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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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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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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바람은 영혼에 상처를 남기는 거다

첫 번째 이야기 내 남자가 바람났다
- 바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
- 완전히 어긋나버린 시나리오
- 청승맞기 그지없는 모노드라마
- 남자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 일부일처제에 관하여
- 남편의 그녀는 무죄인가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1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2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3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4
- 지금은 전쟁 중, 싸움에 관한 스킬 5
- 따끔하게 혼내고 용서해주세요
- 남편이 이혼을 요구할 때
- 남편이 바람났을 때 꼭 해야 할 여섯 가지
- 남편이 바람났을 때 꼭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두 번째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남편의 바람은 내 탓일까
- 그냥 믿어달라고?
- 어찌할 수 없는 그 고통에 대하여
- 왜 나는 이혼하지 못하는가 1
- 왜 나는 이혼하지 못하는가 2
- 그래도 쿨하게 이혼하라고?
- 내 인생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구질구질함
- 정서적 감정적으로 독립하세요
- 남편이 바람을 또 피울까 걱정이세요?

세 번째 이야기 이보다 더 바보 같은 사랑은 없다
- 불륜중독증
- 유부남을 만나는 처녀들의 다섯 가지 유형
- 유부남들이 유독 처녀에게 강한 이유
- 그 남자의 부인에 대한 오해
- 존재 자체가 민폐인 당신의 사랑
- 그 남자는 왜 이혼하지 않을까
- 유통기한 6개월짜리 사랑
- 유부남 이혼시켜 결혼한다고?
- 유부남 애인은 절대로 되지 마세요
- 매몰자본은 잊어라

네 번째 이야기 아내보다 위대한 선물은 없다
-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아야 할 당신
- 바람, 그리고 여자들의 상처
-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아름다운 당신
- 남자들은 다 그래?
- 들켰을 때 곧바로 정리하라
-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아빠의 외도
- 아이의 영혼을 잠식하는 아빠의 외도
- 생의 꽃봉오리를 짓밟는 아빠의 외도
- 아이들을 시궁창에 처박는 아빠의 외도
- 외도의 대차대조표
-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의 힘
- 애들 아빠에 불과한 늙은 남자가 되실래요?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6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750580

책 속으로

결혼은 요술상자와 같습니다. 그 상자에 들어간 것은 뭐든지 토끼가 되는 요술상자처럼, 결혼한 여자들은 다 똑같아집니다. 많은 친구들이 그 혐오스럽던, 자기만큼은 절대로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바람피운 남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남편의 외도만으로 이혼한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 남루하기 이를 데 없는 남편이 바람피운다는 걸 알았는데 이혼 못하고 사는 바로 그 여자가 된 것이지요. 죄다 그 자리입니다. 결혼은 그 어떤 신여성도 억척스런 마누라로 만들어버리는 요술상자였습니다. (……) 이혼은 절대 안 돼? 못해? 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 이게 우리 사전에 과연 존재할 수 있다고 상상이나 한 단어였을까요? 도대체 우리는 왜 이런 경악할 진실을 이제야 알았을까요. 도대체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있을까요. 우리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뭘 믿고 그렇게 오만하고 무지했을까요.
- 바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 --- p.17

바람피우는 것, 여자들은 마약처럼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담배만큼 가볍게 생각합니다. 마약과 담배의 차이만큼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매춘과 바람에 대해 건널 수 없는 깊은 인식의 차이가 있는 거지요. 언제나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있고 호기심도 자극하고 걸려도 그다지 심하게 벌을 받지 않을 거고, 한마디로 안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 남자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 p.35

