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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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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빗방울 목걸이
깔개에 앉은 고양이
하늘이 들어간 파이
선반 위의 꼬마 요정
여행을 떠난 세 사람
빵집 고양이
하룻밤 묵을 집
조각보 이불

작품 해설

저자 소개3

존 에이킨

관심작가 알림신청
1924년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 라이에서 태어났다. 작가로 가득한 가족들에 둘러싸여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 아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놀라게 하는 상상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존 에이킨은 《윌러비 언덕의 늑대들》로 루이스 캐롤 상, 《속삭이는 산(The Whispering Mountain)》으로 가디언 상, 《해거름(Night Fall)》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에는 어린이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 제국 훈장(MBE)을 받았다.

그림얀 피엔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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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며, 영국 곳곳의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100개가 넘는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빗방울 목걸이》에서 독특한 실루엣 그림을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같은 기법으로 그린 《바다 속 왕국》으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했으며, 종이 오 리기와 팝업으로 작업한 《유령의 집(Haunted House)》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했다.

얀 피엔코프스키의 다른 상품

햇살과나무꾼

관심작가 알림신청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햇살과나무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60g | 150*200*12mm
ISBN13
979119877255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해마다 아기의 생일이 되면, 빗방울을 하나씩 더 갖다 드리겠습니다. 빗방울이 네 개가 되면 아기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젖지 않을 겁니다. 빗방울 다섯 개가 모이면, 천둥 번개에도 끄떡없을 거고요. 빗방울이 여섯 개가 되면 가장 센 바람에도 날려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빗방울 열 개가 모였을 때는, 코를 풀어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죠.“
--- p.10

이제 로라는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로라를 얼마나 좋아했다고요!
“로라야, 로라야, 비를 그치게 해 줘. 우리가 나가서 놀 수 있게.”
아이들이 소리치면, 로라는 늘 아이들을 위해 비를 그치게 해 주었답니다.
하지만 메그라는 아이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불공평해. 왜 로라만 저 예쁜 목걸이로 비를 멈출 수 있지? 나는 왜 저런 목걸이가 없는 거야?’
그래서 메그는 선생님한테 “로라가 목걸이를 하고 있어요.” 하고 일렀어요.
--- pp.14-15

요정이 간신히 웃음을 멈추고 말했어요.
“세상에! 빨랫줄에 널린 사람은 처음 봤네. 네 꼴이 얼마나 웃긴지 상상도 못할 거다!”
에마가 말했어요.
“옷이 너무 작아서, 루 이모가 옷을 입힌 채로 빨았어요. 벗으면 다시는 못 입게 될까 봐요. 이제 거의 다
말랐으니까, 저 좀 내려 주세요.”
요정은 에마를 빨랫줄에서 내려 주었어요.
--- p.33

하늘 한 조각이 들어간 파이는 너무 가벼웠어요. 그래서 오븐 밖으로 둥실 떠올라, 곧장 방을 가로질러 날아갔어요.
할머니가 소리쳤어요.
“파이 좀 붙잡아요, 파이 좀 붙잡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파이를 붙잡으려 했지만, 파이는 문밖으로 둥실둥실 날아갔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
는 파이를 쫓아 마당까지 달려 나갔어요.
“차라리 올라탑시다!”
--- pp.53-54

처음에 모그는 양만큼 커졌어요.
그러더니 당나귀만큼 커졌어요.
그러더니 짐마차를 끄는 말만큼 커졌어요.
그러더니 하마만큼 커졌어요.
이제 모그는 부엌이 비좁을 정도로 커졌어요. 문으로 나가기에는 어림도 없는 덩치였죠. 결국 모그는 벽을 부수고 말았어요.
존스 할머니는 우산을 쓰고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비명을 질렀어요.
“세상에, 우리 집이 왜 저래?”
--- p.103

어느 날 알리 베그가 쿨쿨 자고 있을 때, 가장 나이 많은 낙타가 말했어요.
“배가 고파서 쓰러지겠어. 뭐라도 먹어야겠어.”
가장 어린 낙타가 말했어요.
“풀이 없으니까 양탄자를 먹어요.”
그래서 낙타들은 양탄자 귀퉁이를 뜯어먹기 시작했어요. 양탄자는 두툼하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낙타들은 우물우물, 와작와작 양탄자를 먹어치웠어요. 알리 베그가 깔고 누운 자리만 달랑 남겨 놓고요.

