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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술의 본질
작전적 수준의 허상 그리고 작전술의 실제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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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 주은식
추천사 ― 윌러드 M. 벌러슨
머리말

도입
1. 작전과 나폴레옹 혁명
2. 독일의 작전적 사상
3. 소련의 작전적 사상
4. 미국의 작전적 사상
5. 작전적 수준과 민군관계
6. 작전술 이론
7. 인사행정
8. 정보
9. 작전
10. 화력지원
11. 군수
12. 지휘통제
13. 전역, 전투 그리고 결전
14. 전역의 분류 Ⅰ
15. 전역의 분류 Ⅱ
16. 현대적 참모제도로 구현하는 작전술
17. 방호에 관하여
결론

사례 연구
1. 1805년 아우스터리츠 전역
2. 1866년 쾨니히그레츠 전역
3. 1914~1918년 대서양 전역
4. 1940년 영국 전투
5. 1942년 워치타워 작전

미주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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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5

B. A.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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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역사학 학사, 미해군 전쟁대학에서 국가 안보 및 전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킹스 칼리지에서 미해병 대 초기 역사와 해군 전략에 관해 연구하였다. 미해병대에서 포병 장교로 복무하였고 《21st Century Ellis》 (2015), 《On Tactics》 (2017), 《On Operations》 (2021)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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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육군사관학교(54기) 졸업 후, 기계화보병사단, 기갑여단,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했다. 독일연방군에서 기갑고군반(2002), 지휘 참모대학(2010)을 수료하고 현재 육군대학 전략학 교관으로 근무 중이다. 주요 역서로 《전격전의 전설》(2007, 일조각), 《독일군의 신화와 진실》(2016, 길찾기), 《롬멜과 함께 전선에서》(2018, 길찾기), 《군 사교육과 지휘문화》(2021, 일조각), 《진흙 속의 호랑이》(2023, 길 찾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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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졸업(60기) 후 전후방 경계부대, 특수전사령부, 기계화부대, 육군대학 전술학처 교관으로 근무했다. 미국 해군대학원 군사전략 석사, 미 육군 지휘참모대학, 고급군사연구학교(SAMS)를 수료했고 현재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 중이다.
육군사관학교 졸업(64기) 후 전방 경계부대, 기계화부대, 육군대학 전술학처 교관,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했다. 미 육군 보병고등군사반, 미 육군 지휘참모대학, 고급군사연구학교(SAMS)를 수료했고 현재 기계화보병사단 기보대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육군사관학교 졸업(68기) 후 전방 경계부대, 한미연합사령부, 육군대학 전략학처 교관으로 근무했다. 미 육군 보병고등군사반을 수료했고 현재 전략사령부에서 근무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00g | 152*224*20mm
ISBN13
9788933708484

책 속으로

통상 소련군이 ‘전쟁의 작전적 수준’이란 개념을 창조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다. 소련에서는 군사작전의 계획 수립에 점증하는 복잡성을 표현하기 위해 ‘작전’과 ‘작전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자칭 전략가라고 자부하며 온갖 사상을 창시한 블라디미르 레닌에게 반기를 드는 위험을 방지하면서 전략을 논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했다. 전략에 대한 레닌의 관점은 정치와 결부되었다.
--- p.18~19

비평가, 이론가, 분석가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전쟁의 작전적 수준 개념이 초래하는 폐해를 경고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학계의 논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전쟁이란 실제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는 인간적 현상이다. 잘못된 가정과 개념을 근거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자신들이 상대해야 할 적군의 행동만큼 생존에 위협적이다. 따라서 전쟁의 작전적 수준과 작전술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탁상공론이나 궤변이 아니다. 정책 입안자와 군인이 현실 세계의 교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 의미가 있는 행위이다.
--- p.28

