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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동시 2024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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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악어의 눈물 _강기원
비밀 _강정희
그 여름 _강지인
칸타만토 시장 _경종호
사과의 말 _권기덕
거꾸로 _권영상
거인이 쓰러졌다 _김개미
돌멩이의 마음 _김륭
각 티슈가 두루마리 휴지에게 _김물
오백 원 _김봄희
케이크 상자에서 달랑거리던 원뿔 꼬마 이야기 _김성민
소나기 온다더니 안 오네 _김성은
어쩌다 얼음 _김용성
개미굴 _김용우
샹그릴라 _김은오
가위질 운전 _김준현
경고 _김태은
의자에 앉아 보고 싶은 노란 의자 _김현서
식당 의자 _김현욱
목도리도마뱀 _남호섭
개구리닷컴 _문봄
김 _문성해
짜장면과 달 _문신
사철나무 _박경임
달팽이의 사랑법 _박정완
대단한 우리 반 _방주현
계란말이를 말아 _방지민
모래톱 _서재환
담장 위 _성명진
천하장사 _손동연
인동꽃 _송선미
내가 기른 모든 개들 _송진권
분홍돌고래 _송찬호
여린입천장소리 콧소리 이응 _송창우
돼지들의 나라 _송현섭
안녕, 할아버지 _신솔원
산양 새끼 똥 _안도현
바닷가에 앉아서 우리는 _안성은
김우현 _안진영
벌레 먹인 잎에게 _안학수
노을 _온선영
봄비와 바위 _유강희
고양이를 그리지 않고 고양이 그리기 _이만교
코점이 _이안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_이유진
광명상회 _이정록
시계 _임수현
삼각뿔 속의 잠 _임희진
급한 양반 _장동이
엄마 없는 브래지어 _전수완
할머니가 할머니의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_정유경
절받는 모자 _정준호
안녕하세요? _정희지
할머니와 TV _조인정
요술 지팡이 _최문영
호박 일기 _최인혜
밤 _포도
기차 발자국 _함민복
나팔꽃의 자백 _홍재현
어느 비 갠 오후 _황남선

해설 | 동시 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목소리들 _유강희
수록 시인 소개

저자 소개59

발랄, 발칙, 깜찍, 생경한 동시를 꿈꾸며 공상, 상상, 망상 속에 곧잘 빠져 있곤 한다. 아이들의 귀여운 거짓말에 귀 기울이기를 좋아한다. 1997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고양이 힘줄로 만든 하프』 『바다로 가득 찬 책』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지중해의 피』 『다만 보라를 듣다』, 시화집 『내 안의 붉은 사막』, 시선집 『그곳에서 만나, 눈부시게 캄캄한 정오에』, 동시집 『토마토 개구리』 『눈치 보는 넙치』 『지느러미 달린 책』 등이 있다. 2006년 김수영문학상 수상, 2014년 출판놀이 ‘주머니 속 동시집’ 공모에 당선되었다.

강기원의 다른 상품

2024년 『블랙』 제78호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2004년 아동문예 동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07년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경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잠꼬대하는 축구장」이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꼬물락꼬물락」이 실려 있다.

강지인의 다른 상품

1968년 전북 김제 출생. 전주교육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했다. 200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14년 [동시 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천재 시인의 한글 연구』와 디카시집 『그늘을 새긴다는 것』 등을 펴냈으며, 전북작가회의 회원 및 동시 창작 모임 ‘동시랑’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현재 군산시 신시도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종호 의 다른 상품

1975년에 태어나 경북 예천과 안동, 대구에서 성장했다. 2009년 『서정시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고, 2017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정글짐」 외 4편의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P』 『스프링 스프링』을 냈고, 대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권기덕의 다른 상품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 반시]에 시, 2010년 [창비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앵무새 재우기』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동시집 『어이없는 놈』 『커다란 빵 생각』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레고 나라의 여왕』 『오줌이 온다』 등을 냈다.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제1회 권태응 문학상을 수상했다.

김개미의 다른 상품

196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4년 지리산문학상, 2020년 동주문학상, 2021년 『시와경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엄마의 법칙』으로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 『앵무새 시집』과 이야기 동시집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가 있다. 청소년 시집 『사랑이 으르렁』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 『원숭이의 원숭이』 『애인에
196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4년 지리산문학상, 2020년 동주문학상, 2021년 『시와경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엄마의 법칙』으로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 『앵무새 시집』과 이야기 동시집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가 있다. 청소년 시집 『사랑이 으르렁』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 『원숭이의 원숭이』 『애인에게 줬다가 뺏은 시』 『나의 머랭 선생님』 등이 있다. 동시 평론집 『고양이 수염에 붙은 시는 먹지 마세요』 등을 냈다.

