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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 개요 초대하는 글 들어가는 글: 진지한 기쁨의 교육 1 관찰: 세상과 말씀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관찰하라 2 이해: 관찰한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라 3 평가: 관찰하고 이해한 것을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하라 4 감정: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한 것의 가치를 올바르게 느끼라 5 적용: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하고 느낀 것을 현명하고 유용하게 적용하라 6 표현: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하고 느끼고 적용한 것을 말과 글로 표현하라 결론: 평생의 삶을 위한 기초 부록: 아가시와 물고기 |
저존 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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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자문해 보아야 한다. 왜 이러한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다그치며 공부하고 배우며 나누고 실천해야 하는지. 그것도 왜 평생 해야 하는지 이유를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려야 한다. 하나님이 없으면 공부할 이유도 사라진다. 하나님이 없다면 공부를 남들 위에 올라서려는 도구로만 사용한다 해도 그 누구도 정죄할 권한은 없다. 이후 비윤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동기의 공부로 얻은 유리한 지위를 남용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존 파이퍼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선명한 답을 주는 좋은 책을 썼다. 은퇴한 목사이지만 현재 베들레헴대학의 총장인(즉 교육자인) 그는 하나님 중심적 교육학을 제시한다. 공부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그는 책 전체를 통해 이렇게 대답해 준다.
첫째,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기뻐하도록 지음 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며, 알고 기뻐하고 선포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이는 신학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에 해당한다. 둘째, 우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과 그분이 주신 말씀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그 결과로 세상과 자신을 평가하고 감정을 사용하여 기뻐하고 누리며, 적용하고 표현해야 한다. 셋째, 공부의 열매, 결과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의 배움과 적용, 표현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며 또한 사람들은 유익을 누린다. 우리가 배운 것들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누리고 섬긴다. 그리스도인이 더 나은 공부를 할수록 세상은 더 기뻐할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 이러한 원리는 특히나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이 모든 공부의 중심인 대한민국에서 더더욱 깊이 생각하고 배워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늘 보듯) 더 공부를 잘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하나도 윤리적으로 낫지 않으며, 사유에 있어서도 더 깊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더 사랑스럽지 않은 괴물들만 낳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한다면, 존 파이퍼가 제시한 대로 하나님을 향하여 공부한다면 그리스도인의 공부는 평생 삶의 습관이 되며,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가 될 것이다. --- 「서문: 그리스도인은 왜, 무엇을 향해 공부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분의 ‘말씀’에 영감을 불어넣으셨다. 따라서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영감을 불어넣으신 그 말씀과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본다. 또한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하고 그것을 평가하고 느끼고 적용하고 표현함으로써 다른 사람도 그것을 보고 즐거워하게 한다. 그처럼 타인을 향하는 모습을 사랑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평생 배움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는 정신과 마음의 이 여섯 가지 습관들이 그와 같은 성장의 과정을 잘 그려 준다고 본다. 따라서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이 과정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 「들어가는 글: 진지한 기쁨의 교육」 중에서 그러나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초자연적 모습을 엿보는 것 외에 자연 세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결론짓는다면 크게 오해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피조물은 가려진 영광을 보기 위해 걷어치워야만 하는 거슬리는 커튼이 아니다. 만약 태양을 치워 버리면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광채도 사라지게 된다(시 19:4-5). 만약 우렛소리를 걷어치우면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음성도 잠잠해지는 것이다(시 29:3). 마치 일단 하나님을 보았다면 더는 물질세계 따위는 없어도 된다는 듯이, 피조 세계를 그분의 자기 계시라는 목적에 있어 부수적인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그렇게 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물질이나 재료가 없이도 세상을 창조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은 그저 인간에게 있는 일체의 도덕적 속성을 포함하는 영혼만을 창조하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사실 피조 세계에 담긴 놀라울 정도로 풍요롭고 다양한 경이로움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에서부터 저 끝없는 은하까지 물질세계를 창조하는 일을 기뻐하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 「1. 관찰」 중에서 나는 사람들이 논리는 차갑고 생명력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성경의 논리는 차갑고 생명력 없는 것이 아니다. 성경 안에 있는 모든 ‘그러므로’는 생명과 사랑으로 향하는 통로이다. 이는 앞서 우리가 마태복음 7장 7-12절에서 본 바와 같다. 마태복음 7장 12절에 나오는 논리는 전적으로 사랑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논리는 차갑지 않다. 오히려 사랑이라는 엔진을 돌아가게 하는 동력장치와도 같다. 예수님은 아무 이유 없이 ‘그러므로’라는 말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좋은 아버지이시고, 아버지께 구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랑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 안에 담긴 논리를 보고 생각하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버지 같은 돌보심이라는 전제로 돌아가 그것을 믿고, 그리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힘겨운 일을 할 때 그 전제로부터 힘과 위로를 얻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논리의 유익이다. 이러한 논리는 생명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을 불어넣는다. --- 「2. 