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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오늘의책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
정신과 문을 여는 게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나해인
앤의서재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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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이 정신 건강을 위해 병원을 찾지만 여전히 정신과를 향한 편견과 오해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오해를 바로잡고 병원에 가야 할 상황, 의사와 병원 선택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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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A. 당신이 오해하고 있는 정신과에 대한 모든 것

1. 정신과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
정신과,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곳
2. 모든 건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3.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들
4. 남들도 이 정도는 힘들어하면서 산다?
힘든 상황을 조금 덜 힘들게 버티는 법
5. 정신과 상담 기록이 남으면 취직도, 보험 가입도 어렵다?
진료 기록이 유출될 수 있다? / 취직이 힘들다? / 보험 가입이 어렵다?
6 정신과 약물은 한 번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
주변 사람들이 정신과 가지 말래요, 약도 먹지 말래요

PART B. 정신과, 이런 마음의 일들을 다룹니다

1. 우울
나도 우울증일까? / 우리는 왜 우울에 빠질까? / 우울에서 벗어나기 / 우울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2. 불안
나도 불안장애일까? / 우리는 왜 불안에 빠질까? / 불안에서 벗어나기 / 불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3. 번아웃
나도 번아웃일까? / 우리는 왜 번아웃에 빠질까? /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 번아웃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4. 성인 ADHD
나도 성인 ADHD일까? / 성인 ADHD는 왜 생길까? / 성인 ADHD에서 벗어나기 / 성인 ADHD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5. 강박
나도 강박일까? / 우리는 왜 강박에 빠질까? / 강박에서 벗어나기 / 강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6. 수면 문제
나에게도 혹시 수면 문제가? / 불면증은 왜 생길까? / 불면에서 벗어나기 / 불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7. 중독
나도 중독일까? / 우리는 왜 중독에 빠질까? / 중독에서 벗어나기 /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8. 트라우마 : 마음에 새겨진 상처
나에게도 혹시 트라우마가? / 트라우마가 생기는 이유 /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 트라우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PART C. 그렇다고 아무 데나 가지 마세요, 골라 가세요!

1. 종합병원 정신과, 정신과 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어디로 가야 할까?
종합병원 정신과 / 정신과 의원 / 정신건강복지센터 / 상담센터 / 나에게 맞는 기관 선택하기
2. 나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법 1 - 피해야 할 것
처음부터 대학병원에 가지 말자 / 타이틀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 의사의 정보를 너무 파헤치지 말자
3. 나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법 2 - 지켜야 할 것
진료에 마음과 시간을 충분히 허락하자 / 무엇보다, 솔직하자 / 노력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새로운 의사를 찾아보자
4. 첫 방문 시 일어나는 일들
접수 및 대기 / 초진 심리검사 / 상담 진료 / 약물 처방 및 예약
5. 심리검사, 꼭 해야 할까?
6. 첫 방문,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말이 힘들 땐 글로 적어보자 / 진료실, 어떠한 이야기도 허용되는 곳
7.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는?

PART D. 똑똑똑, 정신과 문을 연 당신이 알아야 할 A to Z

1. 부작용이 있어도 약을 먹어야 할까?
2. 항우울제, 항불안제… 알고 먹어야 약이 된다
항우울제 / 항불안제 / 수면제 / 기분 조절제 / ADHD 약물 / 항갈망제
3.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 설명서
약 먹는 시간은 꼭 지켜야 할까? / 복용 중 술을 마셔도 될까? / 다른 약물,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될까?
4. 치료를 받아도 좋아진 건지 잘 모르겠다면
마음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좋아진다 / 천천히 안전하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5. 정신과 치료, 언제까지 받아야 할까?
유지기 치료가 정서적 회복력을 키운다 / 치료의 끝은 항상 ‘열린 종결’이다
6. 약 말고 다른 치료 방법은 없을까?
정신치료 / 인지행동치료 / 변증법적 행동치료 / 기계를 이용한 치료 방법
7. 보호자나 친구가 치료 과정에 참여하는 방법
지지하고 경청하기 / 내담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전달하기 /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하기 /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기 / 보호자 자신의 정신건강 관리하기
8. 치료 이외에 함께하면 좋은 것들
명상 / 심호흡 / 점진적 근육이완법 / 운동 / 감사일기