“가끔씩 내 안에서 나를 찾아볼 때가 있다. 그렇게 찾은 나를 물끄러미 내가 아닌 듯 바라볼 때가 있다. 으르렁, 울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나였을까? 하루도 빠짐없이 으르렁거리는 내 울음은 몇 살일까? 청소년시를 쓰면서 내 인생에 없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나는 왜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를 가지지 못했을까? 지난 사랑은 물론 내가 쓰는 시마저 그랬다. 있는 이야기를 없는 이야기로 혹은 없는 이야기를 있는 이야기로, 가만히 울어 주고 싶었다. 사랑이 울면 시가 되는 거라고 믿고 싶었다. 많이 늦었지만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쯤은 갖고 싶었다. ‘실패한 성공’보다 ‘성공한 실패’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야만 으르렁,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울 수 있을 거라고, 나는 나를 세상보다 먼저 믿어 주고 싶었다.”

김륭의 다른 상품

2017년 《동시마중》에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을 써 본 날」 외 2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김봄희의 다른 상품

광고회사에서 일하다 지금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1년 『대구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고 2012년 제4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동시 「나비 효과」 외 4편이 당선되며 글쓰기를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브이를 찾습니다』로 2018년 제9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고, 그림책 『괄호 열고 괄호 닫고』에 글을 썼습니다.

김성민의 다른 상품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써 왔으며, 2021년 『동시마중』을 통해 등단하여 동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열두 달 지하철 여행』, 『지도 펴고 세계 여행』, 『바람숲 도서관』, 『마음이 퐁퐁퐁』 등이 있습니다.

김성은의 다른 상품

시인이자 번역가이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월간 문학바탕]에서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개인 시집 『나는 물이다』가 있으며, 동인 시집 『시와 에세이』가 있다. 번역 시집 『한국시로 다시 쓰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예이츠 시선 첫사랑』이 있고, 에세이와 시를 번역한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가 있다. 엮은 시집으로 『크고 있는 나무』, 『넌 참 괜찮은 아이야』가 있다. 현재는 한라일보에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용성의 다른 상품

초록별에 놀러 와서 경인교육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34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청개구리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학교와 아이들을 섬기며 삽니다. 동시, 수필, 인체 조소, 텃밭, 자전거, 트레킹과 재밌게 놉니다. <동시마중> 2018년 5월호로 등단했습니다. 2015년 수필집 『청개구리 선생님』을 펴냈습니다. 제6회 공무원 문예대전 수필 부문 은상과 제20회 공무원문예대전 동시 부문 금상, 2016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김용우의 다른 상품

2015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연필이 종이와 만나서 내는 소리, 비닐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시베리아 숲속의 모닥불 소리를 느슨하고 아름다운 연대라고 믿으며 글쓰기 작업을 한다. 마음이 어두울 때는 ‘새 문서’를 누른 다음 희고 얇은 세상을 마주하며 힘을 얻는다.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2015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20년 『현대시』 평론 부문 신인추천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집 『흰 글씨로 쓰는 것』, 동시집 『나는 법』, 『토마토 기준』을 냈다.

김준현의 다른 상품

글의 힘을 믿으며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한 작가 선생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글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따뜻한 선생님을 꿈꾸며 오늘도 글을 쓴다. '농협손해보험 캐릭터 창작동화' 공모전 우수상, '동화향기·동시향기' 동화 부문 아침신인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아동문학부문(창작동시) 최우수상,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코코의 마음 영화관』, 동화 『최고의 마니또』, 동시 『쓱싹! 바꿔쓰는 놀이동시』 등이 있다.

김태은의 다른 상품

1996년 『현대시사상』 가을호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다. 2014년 동시 「하마똥」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나는 커서』 『코르셋을 입은 거울』이 있으며, 『수탉 몬다의 여행』은 첫 동시집이다. 아찔하게 높은 구름에 대롱대롱 매달려 지구를 내려다보면 지구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엄마처럼 놀란 표정을 지을까요? 사마귀처럼 부러운 표정을 지을까요? 날마다 쓸데없는 질문에 황당하고 엉뚱한 답을 찾으며 글을 써요. 1996년 시 전문지『현대시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
1996년 『현대시사상』 가을호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다. 2014년 동시 「하마똥」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나는 커서』 『코르셋을 입은 거울』이 있으며, 『수탉 몬다의 여행』은 첫 동시집이다.

