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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을 펴내며 -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빛을 향하여
들어가는 말 - 묵묵히 내 곁에 있어주는 것 1부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 나의 마음을 살피다 마음의 밑바닥에서 슬픈 소리가 들리면 잠들지 못하는 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상처를 치유하는 적절한 거리 외로움의 여러 모양 후회가 남지 않는 사랑 미움과 분노는 나의 힘 위대한 집착 차나 한잔할까요? 당신의 이야기에 취하는 밤 2부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가길 - 나의 시간을 살피다 자꾸 마음 쓰이는 계절 목적 없이 걷고 싶은 하루 첫눈처럼 사랑해주세요 당신의 사소한 일상이 궁금해서 왜냐고요? 청춘이니까 어른의 시간이 시작되어도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일상의 시간을 벗어나야 진짜 여행 지금 당장 모험을 떠날 시간 삶은 기억이다 살아 있는 관계, 살아 있는 추억 문득 떠오르는 얼굴 깊은 밤, 우리를 찾아오는 것들 지금 여기의 시간 3부 손을 건네고, 건네진 손을 붙잡고 - 나의 관계를 살피다 돌아보면 언제나 혼자였지만 착한 아이 노릇은 그만 엄마의 이름 우리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어요 더 많이 사랑하는 당신이 강한 사람 모든 인연에는 끝이 있다 하더라도 매일 조금씩 곁으로 다가와줘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4부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나로 - 나의 세계를 살피다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건 이별을 마주한다는 것 불가능한 꿈을 꿀 용기 한 사람이 내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낭만의 바다를 헤엄치는 법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진다 너와 나, 우리는 이 세계에서 함께 5부 내가 바라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 나의 바람을 살피다 지금도 묵묵히 자라나는 당신에게 기꺼이 삶을 견디는 기쁨 다정이 필요한 시간 불완전한 우리가 서로 닿을 수 있다면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아침의 고요 속에서 생각한 것 나오는 말 - 인생의 책들이 아니라 인생의 문장들인 까닭 ‘인생의 문장들’ 출처 |
저전승환
관심작가 알림신청필명:전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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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저마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가끔은 오로지 혼자 힘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돌볼 필요가 있죠. 나무나 꽃이 올곧게 자라는 데 적절한 간격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리움의 간격이 필요합니다. 그 적당한 거리를 존중함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며 더욱 애틋해할 수도 있고 우리 역시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상처를 치유하는 적절한 거리」 중에서 외로울 때에도 혼자 외롭지 않기를. 마음에 닿는 문장을 읽거나 혹은 영화든 음악이든 다른 어떤 예술이든, 당신의 그 마음이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기를. 당신이 외로울 때, 어딘가엔 함께 외로워할 누군가는 반드시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그 외로움을 견뎌내고 나면, 어느 때인가 작은 온기들이 다시금 당신 곁에 찾아올 테니까요. 더없이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그 뒤엔 거짓말처럼 봄이 찾아 오듯이 말이지요. --- 「돌아보면 언제나 혼자였지만」 중에서 나다운 삶을 산다는 건 평화롭고 잔잔한 호수를 유람하는 일과 다릅니다. 그보다는 큰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일과 같죠. 때로는 태풍과 거센 파도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겪고 나면, 분명 작은 호수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숭고한 의미와 가치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삶의 태도를 가진 채로 말이지요. --- 「당당하고 자유롭게」 중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서로의 손을 맞잡는 일입니다. 브링크만은 우리의 삶 역시 이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건네고, 또 건네진 손을 붙잡는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건네고, 그 손을 붙잡는 것이 곧 삶이라는 문장은 우리가 관계적 존재라는 사실을 정확하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 「너와 나, 우리는 이 세계에서 함께」 수많은 고통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기꺼이 삶을 견뎌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삶의 태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행복에 다가가기도 하고 슬픔에 함몰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인데,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되겠지요. 비가 내린 뒤에야 땅은 생명을 얻고 풍요로워지듯이, 고통을 견디는 삶은 새로운 기회를 싹틔우는 토양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삶을 견뎌냄으로써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그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가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흉터를 남기기도 하겠지만, 그 흉터들은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증명하는 멋지고 명예로운 표식이 될 테니까요. --- 「기꺼이 삶을 견디는 기쁨」 중에서 “인간은 불완전하며, 이러한 불완전함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다.” 누군가의 선망의 대상이 되려고, 인정을 받으려고,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애쓰다 지쳐가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몽테뉴의 말이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 「지금도 묵묵히 자라나는 당신에게」 중에서 |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걸까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채”
인문, 철학부터 역사, 시, 소설, 에세이까지 관통하며 선별한 내 마음을 알아주는 150여 편의 ‘인생 문장들’ 내 마음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것 같은 날. 나조차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 그 무엇도 위로가 안 되고 의미 없이 느껴지는 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를 사랑해줄 사람도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들. 그렇게 모든 게 허무하고 뭘 해도 혼자가 된 기분을 우리는 종종 마주한다. 저마다 외로움을 홀로 외롭게 견뎌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세상 모든 이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진실 아닐까. 그리고 어쩌면, 이 마음이 누군가와 연결돼 있을지 모른다는 간절한 희망이 아닐는지.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는 아름다운 문장들을 펼치며, 얼어붙은 우리 마음을 녹이고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한 마음을 정확히 알아채 다독여준다. 인문, 고전, 철학, 역사, 시, 소설, 에세이에서 가려 뽑은 한 사람의 인생과 깊은 사유가 녹아 있는 문장을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길에 빛을 밝히고 다정히 손잡아주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생각은 걷는 사람의 발끝에서 나온다”며 자주 산책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였던 철학자 니체, “용기를 읽는 건 모든 걸 잃는 것”이라면서 나다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전하는 괴테, “행복과 고통은 우리 삶의 전체”라며 기꺼이 삶을 견디는 기쁨을 알려주는 헤세, “인간은 패배할 수 없다”며 굳건한 희망을 전하는 헤밍웨이의 문장을 읽다 보면, 작은 온기들이 어느새 우리 곁에 다시금 찾아와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갈 힘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누구보다 씩씩하게 당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기를” 삶에 빛을 밝히고 힘과 용기를 더해주는 치유와 희망의 문장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다섯 단계의 마음 훈련을 통해 나다운 삶을 용기 있게 살아가는 법을 일깨워준다. 첫 번째는 내 마음을 집중해서 들여다보는 것이다. 내 마음의 슬픔과 고통은 어디서 기인하는지, 내가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마음의 여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본다. 두 번째는 나의 현재를 점검하는 것이다. 계절, 일상, 소중한 것들을 살피며, 무엇이 지금의 나를 살아가게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세 번째는 관계로, 연인, 친구, 가족 등 지혜로운 관계 맺음과 서로간의 적절한 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네 번째로는 나라는 유일한 세계를 좀 더 깊이 탐구해본다. 삶의 의미와 태도, 가치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살피며 좀 더 단단한 내가 되는 법을 모색한다. 개정증보판에 새로 추가된 마지막 단계에서는 나의 희망과 바람을 솔직하게 살펴본다.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내 삶에 더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삶이 어떻게 변화했으면 하는지, 삶을 긍정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 때, 이 책에 담긴 문장들과 깊이 소통하고 내 마음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 기울이다 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