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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해역 표류인 취재 기록
유방필어, 고려풍속기, 비변사등록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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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자료총서

책소개

목차

발간사
기획의 변
역자 서문

제1부 중일의 동아시아 표류인 취재 기록

제1장 『유방필어』-일본 민간인의 중국인 취재기
『유방필어』 부록
제2장 「고려풍속기」-중국 민간인의 조선인 취재기
「고려풍속기」 해제
제3장 회환표인(回還漂人)의 문정별단(問情別單)을 써서 들인다는
비변사(備邊司)의 계와 그 별단(別單)

제2부 조선의 외국 표류인 취재 기록

(선역)비변사등록 조선 정부의 외국 표착 선박 취재문서

제3부 취재 기록 원문

游房筆語
高麗風俗記
濟州漂還人, 問情別單(備邊司謄錄)
(選)備邊司謄錄

역자 소개

저자 소개4

Hur Kyoung-jin,許敬震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조선의 중인들』, 『주해 천자문』, 『한국의 읍성』, 『악인열전』, 『허균 평전』 등이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조선의 중인들』, 『주해 천자문』, 『한국의 읍성』, 『악인열전』, 『허균 평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산 정약용 산문집』, 『연암 박지원 소설집』, 『서유견문』, 『삼국유사』, 『매천야록』, 『택리지』, 『한국역대한시시화』, 『허균의 시화』 등이 있다. 특히 외국 도서관에 있는 우리나라 고서를 조사 연구해 간행한 『하버드대학 옌칭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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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152*223*32mm
ISBN13
9791159059988

출판사 리뷰

국내 최초로 중국, 일본, 조선의 표류인 인터뷰 기록을 모아 한 권으로 엮다
표착국가의 지식인이 표류민을 살피고, 필답으로 의사소통하고, 인상과 감회를 적다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단장 김창경, 이하 사업단)이 『동북아해역 표류인 취재 기록-유방필어, 고려풍속기, 비변사등록』(소명출판, 2024)을 출간했다.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전근대 동북아시아 해역네트워크 현상의 한 사례로서 표류기(표해록)에 주목해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의 표해록』(2019)을 필두로 『조선표류일기』(2020), 『청국표류도』(2022)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중요한 자료를 발굴하여 번역 출판하였다. 『아시아의 표해록』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대표적인 표류기록을 모은 것이고, 『조선표류일기』는 일본인들이 조선에 표착한 뒤 귀국하는 과정을 적은 것이며, 『청국표류도』 역시 일본인들이 중국 곧 청나라에 표착했다가 일본으로 돌아갔던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세 권의 표해록은 모두 표류 당사자 또는 그들의 얘기를 듣고 기록해 준 이들에 의해 작성된 것이다.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서 해상교류를 포함한 해상활동의 정도는 해금(海禁)과 전해(展海) 정책의 실시에 따라 달라졌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해안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해상에서의 활동은 꾸준히 있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대체로 식자층이 아닐 확률이 높다. 그래서 표류라는 일종의 해상사고인 조난을 당해 무사히 귀환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기록으로 남는 일은 많지 않았다. 이런 많은 해상사고 가운데서 우리가 접하고 있는 표해록은 조난이라는 위험한 상황에서 구사일생을 한 사람들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기록으로 남겨진 것이다. 앞에서 얘기한 책들은 이러한 이들의 기록인데, 이런 표류기 종류와 다른 매우 특이한 형태의 표류기가 존재한다.

『동북아해역 표류인 취재 기록』은 동아시아 지역의 ‘인터뷰’를 모아보자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중국의 「고려풍속기(高麗風俗記)」(1741)는 중국 절강(浙江)에 떠내려 온 조선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라면, 일본의 『유방필어(遊房筆語)』(1780)는 일본에 표류한 중국인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처럼 한중일의 표류민에 대한 표착지역 민간인에 의한 기록을 모았지만, 실제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특히 조선에서는 사적으로 찾아가 이국의 표류민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는 것은 금지되었기 때문에 위의 두 책과 같은 자료를 발굴하지 못했다. 대신 공적인 조서와 기록, 예를 들어,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 혹은 각 지방지에 이와 같은 내용이 있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출판은 국내 최초로 중국, 일본, 조선의 표류인 인터뷰 기록을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창경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중일 각 나라에서 자국의 영토에 떠내려 온 외국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했는가를 비교해 봄으로써 전근대 동아시아 삼국의 타자에 대한 이해의 한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를 지닌다”며 “표착국가의 지식인이 표류민을 살피고, 필답으로 의사소통하고, 인상과 감회를 적은 ‘인터뷰’ 형식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가진다”며 출판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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