아찔하게 높은 구름에 대롱대롱 매달려 지구를 내려다보면 지구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엄마처럼 놀란 표정을 지을까요? 사마귀처럼 부러운 표정을 지을까요? 날마다 쓸데없는 질문에 황당하고 엉뚱한 답을 찾으며 글을 써요. 1996년 시 전문지『현대시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도 함께 쓰고 있어요.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대산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어요. 펴낸 책으로 동시집 『수탉 몬다의 여행』, 청소년시집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시집『나는 커서』,『코르셋을 입은 거울』 등이 있어요.

김현서의 다른 상품

우체부 아저씨를 꿈꾸다가 오토바이가 없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대학 시절, 학사경고를 두 번이나 받았지만, 교수님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졸업했다. 교단에 서고도 정신을 못 차려 좌충우돌, 사고뭉치였다. 다행히 학교에서 만난 좋은 선배님들의 관심과 격려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아이들과 나누는 방법을 찾았다. 아이들과 온작품 읽기, 시와 노는 교실 운영, 매일 아침 글기지개 쓰기 등을 하면서 교직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 영재교육원과 공공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글쓰기 수업 및 강의를 했다. 덕분에 제6회 학교
우체부 아저씨를 꿈꾸다가 오토바이가 없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대학 시절, 학사경고를 두 번이나 받았지만, 교수님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졸업했다. 교단에 서고도 정신을 못 차려 좌충우돌, 사고뭉치였다. 다행히 학교에서 만난 좋은 선배님들의 관심과 격려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아이들과 나누는 방법을 찾았다. 아이들과 온작품 읽기, 시와 노는 교실 운영, 매일 아침 글기지개 쓰기 등을 하면서 교직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 영재교육원과 공공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글쓰기 수업 및 강의를 했다. 덕분에 제6회 학교독서교육대상,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해양문학상, 농어촌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 등을 받았다. 쓴 책으로 시집 『보이저 씨』, 동시집 『지각 중계석』, 『새우깡 먹으며 동시집 읽기』, 동화집 『박중령을 지켜라』 등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국어교과서에 동시 「지하 주차장」이 수록되었으며, 동화집 『박중령을 지켜라』가 세종 문학나눔 도서, 포항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경북매일신문에 교육칼럼을, 경북일보에는 <아침 시단>을 연재하고 있다. 아름다운 포항에서 착한 아이들과 시를 나누며 더불어 배우며 지내고 있다.

김현욱 의 다른 상품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진짜 학교에 다니기 싫었는데 학교를 다녔고, 학교를 벗어나지 못해 선생까지 했다. 그래서 다행히도 학교 다니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심정을 이해하는 선생이 되었다. 한발 더 나아가, 학생과 선생이 ‘사랑과 자발성’으로 만나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는 대안 교육 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 못 한 말은 시로 옮겼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시를 쓰고자 했다. 그동안 동시집 『타임캡슐 속의 필통』, 『놀아요 선생님』, 『벌에 쏘였다』 등을 펴냈다. 제1회 서덕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진짜 학교에 다니기 싫었는데 학교를 다녔고, 학교를 벗어나지 못해 선생까지 했다. 그래서 다행히도 학교 다니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심정을 이해하는 선생이 되었다. 한발 더 나아가, 학생과 선생이 ‘사랑과 자발성’으로 만나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는 대안 교육 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 못 한 말은 시로 옮겼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시를 쓰고자 했다. 그동안 동시집 『타임캡슐 속의 필통』, 『놀아요 선생님』, 『벌에 쏘였다』 등을 펴냈다. 제1회 서덕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남호섭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독일어교육학을 공부했다. 2017년 《어린이와 문학》에 「백제의 미소」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22년 제14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문봄의 다른 상품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200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2014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였다. 시집 『자라』 『아주 친근한 소용돌이』 『입술을 건너간 이름』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할 때』 『내가 모르는 한 사람』, 동시집 『오 분만!』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 시산맥작품상을 수상했다.