전쟁의 작전적 수준은 그 기원부터가 모호하고, 그 후에도 오역되고 오남용되었다. 또한 우리는 독일과 소련이 전쟁의 작전적 수준을 만들어 냈다고 추정하지만 독일과 소련의 교리에 그것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작전적 수준은 미군 교리에 아직도 남아 있다. 하지만 작전술은 실제로 존재했고 좀 더 완벽한 개념을 갖추었으며, 앞서 언급한 문제 따위는 전혀 없다. 미군에서는 두 개념의 혼재로 말미암아 전략을 지원하는 전술을 계획, 준비, 실시, 지속하는 기능으로서 작전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 p.92

프로이센과 독일의 실패는 전쟁과 정치의 불가분의 관계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조언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이로써 민군관계에서 군부가 다른 쪽을 지배하는 형태가 나타났다. 소련의 실패는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을 따랐던 것, 특히 군부의 전문가들이 전체주의자들에게 완전히 굴복했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제도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따름으로써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 즉 긴밀한 관계에 있는 정부와 군부 모두 자신들의 책임과 전략에 내재된 정치적 본질에 관심이 없다. 건전한 민군관계는 균형 잡힌 권위와 책임의식을 특징으로 한다.
--- p.101

전쟁은 2개 이상의 정치적 실체 간의 전략적 경쟁이다. 정치적 목적은 전략을 통해서만 달성되고, 전략도 전술로만 달성된다. 전술적 행동들은 전역에서 조정·통합되며, 전역은 계획, 준비, 실시, 지속되어야 한다. 작전술은 전략적 효과 달성을 지향하여 전술을 계획, 준비, 실시 및 지속하는 것이다. 작전술에 필요한 주요 기능은 인사행정, 정보, 작전, 화력지원, 군수와 지휘통제이며 특별 참모부의 역할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 p.114~115

작전술은 전략에 기여해야 한다. 그리고 전쟁의 목적 측면에서 제한적인지, 무제한적인지, 전략적 행위자가 소모전에 민감한지,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또 정권을 잡은 이들이 추구하는 목적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두는지 등과 같은 전쟁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략은 불가능하다. 이런 것들은 바로 정치적 문제이다. 전략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기 때문이다.
--- p.207

전쟁의 작전적 수준이라는 개념은 그 자체의 독립적 논리가 결여되어 있으며, 수단으로서 역할에 치중했고, 혼란만 초래했다. 전술의 집합을 전역으로 칭하는 것은 완전하지는 않으나, 작전이나 전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혼란을 덜 일으킨다. ‘전투’와 ‘결정성’이라는 용어도 너무 진부해서 이론적으로 유용하지 않으며, 어떤 경우든 이들은 이론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역사적 개념에 가깝다. 이론가와 실무자는 전쟁 이론에서 생겨나고 굳어진 용어와 개념을 매우 신중히 다루어야 하며,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
--- p.208

전쟁의 작전적 수준을 폐기하면 전쟁의 수준이란 없다는 또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된다. 사실상 전쟁을 수준별로 개념화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전술이나 전략은 어느 특정한 수준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병렬적으로 작동하는 활동 또는 기능이다. 전략을 일종의 수준으로 보는 시각은 특히 해롭다. 이러한 관점으로 인해 실무자들이 전략을 무시하거나 적어도 전략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p.249

