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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자기 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1부 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 조절 1장 아이의 자기 조절 살펴보기 · 자기 조절이란 무엇인가 · 자기 조절이 중요한 이유 · 자기 조절의 5가지 영역 · 아이의 자기 조절 발달에 영향을 주는 3가지 요소 2장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① 감정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② 행동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③ 인지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④ 관계에서의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⑤ 즐거움과 동기의 조절 3장 아이의 자기 조절을 결정하는 6가지 열쇠 · 열쇠 ① 타고난 기질 - 아이가 자라는 토양 이해하기 · 열쇠 ② 양육 -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해줄 수 있는 일 · 열쇠 ③ 양심과 도덕성 발달 - 자기 조절의 기준과 동기 · 열쇠 ④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 자기 조절의 방해물 살펴보기 · 열쇠 ⑤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 자기 조절의 든든한 밑바탕 · 열쇠 ⑥ 디지털 미디어와 SNS - 자기 조절 발달의 새로운 걸림돌 2부 아이의 자기 조절을 키우는 방법 4장 복잡한 뇌에 단순한 해법이 있다 · Step 01 아이의 뇌 살펴보기 · Step 02 아이의 뇌와 자기 조절 · Step 03 보상 회로 알아보기 5장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 좋은 관계에서 자기 조절이 시작된다 · 단호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기 ① 감정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기 ② 행동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기 ③ 인지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기 ④ 관계에서의 조절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로 키우기 ⑤ 즐거움과 동기의 조절 · 병원이 필요한 순간 6장 조절하는 부모가 조절하는 아이를 키운다 · 부모의 자기 조절이 중요하다 · 부모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본다 · 부모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 삶의 경계를 현명하게 설정한다(feat. 부모 번아웃) 에필로그 | 부모와 함께 자라는 아이 참고 문헌 |
저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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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현실에 스트레스와 갈등이 많아졌다. 과열된 학업 경쟁과 끊임없는 스트레스는 아이들을 조급하게 만들고, 쉽게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배워야 할 것은 많아졌는데, 자유롭게 뛰어놀며 사회성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는 줄어들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각종 게임과 릴스, 쇼츠 등 재미있고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아이들의 자기 조절이 성장하는 것을 방해한다. 가정이 핵가족화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돌보고, 자기 조절을 가르치는 역할을 잘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와 갈등을 견디면서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아이들의 자기 조절이 위기에 처한 것 같기도 하다.
부모님들도 점점 더 자기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야 할지 막막해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고 사랑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잘 조절하고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가 자기 자신을 잘 조절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규칙이나 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가르치려면 부모에게는 먼저 아이의 자기 조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프롤로그 - 자기 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에게」중에서 자기 조절은 삶의 시작부터 함께한다. 신생아는 배가 고프면 울지만 배가 부르면 만족하고 편안해하며,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지만 엄마가 다독여주면 불안이 줄어든다. 스스로 손가락을 빨면서 무료함이나 불안을 달래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의 감정과 행동,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은 아주 어린 아기 때부터 존재하며, 인간을 인간이게끔 하는 것이다. 자기 조절은 신생아 때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 성장하고 사람의 인생 전체에 걸쳐서 영향을 준다. ---「1장 - 자기 조절이 중요한 이유」중에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준다. 감정 조절을 잘할 수 있는 아이는 목적 달성에 방해되는 감정을 잠시 분리해둘 수 있고, 짜증이나 불안에 의해 이성을 잃지 않고, 좌절을 견딜 수 있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그래서 가족이나 교사, 또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장기적인 학업과 진로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2장 - 자기 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 ① 감정 조절」중에서 아이가 자라서 걷기 시작하고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주도권을 존중하면서도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의 경계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양육이 아이의 자기 조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부모가 지나치게 통제하며 지시에 따르기만을 강요하면 자기 조절을 키우는 데 방해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아이가 적절한 수준의 자율성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더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감정 조절을 잘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말 동안에 수행 평가를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 못 했구나. 시험공부도 해야 하는데 수행 평가를 못 끝내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겠다”라고 아이의 공부 계획을 존중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아이의 감정을 말로 읽어주면 아이는 짜증을 내거나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고 차분하게 다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감정 조절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부모가 스스로 감정 조절을 못 하면 아이도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보인다. 갈등이 많고 지지적이지 않은 부모-자녀 관계는 아이의 자기 조절을 저하시킨다. 지나치게 길고 반복적인 잔소리, 애매한 지시와 명령, 가혹하고 일관되지 않은 훈육, 따뜻한 돌봄과 관리 감독의 부재와 같은 것들이 감정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반대로 부모가 스스로 감정 조절을 잘하고, 아이를 안정적으로 예상 가능하게 대하면 아이는 자기 조절을 잘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된다. ---「3장 - 열쇠 ② 양육 -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해줄 수 있는 일」중에서 우리 뇌에서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곳은 전두엽이다. 그중에서도 전두엽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전전두엽은 여러 정보를 종합해 상황을 판단하고, 결과를 예측해 계획을 세우며, 이를 실천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 상황을 이해하는 것도 전두엽이 하는 일이다. 화나 분노와 같은 감정과 이런 감정 아래에 숨겨진 욕구 및 충동과 행동을 조절하는 것도 전두엽의 일이다. 