문성해의 다른 상품

1973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전주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전북대 대학원 어문교육학과에서 『정서 체험의 시적 형상화 교육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작은 손」,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 끝에 매달린 물고기가 되어」가 당선되었고,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소나기 지나갈 때」,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발굴하는 토피아(topia), 복권되는 생활』이 당선되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지만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글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즐겨 쓴다. 시집 『물가죽 북』, 『곁을 주는 일』과
1973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전주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전북대 대학원 어문교육학과에서 『정서 체험의 시적 형상화 교육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작은 손」,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 끝에 매달린 물고기가 되어」가 당선되었고,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소나기 지나갈 때」,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발굴하는 토피아(topia), 복권되는 생활』이 당선되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지만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글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즐겨 쓴다. 시집 『물가죽 북』, 『곁을 주는 일』과 동시집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를 냈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문신의 다른 상품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대산문화재단에서 대산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박경임의 다른 상품

오랜 시간 약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첫 책 『아기 쥐가 잠자러 가요』로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제12회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22년 『고양이 약제사』로 제1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아기 쥐가 잠자러 가요』 『숲속 약국 놀이』 등을 지었고, 『하늘정원』 『우리 아기 코 잘 때 엄마는』 『엄마, 어디 있어요?』 『유리 씨앗』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박정완의 다른 상품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시인이다. 2016년 『동시마중』에 「주전자」, 「수저통 귓속말」, 「모탕」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2017년 「주전자」로 제1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동시집 『내가 왔다』를 내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주현의 다른 상품

2022년 『동시마중』 제73호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방지민 의 다른 상품

198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조 부문),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동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시집 『만약에 말이야』, 동시조집 『산이 옹알옹알』 등을 냈다.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1993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 『걱정 없다 상우』와 시집 『그 순간』을 펴냈다.

성명진의 다른 상품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날마다 더 어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어린이날 결혼했다. 197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의 첫걸음을 떼었다. 그 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각각 당선되어 시와 시조도 함께 쓰고 있다. 시집 『진달래꽃 속에는 경의선이 놓여 있다』, 동시집 『참 좋은 짝』 『그림엽서』, 연작동시집 『뻐꾹리의 아이들』(1~6권) 등을 펴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낙타」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계몽사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한국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날마다 더 어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어린이날 결혼했다. 197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의 첫걸음을 떼었다. 그 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각각 당선되어 시와 시조도 함께 쓰고 있다. 시집 『진달래꽃 속에는 경의선이 놓여 있다』, 동시집 『참 좋은 짝』 『그림엽서』, 연작동시집 『뻐꾹리의 아이들』(1~6권) 등을 펴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낙타」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계몽사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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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을 썼습니다.

송선미 의 다른 상품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자라는 돌』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동시집 『새 그리는 방법』 『어떤 것』이 있다. 천상병시문학상과 고양행주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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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경북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으나 그림 그리기의 꿈은 일찍이 버리고 숨을 쉬듯 시를 쓰다가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 6호에 「금호강」 「변비」 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2000년 김수영문학상과 동서문학상, 2008년 미당문학상, 2009년 대산문학상, 2010년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동시집 『저녁별』 『초록 토끼를 만났다』와 시집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의 빈 의자』 『붉은 눈, 동백』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분홍 나막신』 등을 썼다.

송찬호의 다른 상품

《동시 먹는 달팽이》 제1회 신인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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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1992년 『문학사상』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2018년 문학동네 동시문학상을 수상했고, 동시집 『착한 마녀의 일기』를 냈다.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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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5회 천강문학상 대상(아동문학 부문)을 받으며 등단했다. 오디오북 『엄마와 나의 산행일기』를 냈다.
2010년 『동시마중』 창간호에 동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동시집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 『난 바위 낼게 넌 기운 내』, 그림책 『상어 지우개』를 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대일문학상, 서울문화재단 개인창작집 공모상을 수상했고, 2013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수혜했다. 2023년 제1회 충남작가상, 2024년 제1회 한국 작가상(동시)을 수상했다. 동시집으로 『박하사탕 한 봉지』, 『낙지네 개흙 잔치』, 『부슬비 내리던 장날』, 『아주 특별한 손님』, 『안학수 동시선집』, 장편소설로 『하늘까지 75센티미터』, 『그림자를 벗는 꽃 1, 2, 3』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이다. 『머구리에서 무거리로』 집필을 끝내고 출간을 기다리던 중 2024년 8월 3일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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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시마중』 제77호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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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萬敎