추천 도서 목록

저자 소개1

마음의 자리를 헤아리고, 그 자리에 함께 서있으려 애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듣고 또 들으며 증상 너머에 있는 서사를 찾는 데 공을 들인다. 생물학적 기반 위에 심리적 이해를 더하고, 그 위에 다시 사회적 맥락을 살피며 내담자의 삶 전체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과도한 경쟁과 단절된 관계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갈 용기를 북돋우는 일을 한다. 정신과가 마음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두려운 곳이 아닌, 따뜻한 위로와 이해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걷어지길 바라는 제법 거대한 포부를 안고 이 책을
마음의 자리를 헤아리고, 그 자리에 함께 서있으려 애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듣고 또 들으며 증상 너머에 있는 서사를 찾는 데 공을 들인다. 생물학적 기반 위에 심리적 이해를 더하고, 그 위에 다시 사회적 맥락을 살피며 내담자의 삶 전체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과도한 경쟁과 단절된 관계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갈 용기를 북돋우는 일을 한다. 정신과가 마음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두려운 곳이 아닌, 따뜻한 위로와 이해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걷어지길 바라는 제법 거대한 포부를 안고 이 책을 썼다. 현재 마인드맨션의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일하며 진료실에서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38g | 135*190*20mm
ISBN13
9791190710930

책 속으로

스스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 중 특출하게 이상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극단적 음모론을 믿으며 과격 시위를 벌이거나, 남에게 끔찍한 상처를 주는 경우도 거의 없다.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은 스스로 병원에 오지 않는다. 스스로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보통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이 다만 마음의 해상도가 남다르게 높다고 설명한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들은 더 정교한 카메라 렌즈를 가지고 있다. 남들이 100만 화소로 세상을 보고 있다면, 이들은 1,000만 화소로 본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세세한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포착한다. 그러다 보니 거슬리는 것도 많고 눈치 볼 것도 많다. 남들은 따끔하다고 느끼는 통증을 피부가 찢기듯이 아프게 느낀다.
--- 「정신과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 중에서

뇌는 오래 지속된 상태를 기본 상태라고 설정하는 버릇이 있다. 우울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뇌는 우울을 기본 상태로 설정해 버린다. 건강하고 평안하던 마음이 기본값이었을 때는 우울하거나 불안해졌을 때 이 상황을 불편하게 여긴다. 그러나 그 기간이 길어지면 내가 원래 어땠는지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느낀 감정, 즉 우울과 불안을 기본값으로 맞추고 그 상태에 계속 머무르려고 한다. 뇌가 그 상황까지 가게 해서는 안 된다. 초기에 치료를 받아 나의 기본값을 건강한 상태로 맞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중에서

정신과 진료를 망설이는 가장 불안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약일 것이다. 다른 과에 가서는 약을 더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정신과 약은 꺼린다. 그 배경에는 정신과 약은 한번 복용하면 쉽게 끊을 수 없다는 믿음이 있다. 비슷한 믿음으로 ‘정신과 약은 마약성이라 중독되고 의존성이 높다.’가 있다. 먼저 정신과 약은 마약이 아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부르는 정신과 약물이 법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돼 마약과 함께 관리된 탓에 생긴 오해다. ‘향정신성’은 정신을 ‘향’해 작동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정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오남용이 돼서는 안 된다. 그래서 국가에서 마약과 함께 엄격하게 관리한다. 이 마약류에 해당하는 약물은 위험의 정도에 따라 ‘가~마’ 항목으로 분류되고 ‘가’에 가까울수록 위험하다. 정신과 약물은 대체로 ‘라’에 포함돼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받은 처방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정신과 약물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 중에서

