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글: 모든 커플을 위한 갈등 관리 매뉴얼
들어가는 글: 지금 우리는 잘못 ‘싸우고’ 있다 1부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 1장 갈등 없는 커플이 더 위험하다 갈등의 암호를 해독하는 법 전형적인 싸움 과정 부부가 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적 이유 분노와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갈등이란 이해에 이르는 왕도 2장 왜 우리는 비슷한 패턴으로 싸울까? 커플의 유형에 따른 갈등 스타일 3가지 관계의 성패는 ‘비율’에 있다 긍정성 대 부정성 초감정의 차이가 오해를 부른다 싸움의 3단계 불일치는 관계의 걸림돌이 아니다 갈등 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까? 3장 도대체 무슨 일로 싸우는 걸까? 황홀함이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뿌리 깊은 갈등을 푸는 실마리 해결 가능한 싸움과 영속적인 싸움 싸움을 어긋나게 하는 요소 갈등 아래에 있는 깊은 상처 관계의 끝을 의미할 때 갈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10가지 큰 실수에 이르는 지름길 2부 커플들의 싸움 유형에 따른 갈등 관리법 4장 폭탄 던지기 갑자기 거칠게 시작하기 짧지만 결정적인 기회의 순간 갈등 중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거칠게 시작하기가 흔한 이유 대화의 문을 여는 방법 잘 시작한다는 것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기 설득을 미루면 나타나는 효과 부드럽게 시작하기를 위한 시나리오 갈등 스타일에 따라 참아야 하는 말 더 부드럽게! 5장 공격과 방어 급발진하다가 확 마음 닫기 ‘홍수’가 뭘까? 홍수에 빠진 두 커플 뭐가 잘못된 걸까? 자신만의 생리적 알람이 울릴 때 지금 이 순간을 해결하기 그냥 욕구를 표현하세요 거짓말을 할 때와 진실을 말할 때 대화 순간순간에 화해 시도하기 홍수에 휩쓸리지 않고 갈등 이야기하기 의견이 달라도 괜찮다 6장 수박 겉핥기 피상적인 문제를 반복하기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신호 갈등 속의 꿈 발견하기 꿈을 들어주는 사람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 최악의 갈등은 친밀감을 쌓을 최고의 기회 기억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원하는 일과 원하지 않는 일 잃어버린 꿈을 찾는 법 ‘꿈 대화’를 위한 도움말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 7장 제로섬 서로 이기려고 벼랑 끝까지 가기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볼 수만 있다면 제로섬 커플의 소통방식 이기기 위해 양보하기 상대방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는 것 길을 막는 바위가 되면 안 된다 서로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무인도 생존 게임 진정한 타협으로 승리하기 타협할 수 있는 부분과 타협할 수 없는 부분 파트너의 꿈과 정반대일 때 승패가 아닌 윈윈으로 타협안을 만들어봅시다! 8장 과거의 덫 예전 일을 끊임없이 들춰내기 ‘그냥 잊고 넘어가려고’ 하는 것 해소하지 않은 싸움은 평생을 가기도 한다 과거의 일을 수습해야 한다는 신호 누구나 마음의 짐을 진 채 어른이 된다 각자의 현실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5단계 테스트 이제 해야 할 일은 싸움을 수습하는 것 깊게 갈라진 틈을 메우는 법 싸움을 수습할 때 주의사항 나가는 글: 잘 싸운다는 것 건강한 갈등 관리를 위한 속성 가이드 감사의 글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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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도 싸운다, 다만 ‘잘’ 싸운다
흔히 부부나 커플 간의 갈등이나 싸움은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기지만, 가트맨 박사 부부는 커플들의 갈등은 오히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커플은 갈등을 통해 서로의 가치관과 알아차리지 못한 욕구, 숨겨진 꿈을 헤아릴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 ‘잘’ 싸워야 한다. 그 핵심은 무엇에 대해 다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다투는가에 있다. 행복한 커플들도 싸우지만, 불행한 커플과 다른 점은 긍정적인 싸움의 방식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다투는 순간에도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며 공감하고, 시의적절한 유머를 구사하며 끊임없이 화해를 시도한다. 이는 가트맨 박사가 ‘행복한 관계의 비밀’로 밝혀낸 긍정성 대 부정성을 5 대 1로 유지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즉, 이 마법의 비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갈등은 더이상 관계의 걸림돌이 아니다. 평소 우리가 파트너와 갈등을 건강하게 관리할 ‘잘 싸우는’ 법을 배운다면 싸움의 횟수, 내용에 상관없이 신뢰와 애정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동반자로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다. 총 2부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스포츠 경기처럼 룰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싸우는 원리와 기술을 안내하고 있다. 1부에서는 커플이 갈등을 대하는 방식을 유형별로 모색하고 근원적인 원인들을 다룬다. 갈등 스타일을 ‘회피형, 발끈형, 수긍형’으로 구분하여, 스스로 어떤 유형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부에서는 커플들의 대표적인 싸움 유형 다섯 가지와 그에 따른 대화법 등 갈등 관리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싸움 유형은 비난, 탓하기 등으로 거칠게 시작하기, 두 번째 싸움 유형은 급발진하다가 한순간 마음을 닫기, 세 번째 싸움 유형은 설거지 및 선물하기 등 피상적인 문제로 반복해서 싸우기, 네 번째 싸움 유형은 사소한 문제에도 서로 이기려고 끝까지 몰아붙이기, 다섯 번째 싸움 유형은 과거 일을 끊임없이 들추기이다. 그 싸움 유형에 따라 부드럽게 시작하기, 신체적?인지적?감정적 홍수(flooding)에 휩쓸릴 때는 싸움을 멈추기, 꿈을 들어주는 마력의 질문하기, 타협의 여지가 있는 부분 알아보기, 후회스러운 일을 수습하기 등 싸움의 순간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비법도 함께 제시한다.무엇보다 저자들은 화가 날 때조차 부드럽게 말을 시작하라고 강조한다. 부드러운 첫마디는 커플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커플 사례를 통해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고조된 상태를 지나 그 여파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싸움을 해부한다. 특히 존 & 줄리 가트맨 박사는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뜬금없는 싸움, 같은 문제로 반복되는 싸움을 하며 잘못된 싸움을 극복해야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돕는다. 또한 각 장에 싸움의 단계별로 대화, 질문을 비롯 체크리스트, 주의사항과 속성 가이드 등을 담고 있어 다툼 중에도 커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0년간 관계 연구에 헌신해 온 심리학자도 부부 싸움을 한다, 다만 싸움을 차근차근 수습한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 성격, 가치관 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다 보면 관계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더불어 급격한 변화 속에 사회, 가정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 상황은 증폭했고, 우리는 더욱 갈등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누구든 어떤 문제로든 언제나 싸울 수 있는 환경이다. 지금 온갖 사소한 일로 다투고 있다면, 후회할 말을 하고 되돌릴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싸움의 규칙을 지켜보자. 커플, 예비 부부에게는 서로를 깊게 알아가며 불행한 관계를 예방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미 결혼한 부부에게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성장을 이루도록 시간을 줄 것이다. 비단 커플, 부부뿐만 아니라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이혼으로 치닫는 부부들을 관찰하며 너무 가볍게 관계 속 갈등 상황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는 시점에 이 책은 건강하게 관계를 맺고, 오랫동안 애정 관계를 유지하는 바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