이처럼 전두엽은 일상의 일을 계획하고 실행할 뿐만 아니라, 신체 움직임, 감정, 행동 등을 모두 조절한다. 즉, 뇌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지휘자이자 CEO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4장 - Step 02 아이의 뇌와 자기 조절」중에서 인생에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너무 많고, 실패와 좌절도 피할 수 없지만, 그런데도 살아가야 한다. 어린 시절의 적절한 좌절은 욕구 조절을 배우고 앞으로 경험할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키워준다. 아이의 인생에서 부모의 역할은 해야 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의 경계를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것이다. ---「5장 - 단호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중에서 사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끊임없이 부모의 자기 조절이 함께 해야 하는 일이다. 자기 조절은 행동의 장기적 결과를 예상하면서 감정, 행동, 생각을 계속 조절해가는 과정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특히 부모의 감정과 행동과 생각을 조절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한 대 쥐어박고 나면 뒤돌아서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것이 부모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자기 조절을 잘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덜 내고 아이의 필요에 잘 반응해주며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도 더 잘 해결한다. 아이는 부모가 감정, 행동, 생각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그 모습을 배운다. 그래서 부모의 자기 조절은 아이의 자기 조절과 직접 맞닿아 있다. ---「6장 ? 부모의 자기 조절이 중요하다」중에서 |
“감정 조절부터 행동, 인지, 관계 문제에서 중독과 무기력까지,
아이가 겪는 모든 문제는 자기 조절을 알면 해결됩니다.” 7세부터 13세까지 부모가 아이 손에 꼭 쥐여줘야 할 인생의 무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알려주는 내 아이를 위한 자기 조절의 모든 것 식당에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아이, 마트에서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안 사준다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 아이, 친구들과 놀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만 고집하는 아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 매사 그냥 다 하기 싫고 하고 싶은 게 없는 아이… 자기 조절이 부족한 아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런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채 아이를 무조건 달래거나 무작정 타박하는 등 극과 극으로 반응하기 일쑤이다. 모두 부모가 아이의 자기 조절을 잘 알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부모가 양육 현장에서 아이의 자기 조절을 잘 알고 활용하도록 이 책에서는 자기 조절을 감정, 행동, 인지, 관계, 즐거움과 동기의 조절, 이렇게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아이들이 자주 겪는 문제와 실제 사례,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룬다. 이를테면 별이(초1, 여)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마치고 수업 시간으로 전환될 때마다 짜증을 내면서 자리에 앉지 못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동윤이(초3, 남)는 친구들과 여럿이 한창 노는 중에 다른 친구가 갑자기 새로운 놀이를 제안해도 즉각적인 반응 대신 심호흡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기 생각을 분명히 전달해 상황을 원활하게 해결한다. 이처럼 대비되는 사례를 통해 이 책은 자기 조절이 부족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일상에서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줘, 부모가 내 아이의 현재 상황과 비교하며 직접 최상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자기 조절을 결정하는 6가지 열쇠를 따로 언급해 부모가 아이의 자기 조절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타고난 기질, 양육, 양심과 도덕성 발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디지털 미디어와 SNS가 자기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안다면 부모가 아이의 자기 조절이 제 역할을 하게끔 효과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 속 아주 작은 자기 조절 실천이 아이를 총체적인 성장으로 이끕니다.” 마음 근육이 단단한 아이,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 매사 의욕적이고 활기찬 아이로 키우는 가장 실질적인 양육 솔루션 김효원 교수는 아이의 자기 조절에 대한 부모의 근본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뇌 발달과 자기 조절의 연관성에 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뇌간-변연계-전두엽으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뇌 발달 순서와 함께 감정 및 인지 조절, 중독 및 무기력과 관련된 뇌 발달을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줘 부모가 자기 조절 발달의 실마리를 아이의 뇌를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 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의 자기 조절을 키우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부터 즐거움과 동기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지금 당장이라도 실제 양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 아이와 놀이하는 방법 5가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 5가지 등 · 단호하게 훈육하는 방법: 아이가 잘 따르는 지시 방법 9가지, 타임아웃 훈육법 등 · 감정 조절을 키우는 방법: 감정 조절 방법 4가지, 아이와 함께하는 쉬운 명상법 4가지 등 · 행동 조절을 키우는 방법: 거북이 방법 4단계, 생활 계획표 활용법 등 · 인지 조절을 키우는 방법: 루틴 설정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는 방법 8가지 등 · 관계에서의 조절을 키우는 방법: 사회-정서 학습법, 또래 대화법 등 · 즐거움과 동기의 조절을 키우는 방법: 올바른 영상 시청법, 갈등 없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아이의 자기 조절 발달은 부모의 양육 태도와 성장 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저자는 부모가 자기 조절을 먼저 실천하고, 아이의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윤이(6세, 여)는 유치원에서 친구를 때리는 행동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상담 중에 “아빠도 화가 나면 저를 때리는데 왜 저는 친구를 때리면 안 되나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례는 부모의 감정과 행동이 아이의 자기 조절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자기 조절을 공감하며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의 자기 조절을 살피는 과정과 방법을 제시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 부모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완벽하지 않은 모습까지도 받아들이는 방법, 부모 번아웃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삶의 경계를 현명하게 설정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스승이다. 아이가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부모라는 의미이다. 아이가 자기 조절을 기르는 데 있어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내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행동, 생각을 잘 조절하고, 목표를 설정해 꾸준히 노력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 조율해가는, 즉 자기 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으로써 다가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