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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1 컬렉팅이 가진 무한한 매력 속으로 · 미술 컬렉팅에 빠지는 이유 투자 자산적 성격 | 미학적 즐거움 | 상류 사회로의 열망과 사회적 교류 | 공공성과 사회적 공헌 02 미술 시장의 원리와 특수성 · 1차 시장과 2차 시장 미술품이 최초로 선보여지는 1차 시장 | 경매와 프라이빗 세일을 뜻하는 2차 시장 · 경매 시장의 특수성 낙찰가액이 2차 시장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 경매 낙찰가액의 함정 | 경매 시장을 바라보는 두 가지 다른 시선 · 갤러리에서 구입할 때 특이한 점 리세일 금지 조항 | 이익 공유 조항 | 구매 실적 늘리기 | 여러 작품을 한꺼번에 사야하는 패키지 딜 | 갤러리 프로그램 후원과 기부 | 1차 시장에서 매력적인 컬렉터의 조건 · 미술품 자산이 다른 자산과 다른 점 다른 자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세금 | 미술품의 환금성 | 믿음으로 형성되는 미술품 시세 03 미술품 컬렉팅하기 좋은 날 · 미술 컬렉팅 시작 전 준비운동 컬렉터로서 ‘좋은 작가’를 고르는 나만의 기준 | 작품 가격과 작품의 위험도의 상관관계 | 갤러리와 눈도장 찍고 작품도 구매하는 아트페어 | 세계 경매 시장의 큰 흐름 · 미술 시장에서 첫 작품 사기 경매 시장의 흐름 파악 | 갤러리에서 네트워크 쌓기 | 미술인 만남의 장, 아트페어 | 판화로 시작하는 첫 컬렉팅 · 구입한 작품은 어떻게 판매해야 할까? 경매 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 | 참여자들의 비합리성 | 리세일 금지 기간에 작품을 팔아야 할 때 | PS 시장에서 판매하는 경우 · 컬렉팅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 작품 보관 시 유의할 점 | 미술품 운송 시 유의해야 할 점 04 급부상하는 국내 미술 시장 · 거래가액 1조 원 시대를 맞이한 국내 미술 시장 한국 부자들의 미술품 투자 성향 | 컬렉터, 작가, 갤러리 모두의 힘으로 성장하는 미술 시장 · 국내 경매 트렌드 분석 한국 미술계의 흐름 | 여섯 작가로 보는 국내 경매 낙찰 결과 · 미술 시장에서 돋보이는 4가지 키워드 MZ세대의 대거 유입 | 온라인으로의 대전환 | 대형 갤러리 위주의 양극화 | NFT와 미술 시장 에필로그 |
저터보832
이 책은 미술 컬렉팅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이며, 이 안에는 컬렉터라면 모두 알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 미술 시장의 어두운 부분과 함정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책을 집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였다.
---「프롤로그」중에서 왜 세계의 부자들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미술품을 구매하는 것일까? 내가 미술품 컬렉팅을 하면서 가진 근본적인 질문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사람마다 어디에 더 가중치를 두느냐에 차이는 있지만 모든 컬렉터들이 미술품 컬렉팅을 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 목적이 뒤섞여 있다고 생각한다. 미술품은 투자 자산적 성격을 띠고, 작품 자체에 미학적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고, 사회문화적으로 교류하는 데 탁월하게 작용하며, 공공을 위해 헌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01 컬렉팅이 가진 무한한 매력 속으로」중에서 갤러리가 리세일 금지 조항을 넣는 이유는 특정 작가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인기가 많은 작가라면 2차 시장 가격이 1차 시장 가격보다 높을 것이다. 2차 시장 가격이 1차 시장 가격보다 낮다면 그 작가를 갤러리에서 사려는 수요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 경우 시장 전체가 무너져 그 작가는 미술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갤러리는 2차 시장 가격만큼 1차 시장인 갤러리 가격을 높이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02 미술 시장의 원리와 특수성」중에서 컬렉팅에 정답은 없지만 갤러리와 2차 시장 모두를 이용하는 게 장기적으로 가장 바람직하다고 봐요. ---「H 컬렉터 인터뷰」중에서 아트딜러들과 교류하지 않는 컬렉터는 시장성에 대한 판단을 잃게 될 확률이 높다. 아트딜러는 작품의 구매·판매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미술 시장의 정보가 흐르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실력 있는 아트딜러를 알아두는 건 매우 중요하다. ---「03 미술품 컬렉팅하기 좋은 날」중에서 |
갤러리에서 본 그림, 거실 쇼파에 앉아서 볼 수 있을까?
미술 작품은 어떻게 구매할까? 세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아트 컬렉팅에 뛰어들고 싶으나 미술 시장이 낯설어 머뭇거리던 초보 컬렉터들, 컬렉팅의 세계에 발은 들였으나 가치 있는 작품이 무엇인지, 어디서 누구에게 구매해야하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컬렉터들은 주목하라! 인터넷상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터보832가 알려준다. 미술 시장을 미리 경험한 선배 컬렉터의 노하우로 아트 컬렉팅의 판단력을 키워보자. 세계 미술 시장이 주목하는 작가는?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작가는 누구일까? 미술책에서 보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블로 피카소? 저자는 하늘의 별처럼 손에 닿을 수 없는 위치에 오른 거장의 작품보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며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떠오르는 별이 될 작가가 누군인가 하는 물음에 저자는 아모아코 보아포, 사라 휴즈, 하비에르 카예하 등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가 13명을 소개한다. 이들의 이름과 작품이 지금은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앞으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릴 것이다. 변화하는 미술 시장, 변화하는 판매방식 리세일 금지 조항과 이익 공유 조항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최근 국내외 갤러리에서는 판매조건으로 3년에서 5년간 재판매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하기 시작했으며 해외 갤러리를 중심으로는 컬렉터가 구입한 작품을 재판매할 때 얼마의 이익을 얻었는지 갤러리와 공유하는 조항을 판매조건으로 내세운다. 갤러리에서 왜 이런 조항을 추가하기 시작했으며, 왜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후까지 생각하는 것일까? 저자는 미술 시장이 가진 특이점과 변화하는 국내외 미술 시장의 판매방식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컬렉터이기에 공감하는 컬렉터의 마음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은 배가 된다. 겉으로 드러난 정보가 빈약하고 폐쇄성이 짙은 미술 시장에서는 정보와 지식을 나눠줄 수 있는 컬렉터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에 저자는 여러 컬렉터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 역시 초보 컬렉터 시절을 보냈고, 수없이 많은 고민 끝에 자신만의 컬렉팅 기준과 컬렉팅 가이드를 세웠다. 초보 컬렉터가 고민하는 것을 먼저 고민하고 저마다의 답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는 해답을 얻고자 하는 초보 컬렉터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