖가지 물건들이 자세하게 나열된 근경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시장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그림은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간과 공간의 이동에 따라 변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모양도 제각각인 간판들과 그 안에 어우러진 사람들을 통해 시장을 이루는 다양한 모습과 숨어 있는 일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시장 가는 날을 정해 보세요. 그날은 특별히 아이에게 작은 시장바구니를 들려 주세요. 시장에 가기 전에 무엇을 살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물건을 고를 때는 꼼꼼하게 잘 살펴야 하는 것도 알려 주세요.
아이가 사물을 인지하고 수 개념을 익힐 즈음, 시장놀이와 재래시장 체험은 제철에 나는 각종 먹을거리도 알고, 경제 개념도 익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더 나아가 이웃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하나의 물건이 시장바구니에 담겨지기까지 많은 사람의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만두와 찐빵을 맛볼 수 있어서 시장 가는 재미가 더해졌지요.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와 함께한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3,700
1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