평생 열심히 글을 썼지만 아직 흡족한 글을 쓰지 못했다. 이러기도 쉽지 않으니,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랄까.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습작생들에게는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다. 2006년부터 '글쓰기 공작소’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도 못쓰다니, 그에 비하면 내가 낫구나!’ 하는 위로를 베풀었다. 부자들이 어쩌다 하는 선행으로는, 가난한 이들이 매 순간 행하는 ‘당신은 나보다 잘 살고 있지 않소!’라는 위안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듯, 글쓰기에 있어 최고의 선행이란, 부족한 데도 열심히
평생 열심히 글을 썼지만 아직 흡족한 글을 쓰지 못했다. 이러기도 쉽지 않으니,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랄까.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습작생들에게는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다. 2006년부터 '글쓰기 공작소’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도 못쓰다니, 그에 비하면 내가 낫구나!’ 하는 위로를 베풀었다. 부자들이 어쩌다 하는 선행으로는, 가난한 이들이 매 순간 행하는 ‘당신은 나보다 잘 살고 있지 않소!’라는 위안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듯, 글쓰기에 있어 최고의 선행이란, 부족한 데도 열심히 쓰지만 열심히 써도 안 되는, 그럼에도 끝내 열심히 쓰는 사람이다! 라는 자긍심 하나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쓰고 있다. 이러한 분투의 기록으로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 등을 출간했고, 이번에는 그 15년 결과물로 ‘실전편’을 펴낸다. 과연 재주라면 재주 아니겠는가. 그 외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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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lock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시인의 서랍』, 동화책 『아들과 아버지』『대단한 단추들』『미술왕』『십 원짜리 똥탑』『귀신골 송사리』,동시집 『아홉 살은 힘들다』『지구의 맛』『저 많이 컸죠』『콧구멍만 바쁘다』 ,그림책 『오리 왕자』『나무의 마음』『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아니야!』『황소바람』『달팽이 학교』『똥방패』 등이 있다, 현재 이야기 발명 연구소장을 역임 중이다.

이정록의 다른 상품

경북 구미에 살며 푸른빛이 어스름한 금오산을 좋아합니다.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코뿔소 모자 씌우기』로 제2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동시집 『외톨이 왕』으로 제7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 주세요』 『미지의 아이』(공저), 청소년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 시집 『아는 낱말의 수만큼 밤이 되겠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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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쳤다. 난독증임상지도사로 난독증과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읽기 개선 연구에 힘쓰고 있다.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서 ‘숭어’로 등단해 아이들을 위한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으며, 그림책 『달과 토끼』를 집필했다. 동심을 담은 이야기를 사랑하고, 마음에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히, 두려움을 이겨내는 성장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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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2010년 《동시마중》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엄마 몰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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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웹진 『동시빵가게』에 동시를 발표하고, 2022년 『동시 먹는 달팽이』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이야기와 노래를 좋아하는 어린이로 자라났다. 지금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 초등 교사로 일하며 어린이문학을 공부한다. 2007년 『창비어린이』에 「정신통일」 외 1편을 실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동시집 『까불고 싶은 날』 『까만 밤』을 냈다. 시 형식의 동화책 『비밀 친구 데이비』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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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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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을 공부하고 공예 디자인 스튜디오 퀸지 오브젝트를 운영하며 동시와 그림책을 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외 9편의 동시로 제1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우산 놀이》는 비 오는 날에 떠오른 생각에 즐거운 고민과 어린 시절 추억을 더하여 만든 이야기입니다. 날마다 비가 그치지 않아도 우리 재미있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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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블랙』 제2호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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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블랙』 제11호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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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블랙』 제89호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2016년 『영향력』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오래 미워한 사람에게』, 서간집 『얼룩덜룩 마음 옆 작은 귀』(공저), 사진 단상집 『작별의 옆모습』(공저)을 냈다.
자본과 욕망의 시대에 저만치 동떨어져 살아가는 전업 시인. 개인의 소외와 자본주의의 폭력성을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써내려간 시로 호평받은 그는, 인간미와 진솔함이 살아 있는 에세이로도 널리 사랑 받고 있다. 1962년 충북 중원군 노은면에서 태어났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4년간 근무하다 서울예전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2학년 때인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0년 첫 시집 『우울氏의 一日』을 펴냈다. 그의 시집 『우울氏의 一日』에서는 의사소통 부재의 현실에서 「잡념」 의 밀폐된 공간 속에
자본과 욕망의 시대에 저만치 동떨어져 살아가는 전업 시인. 개인의 소외와 자본주의의 폭력성을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써내려간 시로 호평받은 그는, 인간미와 진솔함이 살아 있는 에세이로도 널리 사랑 받고 있다.

