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우리의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도구 1장 뇌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나이 든 뇌도 젊어질 수 있을까│오늘의 뇌는 어제의 뇌와 다르다│스스로 변화하는 뇌│뇌의 프로그램은 수정할 수 있다 2장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때로는 스트레스도 필요하다?│건강한 몸은 스트레스에도 강하다│해마를 위한 최고의 약│근육이 많을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을까│불안을 해소하는 운동의 힘│우리 몸의 스트레스 시스템, 편도체│스트레스 저항력을 키워라│존재하지 않는 위험, ‘불안’을 다스리는 법3장 현대인의 질병, 주의산만선택적 주의력과 ADHD│뇌를 움직이는 엔진, 보상 시스템│도파민 수치를 조절하라│ADHD 치료에는 운동이 필요하다│인류의 생존 메커니즘과 집중력4장 진짜 우울증 치료제는 따로 있다지금 내가 우울증인 걸까│프로작 vs 운동│뇌를 젊게 만드는 ‘기적의 물질’5장 뇌를 키우고 기억력을 높이는 법 163우리 뇌는 점점 작아진다│기억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법│스스로 재생하는 뇌6장 창의성을 만드는 조건달리기와 창의성의 상관관계│확산적 사고 vs 수렴적 사고│창의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7장 성장하고 성취하는 뇌체육 성적이 좋으면 수학 성적도 좋을까│지능이 체력에 비례한다는 증거들8장 영원히 늙지 않는 뇌뇌 노화, 막을 수 있을까│뇌가 늙지 않는 돌연변이 유전자│나를 나이게 하는 조건, 기억력│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9장 디지털 시대를 사는 석기 시대의 뇌생존에서 우주여행까지, 인지 혁명의 역사│거대한 변화, 게으른 진화│진화의 역사가 알려주는 건강의 비결10장 뇌를 위한 최고의 처방전나오며 감사의 글 용어 사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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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안데르스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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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몸이 아니라 뇌를 위한 것이다!잃어버린 집중력을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뇌는 완성된 도자기가 아니라 빚기 전의 점토와도 같다.”뇌는 저자의 말처럼 빚기 전의 점토와 같고, 계속해서 변한다. 오래된 세포는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는 생성되고 세포 간 연결들은 끊어졌다가 다시 만들어진다. 그래서 어제의 뇌와 오늘의 뇌는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뇌 부위들의 연결을 향상하면서 더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특정 음식이나 약이 아닌 바로 운동이다. 산책하고 난 뒤 복잡한 생각이 정리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부터 시작해 메타(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X(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 모두 산책 회의를 좋아했던 것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뇌를 자극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운동은 단순히 신체 건강이 아닌 뇌 기능을 올리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중요한 이유는 신체 활동이 도파민 수치를 끌어올리고 보상 관련 시스템을 세밀하게 조율해주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도파민이 증가하고 몇 시간 동안 그 상태가 계속된다. 그래서 운동 뒤에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차분한 기분을 느낀다. 이전에 사람들은 퍼즐 맞추기, 수학 문제 풀기 등을 할 때 뇌의 능력이 향상된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관점을 뒤집는 연구와 사례들을 보여주며 신체적 운동이야말로 뇌를 바꾸는 근본적 방법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터치 하나로 많은 것이 해결되는 세상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움직여야 할까터치 하나면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세상에서 번거롭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는 뇌를 위해서다. 우리의 몸은 오늘날을 살고 있지만, 뇌는 여전히 수렵 채집인 시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는 먹을 것을 구하고 쉴 곳을 찾고 생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신체 활동을 했다. 따라서 뇌는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그래서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뇌에서 보상 물질이 만들어지면서 뇌도 몸도 더 좋은 방향으로 달라진다. 이제는 식량을 사냥할 필요도 없고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뇌를 위해 우리는 움직여야 한다.이 책에서는 운동을 할 때 우리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작용, 호르몬들의 관계 등을 쉽게 정리하고 있다. 운동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면서도, 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저자는 “운동은 반드시 헬스장에서 하는 고강도의 활동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누구나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한다. 하루 30분 걷기 운동만으로도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각 장의 말미마다 불안, 스트레스, 주의력, 기억력을 키워줄 운동 처방전이 있다. 운동이라고 해도 어떻게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다루고 있어 독자들을 운동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끌어준다.우울,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노화 인생의 많은 문제를 한 방법으로 해결한다!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 머릿속 해마는 1년에 1% 정도 줄어든다. 해마는 기억을 저장하고 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깜빡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운동은 해마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그 부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대 이상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한 그룹은 1년 후 해마의 부피가 유지되거나 증가했으나,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해마가 평균적으로 감소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는 운동이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늦추고 심지어 역전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게다가 운동 유형에 따라 여러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달리기를 하면 단어 암기 능력이 좋아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연상기억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즉각적인 효과와 장기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 30분의 가벼운 걷기 운동 후에도 해마와 전두엽 사이의 연결성이 증가하며, 기억력 테스트에서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진은 운동이 뇌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정보 처리 속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두엽의 활성화가 증가하여 집중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개선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운동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하여 기억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억제한다는 점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작은 변화가 쌓여 뇌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몇 달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장기적인 기억력 증진과 뇌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효과를 두고 “운동은 뇌를 젊고 활력 있게 유지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뇌의 노화 등 인생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몸을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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