의사의 경력과 타이틀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자. 일반적으로 내담자들이 원하는 의사는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따뜻하게 진료하는 의사일 것이다. 화려한 경력이나 높은 학업적인 성취가 이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병원도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다. 환자 정보에 대한 비밀 보장의 의무가 있는 의사들은 치료 사례를 들어 홍보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전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러 학회에 가입해서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거나, 전문가 과정이나 워크숍을 이수했다는 경력으로 자신을 증명한다. 물론 멋진 일이다. 그러나 모든 과정이 다 똑같은 수련 기간이나 노력을 요하지는 않는다. 어떤 전문가 과정은 2년을 꼬박 수련해야 하는 반면 하루 만에 증서가 발급되는 경우도 있다. 즉, 경력 한 줄이 의사의 전문성과 진료의 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구직을 할 때 이력서가 나를 다 증명해 줄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있지 않나? 의사도 마찬가지다.

--- 「나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법 1. 피해야 할 것」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정신과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 가족이나 지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
+ 정신과 치료를 막 시작했다면!

정신과 문을 열기 전 당신이 알아야 할 A TO Z


2002년 내가 첫 책을 썼을 때 “정신과의 문턱을 낮췄다.”라는 평을 들었다. 마음의 고통을 앓는 사람들에게 정신과의 존재를 알렸다는 평이었다. 그로부터 22년이 흐른 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기뻤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신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정신과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두려워한다. 그렇게 머뭇거리는 동안 병과 고통은 점점 더 깊어진다. 이들에게 저자는 조용히 다가와 말해준다. 아주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마치 길을 잃은 여행자가 펼쳐 보는 지도나 나침반처럼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폭풍우를 만난 사람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모든 인생 여행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긴 여정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단단해진 걸음으로.
- 김혜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저자)

저자는 우리가 흔히 겪는 우울, 불안, 강박, 중독, 불면, 트라우마 등의 ‘생물학적’, ‘환경적’, ‘심리/인지적’ 원인을 각각 살핀다. 이로써 이 증상들이 단순히 의지나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맞아떨어져 발현하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특히 각 증상들의 진료 사례와 뇌과학적 분석, 치료 과정 및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증상과 견주어 돌아보고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널리 퍼져있는 정신과 약물과 치료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과 오해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치료를 고민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내담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외에도 나와 잘 맞는 병원, 의사를 만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정보부터 치료 시 직면하게 되는 구체적인 과정,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약물 복용법 및 부작용 대처법 등에 대한 정보까지 이 책 한 권에 망라했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은 저자의 바람처럼 독자들의 “아는 정신과 의사”가 되어 필요한 정보는 살뜰히 챙겨주고 불필요한 두려움은 덜어줌으로써 독자들이 똑똑하게 정신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

A. 당신이 오해하고 있는 정신과에 대한 모든 것


‘정신과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 ‘모든 건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정신과 상담 기록이 남으면 취직도, 보험 가입도 어렵다?’, ‘정신과 약물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 등 파다하게 퍼져있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들여다보고 의학적 근거와 다양한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진실을 규명한다!

B. 정신과, 이런 마음의 일들을 다룹니다

우울, 불안, 번아웃, 강박, 수면 문제, 중독, 트라우마… 정신과에서 다루는 증상들을 망라하고, 해당 증상들이 발현하는 의학적 원인들을 소개한다. 실제 사례와 분석, 치료 방법 및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까지 제시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과 견주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증상별로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들을 소개함으로써 너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 그렇다고 아무 데나 가지 마세요, 골라 가세요!

종합병원 정신과, 정신과 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이 많은 기관들 중 내 증상과 상황에 적합한 곳은 어디인지, 또 나와 잘 맞는 의사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첫 방문 및 상담 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실제 현장에서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망라하여 핵심 정보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D. 똑똑똑, 정신과 문을 연 당신이 알아야 할 A TO Z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 조절제 등의 정신과 약물에 대한 기본 정보 및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복용법, 약물 부작용 대처법을 소개한다. 상담치료 및 약물치료 이외 가능한 다른 정신과 치료 방법들은 물론, 치료 기간 및 종료 시점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내담자와 보호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치료 이외에 함께하면 좋은 명상, 점진적 근육이완법, 감사일기 등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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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정신과 문을 여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정신과 문을 여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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