바람의 문제를 일부일처제의 부당함의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은 문제를 미궁 속으로 넣어버리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속에 대한 불이행을 추궁하는 자리에서 생물학적 원인을 내놓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결국 그 남편은 인간의 욕망을 담아내지 못하는 일부일처제의 희생양일 뿐입니다. 그 남편도 피해자가 되지요. 그 아내도 피해잡니다. 물론 상대 여자도 피해자지요.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잔뜩 있군요. 하느님 앞에 죄인 아닌 사람 하나 없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그 제도 자체가 그렇게도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라면, 바람피우지 않는 아내들은 욕망 따위는 없는 인간이거나 인간의 욕망 따위는 초월해버린 대단한 사람들인 거지요. 바람피운 남편에게 화내는 여자, 아이큐가 좀 딸리는 사람이거나 문제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일부일처제 자체가 문제인데 그 남편에게 화내면 안 되지요. 이 이야기는 생물학적 고민의 자리가 아니고 사회학적 약속, 계약에 관한 것이지요. 스님이나 신부가 여자와 성관계 맺고 싶으면 파계하면 됩니다. 마찬가지지요.
- 일부일처제에 관하여, --- p.41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과 바람을 피우는 것은 범주가 다른 문제입니다. 동업을 해서 잘될 거라고 생각하고 벌인 사업이, 생각보다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사업이 잘되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이지요. 노력해도 안 되면 사업 접고 헤어지면 됩니다. (……) 마누라가 맘에 안 들면 노력해보고, 그래도 힘들면 부부상담을 받아보고, 도저히 안 되면 이혼하면 됩니다. 남편의 바람은 내 의지 밖에서, 나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입니다. 그걸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벌어지는 것, 유가가 폭등하는 것, 주식이 폭락하는 것……. 나의 의지 밖이지요. 전쟁이 벌어지면 피난을 가고, 유가가 폭등하면 최대한 아끼고……. 그 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꼭 내 탓이라고 하고 싶다면 이렇게 신의 없고, 우유부단하고, 정조박약에 지조불건전인 남자를 못 알아보고 남편으로 선택한 나의 안목을 탓하시길 바랍니다.
- 남편의 바람은 내 탓일까, --- p.117

부부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두 사람이 이제부터 늙 어 죽 을 때 까지 함께 공동체로 산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거 없이 결혼생활 불가능합니다. 가끔은 딩크족으로 자기 월급 자기가 관리하고 생활비 반씩 분담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무리 칼같이 나눠도 완벽하게 공평하지는 못합니다. 아직까지도 여자들이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사고가 바닥에 깔려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둘이서 아무리 멋있게 살려고 해도 시댁이 가만두지 않으니까요. 시댁에 며느리 도리는 해야지요. 대부분의 부부는 공동경제를 유지하고 아이를 낳고 삽니다. 둘이 힘을 합쳐 누구 것이라고 이름붙이지 않고, 이름붙일 필요 별로 못 느끼고 공동재산으로 많은 것을 일굽니다. 이름붙이고 싶을 때 많지만 상대가 너무 야박스럽다고 할까봐, 이게 부부냐고 할까봐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동산이나 부동산같이 경제적인 것도 있지만 미래가치로 환산되는 상대방에 대한 투자도 있고, 돈으로 환산 안되는 아이도 있지요.
- 왜 나는 이혼하지 못하는가 1, --- p.132

그런데 질문을 바꿔서, 정말로 아이가 없다면, 이혼했을까요? 아이를 이렇게 키워야겠다는 생각, 그런 거 다 버리면 이혼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아이 때문에 산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니,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지요. 이 정도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싶고, 사람들에게 멀쩡한 가정으로 보이고 싶고, 이혼녀라는 사회의 마이너가 되고 싶지 않고, 경제적으로 불안한 구조에 놓이고 싶지 않고……. 식당에 가서 일하는 것, 슈퍼에서 물건 담는 것 자신 없습니다.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에 홀로 내던져지는 것이 너무 두렵고 또 남편을 남 주기 아까울 수도 있지요. 아이 때문이 아니고 이 모든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나 때문에 사는 겁니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주 불쾌한 일이지요. 진실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진실은 굉장히 추한 것이지요. 하지만 정말로 나를 잘 들여다보고 나를 직시하면 그래서 진실을 직면하게 되면 의외로 문제가 건강하게 풀리기도 합니다.
- 내 인생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 p.154

유부남과 연애해서 관계가 깊어진 처녀들, 이 신도들하고 같은 심정입니다. 진짜 믿었습니다. 이혼하고 올 거라는 것, 아니 이혼 안 해도 둘은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했지요. 사랑한다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 다 사이비종교라고 뜯어말려도 본인은 정말 믿어서 그 자리에 있었던 겁니다. 결혼 같은 것 하지 않아도, 상대가 유부남이어도 사랑하니까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자신이 있는 자리의 진실을 깨닫습니다. 이제 깨달았지만 쏟아부은 게 너무 많습니다. 손 털고 현실로 나갈 수가 없게 된 거지요.
- 불륜중독증, --- p.186