1962년 충북 중원군 노은면에서 태어났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4년간 근무하다 서울예전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2학년 때인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0년 첫 시집 『우울氏의 一日』을 펴냈다. 그의 시집 『우울氏의 一日』에서는 의사소통 부재의 현실에서 「잡념」 의 밀폐된 공간 속에 은거하고 있는 현대인의 소외된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1993년 발표한 『자본주의의 약속』에서는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 소외되어 가는 개인의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의 폭력성을 이야기 하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고 있다.

서울 달동네와 친구 방을 전전하며 떠돌다 96년, 우연히 놀러 왔던 마니산이 너무 좋아 보증금 없이 월세 10 만원 짜리 폐가를 빌려 둥지를 틀었다는 그는 "방 두 개에 거실도 있고 텃밭도 있으니 나는 중산층"이라고 말한다. 그는 없는 게 많다. 돈도 없고, 집도 없고,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다. 그런데도 그에게서 느껴지는 여유와 편안함이 있다. 한 기자가"가난에 대해 열등감을 느낀 적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에 구부정한 어깨를 가진 그는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가난하다는 게 결국은 부족하다는 거고, 부족하다는 건 뭔가 원한다는 건데, 난 사실 원하는 게 별로 없어요. 혼자 사니까 별 필요한 것도 없고. 이 집도 언제 비워줘야 할지 모르지만 빈집이 수두룩한데 뭐. 자본주의적 삶이란 돈만큼 확장된다는 것을 처절하게 체험했지만 굳이, 확장 안 시켜도 된다고 생각해요. 늘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해요."(동아일보 허문명 기자 기사 인용)

2005년 10년 만에 네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을 출간하여 제2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시집은 그의 강화도 생활의 온전한 시적 보고서인 셈이다. 함민복 시인은 이제 강화도 동막리 사람들과 한통속이다. 강화도 사람이 되어 지내는 동안 함민복의 시는 욕망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강화도 개펄의 힘을 전해준다. 하지만 정작 시인은 지금도 조용히 마음의 길을 닦고 있다.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는 포털 사이트 Daum에 5개월간 연재한 글에다 틈틈이 지면에 발표했던 글들을 묶었다. 과거를 추억하나 그에 얽매이지 않고, 안빈낙도하는 듯하나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날선 눈초리를 잃지 않는 글들은 온라인에서 깊은 사랑을 받았다.

『미안한 마음』은 산골짝 출신인 함민복 시인이 10여 년 세월 강화도 갯바람을 맞으며 강화 사람들과 함께 부대껴 살며 보고 느낀 바를 표제처럼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담은 이야기다. 장가를 갔으면 싶은 노모의 모정을 읽을 수 있는 글, 때론 한 잔 술을 거절하고 파스 한 장 척 붙이고 ‘이제 안 아프다’ 위안하며 쓴 글 묶음이다. 그러하기에 함민복 시인의 문학적 모태가 되고 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그 밖에 시집으로 『우울 씨의 일일』,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동시집 『바닷물, 에고 짜다』,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 『미안한 마음』,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애지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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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역사를,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습니다. 2020년 『시와소금』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 첫 동시집 『달팽이 사진관』을 펴냈고 2023년 ARCO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춘천에서 두 아이와 나 자신을 기르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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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2018년 [푸른동시놀이터]에서 추천 완료되었고,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책 읽고 글쓰기를 하며 놀고 있습니다. 『밑줄 지우면 큰일 나』는 첫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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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배도하