출판사 리뷰

군사학에서 전략은 국가의 군사적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전쟁 승리에 대한 가능성과 유리한 결과를 증대하고 패배의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제수단과 잠재역량을 발전 및 운용하는 술(術)이라고 정의된다. 전술은 전투에서 병력을 운용하는 기술로서 작전술 수준에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한 전투력을 통합하여 적을 격멸하는 전투와 교전에서 적용하는 활동을 뜻한다. 그렇다면 작전술은 무엇인가? 작전술이란 전략 지침에 제시된 군사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련의 작전을 계획하고 실시하며, 전술적 수단들을 결합 또는 연계하는 활동, 즉 실질적인 부대 운용 기술이다. 현대 군사 교리에 따르면 전략은 전쟁을 수행하는 술(術)이고 전술이 전투를 수행하는 술이라면 작전은 전역을 수행하는 술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같은 3분법적 용병술에 이의를 제기한다. 작전술은 전략과 전술을 연결하는 개념이 아니며 참모부의 역할, 전쟁과 전투 수행에 따른 군사적 기능과 전략과 전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작전적 수준’이란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명백히 클라우제비츠의 2분법적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술의 논리는 전장에서 승리를 얻는 것이고 전략의 논리는 전쟁의 목적을 위해 그러한 승리들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는 선형적이고 후자는 비선형적이다. 이 정의들은 전쟁의 작전적 수준에 논리적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즉 작전이 아무리 크더라도 선형 논리(적군을 격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전술의 논리와 동일하다. 작전적 수준이 전략에 가까워지는 순간, 정치와 전략적 효과가 개입되고 전략의 비선형적 논리가 그 공간을 넘겨받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론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개념이 어떻게 용병술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가? 저자는 작전술과 작전적 수준이 출현하게 된 역사를 차근차근 살펴보며 자신의 주장을 논증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작전술과 작전적 수준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도 하나하나 반박한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작전술이란 개념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작전적 수준과 혼재됨으로써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할 뿐, 작전술은 엄연히 뚜렷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사행정, 정보, 작전(조정?통합), 화력지원, 군수, 지휘통제 기능이다. 저자는 이 기능들에 각각 한 개 장을 할애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전역의 종류를 공세적-수세적, 지속섬멸-지속누적, 급속섬멸-급속누적을 기준으로 조합하여 8개로 나누고 여기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여 총 9개 종류로 나눈다. 전역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해야 작전술을 제대로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는 효율적으로 구성된 참모제도이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19~20세기에 발생한 전쟁 사례를 분석하여 독자들이 본문의 내용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저자의 주장에도 허점이 있다. 저자는 전략과 전술 간에 일체의 공간이 없다고 단정하지만 수많은 전쟁 양상을 보면 그런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부분을 짚지 않고 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저자가 펼친 논쟁의 한복판에 들어갔다 나오면, 현재 통용되는 군사교리와 이론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자세를 버리고 작금의 군사교리가 과연 오늘날의 상황에도 부합하고 타당한지 모두 함께 고민하고 검토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자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역자들이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목적이기도 하다.

추천평

이 책의 저자인 B. A. 프리드먼은 그동안 전략과 전술 사이의 회색지대로 정의되던 작전술과 작전적 수준의 기존 개념에 의문을 품었고, 그의 저작에 그 두 개념의 인과관계, 지적 토대와 용병술 이론에 관한 혜안을 담았다. 현재 교리에 의하면, 전략은 전쟁을 수행하는 술이고 전술이 전투를 수행하는 술이라면 ‘작전’은 전역을 수행하는 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저자는 전통적인 3분법의 용병술에서 ‘작전적 수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클라우제비츠의 2분법적 논리를 바탕으로 전략과 전술 사이에 ‘작전적 수준’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떤 주제이든 도전적인 문제 제기는 군사이론 발전에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 통상 우리는 교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단순 암기하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그런 풍토에 반기를 든 논쟁은 매우 낯설지만 우리의 군사적 사고에 큰 자극을 준다. -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예비역 준장)
이 책은 한국 육군 최고의 교육기관인 육군대학 교관으로 근무한 네 명의 장교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이들이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번역한 『작전술의 본질』은 작전술에 관한 역사적 통찰과 실질적 지식을 갈구하는 한국군의 장교단을 비롯하여 군사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또한 기존의 군사 전문가들에게도 작전술과 현대전에서 참모 조직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에 일독을 적극 권하는 바입니다. - 윌러드 M. 벌러슨 (미 육군 예비역 중장, 전임 미8군 사령관 및 한미연합사 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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