남편이 바람을 피울 경우 그 아내에게 모든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으로부터 정서적, 감정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돈 벌어오는 기계라고 생각하세요. 이젠 당신의 인생을 사세요.”
바람피운 남편 응징하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해야 견딜 수 있고 살 수가 있으니까 그런 충고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서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그 사람은 내게 의미가 없는 사람이라는 얘기지요. 남편이 바람을 피우거나 내 속을 계속 끓이면 죽을힘을 다해 남편으로부터 마음을 거두려고 노력합니다. 잘 안 되지요. 그래서 다들 지지고 볶는 글들을 올리겠지요. 그런데 이것도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됩니다. 어느 날 시간이 지나고 내 마음의 상처가 아무는 어떤 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편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 애들 아빠에 불과한 늙은 남자가 되실래요?, --- p.325

출판사 리뷰

첫 번째 이야기 바람, 그 상처에 대하여

남자의 바람. 그리고 내 남편만은 절대로 바람피우지 않을 거라는 여자들의 믿음. 그러나 남자의 바람은 어느 때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사고’처럼 그 누구든지 당할 수 있다. 이제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되면 분노, 배신감, 황당함, 결혼 생활 전반에 대한 회의 등이 토네이도처럼 몰아친다. 이 장은 남편이 바람을 피울 때 여자들은 어떤 심리상태에 빠지는지, 어떻게 상처받는지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다. 저자는 남자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여자들의 내면 심리를 보듬는다, 복잡하게 뒤엉킨 상황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그녀의 손끝은 캡사이신처럼 맵다. 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함 또한 깊어 많은 여성들로부터 감사의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두 번째 이야기 바람 때문에 흔들리는 당신에게

이 장은 남편의 외도 이후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남편의 외도를 겪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를 모아놓았다. 따라서 그들의 눈물과 한숨으로 작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의 마음을 파고들고 남자의 폐부를 찌르는,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메디컬 페이지다. 저자는 여기서 가정이니 행복이니 하는 세상의 가치를 운운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 점이 바로 기존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서나 아름다운 가치지향서와는 차별화되는 요소이다. 앞장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급박한 현실에 대한 답을 구했다면, 이 장에서는 남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상처받은 아내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여자들에겐 깊은 감동과 위안을, 남자들에겐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세 번째 이야기 유부남을 만나는 처녀들에게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 지금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내가 아닌 철저하게 그들의 입장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유부남을 사귀는 건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는 것과 같다.” 이 장은 저자가 바람피우는 처녀들과 남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딸이 자라 유부남과 바람피울까, 걱정이 되어서 쓴 글이다.

네 번째 이야기 바람피우는 남편들에게

바람피우는 남편들에게 띄우는 편지. 결혼하면서 여자는 남자에게 전폭적으로 신뢰와 마음을 다 바친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냥 재미로, 호기심으로 바람을 피운다. 그 결과 여자들과 아이들의 영혼에 회복될 수 없는 엄청난 상처를 남긴다. 심심해서 한번쯤 저지르는 일로써는 그 대가가 너무 크다. 이 장은, 아직 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들, 피울까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추천평

여성시대란 21세기. 그러나 여전히 아내들은 남편 바람기에 지옥 같은 삶을 살고 노련한 유부남과의 불륜으로 처녀들은 자신의 삶을 3류 드라마로 만든다. 이 책은 아내들에겐 지혜롭고 현명한 코치 역할을, 철없는 처녀들에겐 ‘당신은 마약이나 암 같은 존재’란 신랄한 지적을, 그리고 바람난 남편에겐 큰누나처럼 따끔하지만 사려 깊은 충고를 해준다. 그 어느 교과서나 학자들도 해주지 않는 통쾌하면서도 애정 깊은 조언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대한민국 남자들, 이제 바람피우긴 다 글렀다.
- 유인경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편집위원)

감정을 숨기거나 얼버무려왔던 한국 부부들에게 대담하고 솔직하게 우리 자신을 벗겨내는 누드토크 같은 글들입니다. 폐부를 찌르기도 하고 실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부부관계의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심리, 부부심리 이해를 위한 새로운 현장 전문가의 탄생을 알리는 책입니다. 부부생활이라는 현장을 생중계하듯이 쓰면서 기가 막힌 해설을 덧붙인 지은이의 글을 통하여 한국 부부들의 아픔이 새롭게 재조명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 사는기쁨 신경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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