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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는 정말 나 자신으로부터 저절로 우러나온…
두 세계
카인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발단

『데미안』 깊이 읽기 / 신혜선

I. 『데미안』 이해의 첫 걸음을 디딘다

어느 곳에도,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단독자 헤르만 헤세
고통과 좌절을 딛고 탄생한 『데미안』

II. 『데미안』을 깊이 읽다

형식 구성을 이해하면 보이는 『데미안』
모토와 서문 이해하기
본문 여덟 개의 장 이해하기
소설 서사의 3단계 이해하기
독일 교양 소설(발전 소설)적 특징과 차이점 이해하기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층 심리학으로 읽는 『데미안』
데미안은 누구인가?
융 학파 분석심리학의 영향
그림의 상징과 의미
그노시스파와 아브락사스
시대비판적 사회소설로 읽는 『데미안』
바흐오펜의 모권이론으로 읽는 『데미안』

III. 한국에서는 『데미안』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청소년 필독서?
다른 장르로 변주
문학 치료 및 문학 상담
연극
뮤지컬

에필로그 : 데미안을 마주해야 할 시간

헤르만 헤세의 생애와 종교 편력(遍歷) / 이인웅

Ⅰ. 기독교적 출생과 성장
Ⅱ. 자아(自我)를 찾아가는 『데미안』의 싱클레어
Ⅲ. 동양의 지혜를 통한 전일성 투시
Ⅳ. 윤회 사상의 수용
Ⅴ. 도가 정신(道家精神)

에필로그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2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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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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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청주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정부 초청(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1972년 헤르만 헤세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교무처장, 통역대학원장, 부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고, 문교부 국어심의회 외래어표기분과위원, 교육부 국비유학자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분과위원(장), 각종 고등고시위원, 한독협회지 초대 편집인, 한국헤세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 등을 역임했고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청주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정부 초청(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1972년 헤르만 헤세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교무처장, 통역대학원장, 부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고, 문교부 국어심의회 외래어표기분과위원, 교육부 국비유학자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분과위원(장), 각종 고등고시위원, 한독협회지 초대 편집인, 한국헤세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Ostasiatische Anschauungen im Werk Hermann Hesses』(독일), 『작가론 헤르만 헤세』(편저), 『현대 독일 문학 비평』, 『헤르만 헤세와 동양의 지혜』,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비롯해 『선(禪). 나의 신앙』, 『수레바퀴 아래서』, 『이별을 하고 건강하여라』, 『인도 여행』, 『헤세 시선』, 『싯다르타 / 인도의 이력서』와 산문선 『최초의 모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파우스트』,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방송극집 『고장』과 『프란츠 카프카의 편지?밀레나에게』 등 60여 권이 있다.

그리고 학술 논문으로 「Hermann Hesse und die taoistische Philosophie」(스위스), 「헤르만 헤세와 불교」, 「I Ging, das Buch der Wandlungen, im Glasperlenspiel von H. Hesse」(독일), 「헤세의 도가 사상」, 「괴테의 ‘초고 파우스트’ 연구」, 「그라베의 대립적 세계관」, 「파우스트와 역사 세계」, 「정신 분석과 헤세의 문학 창조」, 「파우스트의 구원과 그 문제성」 등 50여 편이 있다. 그 외에도 문학과 삶에 관해 각종 신문 잡지 등에 250여 편의 글을 쓰고, 여러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국내외에서 많은 초청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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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66쪽 | 210*290*28mm
ISBN13
9791173074691

책 속으로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오직 자기 자신만을 해석할 수 있을 뿐이다.

때때로 나는 (...) 내게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시인, 예언자, 화가, 아니면 그 어떤 다른 역할을 꿈꾸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 무엇도 아니다. 나는 시를 쓰기 위해, 설교를 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인간도 그런 것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부차적으로 생겨났을 따름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한 일이란 오로지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것뿐이다. 어쩌면 시인이나 광신자, 예언자나 범죄자로 끝날지도 모른다. 그것은 문제 되지 않으며, 이런 것은 결국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가 할 일이란 누구의 것도 아닌, 자기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는 것이며, 자기 내면에서 그것을 송두리째, 그리고 완전하게 살아 내는 일뿐이다.

나는 자연이 내던진 자식이다. 불명확함 속으로, 아마도 새로운 것을 향해서, 어쩌면 무(無)를 향해 내던져졌을 것이다. 그리고 내던져진 존재를 본래의 심연에서 작동시키고, 그 의지를 나의 내면에 느끼고 그걸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일, 그것만이 나의 참된 일인 것이다. 바로 그것만이!

우리에게 인간이란 먼 미래의 것이다. 그곳을 향해 우리 모두가 가고 있는 중이며, 그 모습을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고, 그 법칙이 어떤 곳에도 기록되지 않은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데미안』 읽었다, 자신 있게 말하게 할 한 권의 책

헤르만 헤세는 사망한 지 60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작가다. 『데미안』을 비롯해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 그의 대표작들은 6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1억 5천만 부가 넘게 팔렸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젊은이들의 성장 서사를 다룬 이야기들이 많이 읽혔다.

이 중 『데미안』은 단연 뜨거운 감자다. 『데미안』은 청소년 필독서로서 국내의 거의 모든 고등학교 또는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에서까지 권장되어 읽힌다. 그러므로 학생 시절 이 책을 처음 접한 사람의 수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많은 독자의 수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심지어 온라인에서는 독자들끼리 이 책을 얼마만큼 이해했는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데미안』과 독자 사이에 다리를 놓다

“인간이란 자기가 스스로 체험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

헤세의 이 말처럼 작가가 오래전에 쓴 고전은 시간이 지나면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독자와의 사이에 넓고 깊은 골이 생긴다. 『데미안』이라는 찬란한 문학 역시 이 골짜기 너머에 있다. 알수록 가슴을 뒤흔드는 『데미안』에 독자들이 깊숙이 가 닿을 수 있도록 독자들과 『데미안』 사이에 견고한 다리를 놓았다. 이 책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은 마침내 『데미안』에 대한 자기 스스로의 해석을 갖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 헤세를 가장 잘 아는 헤세 박사 1호이자 이 책의 역자인 이인웅과 독일 본대학에서 헤세를 전공하고 현재 공주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신혜선이 집필한 『데미안』 해설은 무려 129쪽에 달한다. 카인의 표적, 아브락사스, 알을 깨고 나오는 새 등, 이 책의 핵심적인 상징에 현대인의 정신적인 사부로도 불리는 헤세가 어떤 메시지를 심어 놓았는지 알게 된다면 적잖이 놀라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나 자신의 길’을 묻는 책

컴퓨터 앞에서 질문을 입력하면 아직은 비록 상투적이고 뻔할지언정 어떤 식으로든 답이 도출되는 시대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때에도 우리 안의 자아는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대해 질문한다. 트렌드가 난무하고 사회가 정한 정답 같은 삶을 역설하는 소리가 고막을 울려 대는 이 시대에도 마음의 소리에 도전하는 내면의 자아가 있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에게 이르고자 하는 것은 청년기나 인생의 어느 한 단계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다. 『데미안』의 싱클레어는 자기 앞에 놓인 고비를 비껴 돌아가지 않고 모두 겪어 냈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분주한 삶에 치여 지쳤을 때,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문득 ‘나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얻고 싶을 때, 『데미안』 속 싱클레어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시금 자아가 진정 원하는 것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자기 내면의 어두운 거울 속에 있는 친구 데미안과 마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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