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그 남자의 질투
양장
프리돌린 쉴라이 공저 / 조현천 역
열대림 2004.07.26.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아름다운 야생동물
연날리기 좋은 날씨
미시즈 로빈슨
지하실의 시체
나는 기억한다
하얀 속삭임
초벨의 애니메이션
우리들의 오토
내 여자친구의 일기
옮긴이의 말 - 질투, 위험한 열정
작가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프리돌린 쉴라이
1976년 뮌헨에서 태어나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2001년 데뷔 소설 『아버지 사라지다』를 발표하여 이 작품으로 바이에른 문학상, 『쥐트도이췌차이퉁』의 타실로상 그리고 헤르만 렌츠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다름슈타트 독일문학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베를린에서 독문학, 정치학, 철학을 전공하면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자 : 조현천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카셀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자서전에 나타난 저항예술』(독문), 『토마스 베른하르트』(공저) 등이 있고, 『호흡』,『위대한 스캔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쇼펜하우어와 토마스 베른하르트」등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3쪽 | 384g | 137*190*20mm
ISBN13
9788990989048

책 속으로

이제 나의 관심은 그녀가 보고 있는 예술사 서적이 아니었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빗어 틀어올린 그녀의 붉은색 머리카락, 균형이 잘 잡힌 창백한 얼굴 그리고 립스틱을 바른 입술 ― 뭔가에 집중할 때면 그녀는 입술을 비틀어 깨물곤 했다 ― 이었다. 그녀가 쓴 세미나 논문의 제목 목록, 예술사를 전공했다는 확인서, 그녀의 본명을 본 것은 그녀를 알고 난 지 며칠이 지난 후였다. 나는 그녀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자리에 앉아 그녀의 컴퓨터에 들어 있는 자료를 뒤지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식은땀을 흘렸으며, 파일을 열어서 대충 훑어볼 때마다 그녀의 어깨에서 옷이 하나씩 벗겨지기라도 하듯 흥분한 나머지 몸을 움찔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일 최고의 젊은 남성 작가들의 질투에 관한 테마소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신세대 젊은이들이다. 이들의 질투는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는데, 질투를 마치 게임처럼 즐기는 유희적인 질투, 고통과 방황 속에서 끝내는 죽음으로 파국을 맞는 파멸의 질투, 귀엽고 발칙한 질투, 사랑의 라이벌을 질투하여 제거작업에 나서는 섬뜩한 질투, 신세대다운 쿨한 질투 등 다양한 모습의 여러 질투 사건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젊은 날의 내밀한 고통의 기록이자 대담하고 섬뜩한 복수혈전의 기록이기도 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누구는 질투를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하고, 또 누구는 ‘소모적인 감정의 낭비’일 뿐이라고 한다. 어쨌든 질투가 함께 온다고 해서 사랑이 오는 것을 거부할 수는 없는 일. 건강한 질투는 느슨해진 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사랑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질투 또한 사랑과 함께 타이르고 채찍질하여 보듬고 가야 할 인생의 또다른 통과의례일 수도 있다.
독일 최고의 신세대 작가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며 사랑과 질투의 기술을 배울 수도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컨셉트의 책이다.

신세대 남자들의 뜨겁거나 서늘한 질투와 사랑 이야기
과연 남자에겐 질투심이 없을까? 당연히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질투를 한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은 비슷해서,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통념이 널리 깔려 있다. 질투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일 뿐 여자보다 약해서는 아니다. 오히려 여자보다 더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질투는 원조격인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등 많은 문학작품과 예술작품 등에 단골 소재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여자에 비해 폭력적이고 비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에 소개된 연날리기 좋은 날씨와 나는 기억한다 두 작품은 질투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 내용으로, 질투로 인한 젊은 날의 고통과 아픔이 절절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서정적인 작품 배경과 잘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1976년생 젊은 작가인 프리돌린 쉴라이의 아름다운 야생동물은 한 남자의 질투를 고통보다는 유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작품이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주인공은 한 여대생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녀의 컴퓨터에 저장된 이메일을 틈틈이 훔쳐보기 시작한다. 이미 동거하는 애인이 있는 그녀는 애인 몰래 또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사랑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녀를 관찰하는 주인공의 내면 세계, 질투를 마치 게임처럼 즐기는 한 남자의 유희적인 질투를 문학작품 속의 ‘룰루’와 마네의 그림 ?발코니?와 교차시켜 가며 서정적인 문체로 아름답게 그려낸 수작이다.
미시즈 로빈슨과 내 여자친구의 일기는 질투의 분위기가 사뭇 귀여운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삼촌의 부인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사랑과 질투를 그리고 있는 미시즈 로빈슨은 사랑의 경쟁자인 삼촌에게 질투를 느끼는 주인공의 심리가 발칙하지만 귀엽게 다가오는 작품이며, 내 여자친구의 일기는 여자친구의 일기를 훔쳐보다가 그녀의 바람기를 발견하게 되는 어린 남자의 심리를 차분하게 그리고 있다.
그 밖에 하얀 속삭임, 초벨의 애니메이션, 우리들의 오토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아홉 편의, 짧지만 긴 여운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오래도록 남겨줄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000
1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