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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8세에 부자가 된 임지흔 CHAPTER 1 중학생 사장, 8년 동안 16번 창업하다 01. 중학생 사장, 코디를 판매하다 02. 중학생 사장, 기대감을 판매하다 03. 유통의 신천지, 동대문을 알게 되다 04. 친구들과 함께 한 노점의 추억 05. 중학생 사장, 쾌적함을 판매하다 06. 사업이냐, 학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7. 고등학생 사장, 온라인 광고에 눈뜨다 08. 고등학생 사장, 대행사를 창업하다 09. 내 인생 최대의 시련 10. 슬픔을 딛고 애견용 수제 간식 사업으로 일어서다 11. 고등학생 사장, 핫딜을 판매하다 12. 중국에서는 로봇청소기가 8,000원이라고? 13.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19에 돈을 더 버는 방법 14. 고졸 사장, 온라인으로 자신을 판매하다 15. 상인에서 사업가로! 고졸 사장, 법인 대표가 되다 CHAPTER 2 중학생 사장이 말하는 사업가 마인드와 돈의 그릇 01. 실행력: 내가 16번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 02. 학습: 비즈니스 정글에서 8년 동안 내가 생존할 수 있었던 동력 03.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사공을 만들지 않는다 04. 억대 연봉 쇼핑몰 사장의 상품 공부법 05. 3천만 원을 도둑맞고 깨달은 교토삼굴의 지혜 CHAPTER 3 억대 연봉 쇼핑몰 사장의 비법 노트 01. 비즈니스에서 믿을 것은 계약서뿐이다 02. 레드오션 vs 블루오션 시장규모의 중요성 03. 프로모션과 CS로 알아보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04. 디지털 노마드로 직장인 연봉 벌기, 과연 가능할까? 05. 23세 임지흔, 한국에 실리콘밸리를 만들다 에필로그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 호모 파베르 |
저임지흔
스파미
이 물건 저 물건 자주 주문하니 하나둘 단골 거래처가 생겨 나중에는 새로운 물건이 입고되면 동대문 사장님들이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으로 제게 보내주신 덕분에 제가 동대문까지 직접 가 주문하지 않아도 제품 사진을 쭉 구경하면서 “이거 몇 개, 저거 몇 개 주세요.”라고 주문하고 집으로 제품을 배송받았습니다.
--- p.29 콘서트장 노점 일도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예 이 일이 생업인 아주머니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저희가 굴러들어온 돌이었죠.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니 텃세를 부리고 심지어 쌍욕까지 해가며 견제했습니다. 친구들이 무섭다며 움츠릴 때도 저는 꿋꿋이 버텼습니다. 제 돈을 투자해 공장에서 제품도 받았고 함께 용돈을 벌자고 친구까지 데려왔는데 제가 물러설 수는 없었으니까요. --- p.40 저는 천성이 욕심이 많아 중학생 시절, 사업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상 비누를 기획하고 동대문을 돌아다니고 카카오 스토리 쇼핑몰 채널을 운영하느라 바쁘게 지내면서도 하루 3시간은 꼭 공부에 할애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니 부모님도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으셨어요. --- p.47 회사를 다니며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저 혼자 덕배문구마켓을 1인 기업으로 운영하니 외로움이 있었거든요. 소속 욕구가 강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집에서 말없이 혼자 일하는 것보다 사무실에 나와 직원들과 친해지고 함께 밥 먹고 커피도 마시는 게 즐겁고 심리적 안정감까지 줬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커리어 우먼이 된 느낌도 있었고요. --- p.68 흔자먹자 스마트 스토어를 만든 후 지흔이네 떡볶이를 등록하자마자 리뷰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핫딜 정보를 공유할 때 사전에 리뷰가 많아야 대박날 확률이 올라가거든요. 리뷰가 확보된 후 커뮤니티를 돌면서 글을 올렸고 SNS에 스폰서 광고를 배포해 천 개가 넘는 떡볶이를 팔았습니다. --- p.107 일단 재고 리스크가 없는 위탁판매로 내 사업 평균점수를 높이고 돈의 그릇을 넓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탁판매는 마진이 적어 많이 팔아도 고생한 것에 비해 가져가는 것이 적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는 위탁판매로 아이템 하나를 파는 것도 실제로 해보면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실감하실 겁니다. --- p.173 사실 내가 어떻게 마케팅하고 마케팅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배분하느냐에 따라 블루오션 아이템과 레드오션 아이템 둘 다 써먹을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저는 레드오션 아이템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 p.204 |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돈을 벌고 싶어 열심히 일한 적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추구했는데 그게 사업이었을 뿐이다.” 이것이 실행력의 원천이다. 여러분도 평소 관심 있게 보던 분야에서 자신만의 계획을 갖고 이를 하나씩 실행해보자! Dont’ worry! Just go for it!
최근 시행착오에도 도전과 전략으로 시장을 매료시키는 아이템들이 속속 선보이고 정부와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 책은 개인 체험에 바탕한 솔직담백한 현실적 조언들로 눈길을 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도 아니었고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금수저도 아니었고 부모님에게서 사업을 배울 기회도 없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배워 처리하고 학업도 병행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남들이 위험하다면서 다 뜯어말리는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세 가지 비결은 실행력, 멘탈, 배우려는 태도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고 더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하거나 필요한 것이 생기면 즉시 실행에 옮겼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날 저자는 OMR 카드 시험지 뒷장에 이번 달 사업 프로모션은 무엇으로 할지,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보면 어떨지, 20~30대에는 어떤 사업을 해볼지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펴며 아이디어를 스케치했다. 그 시간이 저자에게는 가장 행복했을 것이다. 그 순간 저자의 설렘과 부푼 가슴을 우리가 느낄 수 있을까? 아니, 느껴야 한다. 뼛속 깊이 느껴야 한다.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이다. “저처럼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일을 오늘부터 꼭 실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은 마음가짐과 행동에 의해 변화하지만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새 사람이 되진 않기 때문이다. 자신감 부족, 희박한 승산, 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편견과 고정관념. 여러분의 사업 앞길을 가로막는 마음속 장애물들이다. 하지만 원래 큰일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법은 없다. 적든 많든 ‘인생 수업 비용’을 치러야 손안에 넣을 수 있다.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에도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다는 저자의 조언은 가슴에 새겨둘 만하다. 저자는 온라인 사업을 수강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수강생들이 지식만 얻은 채 끝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단순히 의욕을 불어넣는 동기부여 멘트만으로는 부족하고 실패해도 실패로 느껴지지 않고 손해도 안 보면서 실무 사이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깨달은 것이다.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고 그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면 온라인 유통 문외한도 월 100만 원 매출을 올린 사례가 시사하는 바를 깊이 음미할 필요가 있다. 아직 성장 중이라고 겸손해하는 저자는 배움을 삶의 자세로 세팅하고 사업의 학업 영역에서 상품, 소싱, 마케팅, 세일즈, CS, 세금, 인사관리 등 각 과목의 평균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배움과 실행을 반복하는 사이클은 험난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8년 동안 저자가 생존하며 돈을 벌게 해준 최대 자산이었다.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돈 그릇’이 있다고 믿는다. 배울 점을 계속 찾으면서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계속 다루기 때문에 사업의 평군점수를 높이면 돈 그릇도 점점 넓어지고 자신만의 성공 빅데이터가 쌓여 큰돈이 들어와도 허무하게 날리지 않고 기회를 붙잡아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조언에 귀기울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