이해」 중에서 공정하고 진실한 평가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오직 하나님만이 그 모든 평가의 진실성을 판단하는 궁극적인 기준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없다면 진실한 평가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무언가를 진실하다고 부를 수 있는 최종적인 기준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이미 ‘관찰’과 ‘이해’의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우리가 무언가를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궁극적인 이유는 실제로 우리 바깥에 관찰의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것이 실재할 수 있도록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 행위가 관찰의 기초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모든 ‘이해’의 근간이신 이유는 타당한 논리라는 것이 온전히 그분의 성품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원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가 없이 어떤 것의 이치를 깨닫는 일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이 ‘이치를 깨달음’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이치’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그러한 ‘이치를 깨달음’이란 그저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의미 없는 물질의 이동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평가에 관한 것도 동일하다. 어떤 것이 진실이다 혹은 거짓이다, 선하다 혹은 나쁘다, 맞다 혹은 틀리다, 아름답다 혹은 추하다, 정의롭다 혹은 불의하다고 가늠할 수 있는 궁극적인 기준에 근거할 때에만 비로소 타당한 평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궁극적인 기준이신 이유는 하나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어떤 독자적인 기준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3. 평가」 중에서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생명력 있는 감정의 가장 명확한 본보기는 하나님 그분 안에서 진심 어린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영적인 정서가 생겨나는 것이 영생의 호흡, 곧 거듭남의 신호이다. 예를 들어, 우리의 삶 전체를 태양계라고 하고 우리의 여러 가지 정서와 행동들을 그 안에 있는 행성들이라고 하자. 하나님을 그 중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태양으로 발견하고 거기서 충만함을 느낄 때, 비로소 주변의 모든 행성이 하나님이 정하신 궤도에서 제 위치를 찾기 시작한다. 즉, 하나님 안에서 우리 영혼의 가장 큰 만족을 누리는 것이 다른 모든 욕망을 올바른 방향으로 균형 있게 가져가는 살아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 「4. 감정」 중에서 앞서 설명했던 바와 같이 ‘앎’에서 ‘행함’으로 나아가라는 성경의 강조는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바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 넘쳐흐르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앞 장에서 그 한 가지 실례를 고린도후서 8장 1-2절을 통해 보았다. 마게도냐 성도들이 사랑의 본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기]”(2절) 때문이다. 기쁨이라는 감정에서 풍성한 연보라는 행동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행동을 ‘사랑’이라고 칭한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즐거이 흘러넘친다. 즉, 그 기쁨에서 선한 행위가 흘러넘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적용’이라는 말의 의미다. --- 「5. 적용」 중에서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언어로 말씀하시고 자신을 계시하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도 그분과 같이 말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 짐승들은 아주 원초적인 방식으로 소통한다. 하지만 사람의 언어는 정신의 생각과 마음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풍요로운데, 이는 하나님이 사람에게만 주신 고유한 선물이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과 소통하고, 또한 사람들 서로가 하나님에 관해,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상(고전 10:26)에 관해 이야기하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구원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오도록 정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 「6. 표현」 중에서 |
‘하나님 중심 세계관’과 ‘성경의 권위 아래서’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기독교 교육의 본질 우리는 관찰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육체적이고 영적인 감각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해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신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가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모든 가치에 대한 참된 척도로 계시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느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음과 감정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적용하고 표현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삶의 습관이지 그저 교육의 습관이 아니다. 또한 삶의 기초이지 그저 배움의 기초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러한 습관을 실천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 추천합니다! - 자신의 삶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배움으로 채우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지한 배움을 시작하며 학습의 방법을 고민하는 신학생 -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드러내기 원하는 오피니언 리더 - 기독교 세계관으로 구성원을 교육하기 원하는 기독교 학교 및 교회 |
“이 책은 특히나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이 모든 공부의 중심인 대한민국에서 더더욱 깊이 생각하고 배워야 하는 내용입니다.” -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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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우리는 일류 지성이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하는 모습을 봅니다. 설교자, 목회자, 신학자이자 또한 교육자인 존 파이퍼는 깊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적 사고의 올바른 작동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 뛰어난 사상가로부터 배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 앨버트 몰러 주니어 (남침례신학대학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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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의 가르침과 사역은 ‘하나님 중심’이란 주제가 특징입니다. 존 파이퍼는 이를 바탕으로 그의 교육 철학에 대한 설득력 있고 사려 깊은 개요를 제시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통찰력 있는 관찰과 원칙은 모든 수준의 학습자에게 신선한 자극이며, 교육 과정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상급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아름다운 점은 평생 배움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일관된 원칙은 모든 독자에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성찰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십시오. 강력히 추천합니다! - 데이비드 S. 도커리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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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는 특유의 명료함과 통찰력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분을 찬양하기 위해 사는 사람에게 있어 배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명합니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귀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 토머스 R. 슈라이너 (남침례신학대학원 신약 해석학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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