--- pp.134-135

출판사 리뷰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로라의 아빠가 호랑가시나무에 걸린 북풍을 구해 주자 북풍은 아기 로라에게 빗방울 세 개가 달린 목걸이를 선물합니다. 빗속에서도 젖지 않게 해 주는 목걸이였죠. 북풍은 로라의 생일마다 찾아와 빗방울을 하나씩 주고 갑니다. 빗방울이 더해질 때마다 마법은 점점 커져 폭풍우에도 날아가지 않고, 손뼉을 쳐서 비를 멈출 수도 있게 되지요. 빗방울 열 개가 모이면 비를 내리게 할 수도 있대요. 단 목걸이를 절대 빼면 안 되었죠. 하지만 로라를 시샘하는 아이 때문에 그만 목걸이를 빼게 됩니다. 과연 로라는 어떻게 될까요?

표제작 《빗방울 목걸이》를 비롯하여 여덟 편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마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깔개에 앉으면 저도 모르게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 고양이, 하늘 한 귀퉁이가 들어가 온 세상을 날아다니는 파이, 외다리로 서서 주인의 뒤를 껑충껑충 쫓아다니는 외다리 집, 마법의 양탄자처럼 하늘을 나는 조각보 이불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이나 동물들이 아주 특별한 일을 하지요. 그리고 역경과 고난을 행운과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평범한 현실의 세계와 비범한 마법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경이로운 이야기를 폭죽처럼 터뜨리는 책 《빗방울 목걸이》.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단편은 옛이야기의 전통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권선징악을 향해 나아가지만, 결말은 더없이 유쾌하고 따뜻하죠. 가난해서 고물 버스에 살던 에마와 루 이모는 욕심 많은 과수원 주인 때문에 버스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지만 오히려 하늘에서 구름 위를 거닐며 살게 됩니다. 하늘 조각이 들어간 파이가 자기 마을로 내려올까 봐 ‘착륙 금지’ 팻말을 붙인 섬 사람들 때문에 바다에 착륙한 파이는 그 덕에 갈 곳 잃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어울려 사는 낙원이 되고요. 빗방울 목걸이를 잃어버린 로라를 위해 물고기, 새, 생쥐 등 로라에게 도움을 받았던 모두가 로라를 돕겠다고 나서고, 이들과 공주님의 친절한 마음씨 덕분에 로라는 목걸이를 되찾고 오랜 가뭄에 시름하던 왕국의 임금님과 공주님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 유쾌하고 따뜻한 결말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우리 마음과 닮았습니다. 어린이 마음에 오래도록 살게 되는 이야기,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 한 곳에서 위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존 에이킨의 작품을 읽는 독자의 상상력에 불꽃을 일으키는 얀 피엔코프스키의 섬세한 그림은 상징적인 실루엣과 눈부신 색채로 독자를 광활한 상상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선명한 레이스 같은 실루엣이 이국적인 빛과 색이 휩쓸고 지나간 배경 위에 또렷이 두드러지며 마법 같은 일러스트가 완성됩니다. 정지된 검은 실루엣처럼 보이지만 종이 너머에서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지요.

얀 피엔코프스키는 무대 디자인, 일러스트, 실루엣 그림, 종이 오리기, 페이퍼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을 선보인 일러스트의 거장으로 세계 그림책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얀 피엔코프스키가 어린이문학의 거장 존 에이킨과 첫 번째 협업으로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작품 《빗방울 목걸이》가 원작의 향기를 살린 햇살과나무꾼의 번역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마법으로 가득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글을 읽을 때 귀가 즐거운 것만큼이나 얀 피엔코프스키의 그림을 보는 눈도 즐겁다.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모든 어린이의 책꽂이에 있어야 할 책이다. - 《더 타임스》 어맨다 크레이그

당신이 한 번도 읽어 본 적 없을 법한, 가장 위대한 어린이책 작가 존 에이킨.- 《뉴요커》 브라이언 필립스

얀 피엔코프스키의 상징적인 실루엣과 눈부신 색채는 상상력의 불꽃을 일으킨다. - 굿리즈 독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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