관심작가 알림신청
어린 시절, 가장 재미있는 놀이는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동시를 쓰다 보니 그림이 떠올랐다. 세계아동미술대전 최우수상, 어린이창작동시대회 입상, 경기예고 조형전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청소년 시절부터 『꽃을 키우는 너』 등 여러 권의 동아리 시집과 동화집에 삽화를 그렸고, 우리말 동시집 『우산걸음』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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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度眩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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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녹색평론』에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등을 썼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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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시집 『구방아, 목욕 가자』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엄마와 털실 뭉치』 『아, 너였구나!』 『나만 몰랐네』 『도깨비가 없다고?』 『고양이와 나무』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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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198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어머니의 겨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불태운 시집』 『오리막』 『고백이 참 희망적이네』 ,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 『지렁이 일기 예보』 『뒤로 가는 개미』 『손바닥 동시』 『무지개 파라솔』 『달팽이가 느린 이유』, 동화집 『도깨비도 이긴 딱뜨그르르』, 산문집 『옥님아 옥님아』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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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현재 아동문학평론가이자 『창비어린이』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동시를 읽는 마음』, 엮은 책으로 『밤 한 톨이 땍때굴』 『권태응 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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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56g | 150*200*14mm
ISBN13
979119119741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권영상, 김제곤, 안도현, 유강희, 이안으로 이루어진 선정 위원은 ‘올해의 좋은 동시 2024’를 선정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신작 동시를 검토했다. 1차로 각자 40편의 동시를 추천하고, 시인의 이름과 작품이 복수로 겹친 50편을 선정했다. 그리고 각 선정 위원이 빠뜨리고 싶지 않은 동시를 2편씩 추가하여 총 60편을 선정했다. 『올해의 좋은 동시 2024』에 실린 동시들은 ‘저항의 동심’으로서 읽힌다. 이러한 동시들은 우리 동시 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두드러진 목소리 중 하나다.

일반적 인식에 저항하는 동시

『올해의 좋은 동시 2024』에서 눈에 띄는 경향 중 하나는 일반적인 인식에 저항하려는 목소리다. 함민복의 「기차 발자국」은 개별적 존재의, 의미의 의미를 묻는 동시에 그것의 해석 여부에 따라 존재가 규정된다는 우리의 익숙한 관성의 거부를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다. 안도현의 똥동시 시리즈 중 하나인 「산양 새끼 똥」, 송찬호의 「분홍돌고래」, 이안의 「코점이」, 안학수의 「벌레 먹인 잎에게」, 김용성의 「어쩌다 얼음」 등의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경종호의 「칸타만토 시장」과 김봄희의 「오백 원」, 안성은의 「바닷가에 앉아서 우리는」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무감각한 일상을 일깨우는 동시로 읽힌다.

어린이를 발견하는 동시

어린이에 집중해 새로운 어린이의 모습을 발견한 동시들도 있었다. 김개미의 「거인이 쓰러졌다」는 어린이의 잘 드러나지 않는 심리적 특성을 보여 준다. 송현섭의 「돼지들의 나라」 역시 일반적으로 어린에게 부정되고 금기시되는 불안과 공포를 적극적 호기심의 대상으로 삼는다. 질감은 다르지만 어린이의 불안 심리와 무의식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임희진의 「삼각뿔 속의 잠」, 임수현의 「시계」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야기꾼이 등장하는 동시

문신의 「짜장면과 달」은 입심의 바탕을 이루는 의뭉과 익살(넉살), 해학이 독자의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할매’와 아이를 등장시켜 위계적이지 않고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조목조목 이치와 사리를 밝혀 이끄는 점이 익숙하면서 새롭다. 구성 방식은 다르지만 장동이의 「급한 양반」, 이만교의 「고양이를 그리지 않고 고양이 그리기」, 정준호의 「절받는 모자」, 이정록의 「광명상회」, 정희지의 「안녕하세요?」 등에서 입심의 동시적 내면화를 엿볼 수 있다.

자연을 돌보는 동시

김용우의 「개미굴」을 읽고 나면 귓속이 뻥 뚫리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힌다. 시적 주체가 쪼그려 앉은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포개어지는) 구도에서 오는 효과이기도 하지만 환경오염에 의한 지구의 생태적 위기감이 자동 반응처럼 뒤따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성은의 「소나기 온다더니 안 오네」, 김태은의 「경고」, 문봄의 「개구리닷컴」 등은 오늘날 지구가 당면한 환경 위협의 큰 틀에서 해석될 수 있는 작품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 동시 생태계를 한마디로 요약하는 건 어렵다. 또한 시는 여러 복합적 관계망 속에서 생산되는 예술로서 어느 범주에 딱 가둘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한 해 동안 제출된 적지 않은 작품에서 우리 동시의 내일을 이끄는 다양한 목소리의 제구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 바탕엔 저항의 동심이 작동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시는 꽉 찬 여백이고 시끄러운 침묵이다.
_‘해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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