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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무언가를 사랑한 적 있나요?] 『엄마 마중』 김동성 작가의 10년의 세월과 열정을 담아낸 첫 창작 그림책. 꽃을 사랑한 화가 김덕형을 모티브로 깊이 있게 무언가를 사랑하고 몰입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페이지마다 가득 담긴 김동성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꽃 그림들은 하나의 작품으로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 유아 PD 백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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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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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깊이 사랑해 본 적 있나요?
몰입하는 마음의 참다운 가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사랑’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나,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기뻐하는 마음 모두 사랑이라면 꽃을 아끼고, 보살피는 김 군의 마음 또한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깊이 사랑하는 마음, 몰입하는 마음은 왜 아름다운가? 그것은 우리를 단단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김 군은 주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해도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해서 그러는 것뿐이라며 넓은 아량을 베풀기까지 한다. 또, 사랑하고 몰입하는 마음은 우리의 세계를 더 넓혀 준다. 김 군은 정원을 가꾸고, 화초를 극진히 보살피고, 심지어 반려동물에게도 꽃 이름을 지어 주며 애정으로 돌본다. 만약 김 군이 꽃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할 수 없었던 일들이다. 그러니 무언가에 몰입하여 깊이 탐구하는 사람을 본다면, 그들을 조롱하기보다는 그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겠다. 그 속에는 분명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눈과 마음으로 그려 아름답게 빛나는, 형형색색 다채로운 꽃의 향연 지난 2014년부터 장장 10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열정을 쏟아 갈고 닦은, 김동성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오랜 세월 그림책 작가로 쌓아 온 경험을 아낌없이 녹여 낸 이 책은 디지털 작업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능숙한 완급 조절은 물론, 섬세한 라인과 인물들의 절묘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단연 돋보이는 것은 화려하고 풍성한 꽃 그림이다. 사계절을 두루 아우르는 각양각색의 꽃들은 한 송이 한 송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특히 대문 접지가 펼쳐지는 하이라이트 장면의 황홀경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해, 독자를 자연스럽게 작품 속으로 초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